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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도 짜집기.. 독창성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글은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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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을 일종의 브레인 스토밍 정도로 생각하시려면 마음이 편해지실까요.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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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인건 아는데요 다 똑같자나요 창작이 필요한 시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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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남기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요즘은 제목만 봐도 화가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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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과거에 비해 수작이라 평가받는 작품의 수 자체는 늘었겠지만 그보다 마공서의 수는 비교도 못할 만큼 늘어나버린... 독자 입장에서는 짜증이 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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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 수작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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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필터링은 독자의 손에 달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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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로 보면 더 줄은거 같어요 책나올때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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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 참 편한 말이죠.
결국은 자기보다 잘 뜬 남의 설정, 남의 플롯 끌어다가 쓰는 것에 지나지 않을 지언데.

물론 그렇지 않은 작가분들 많습니다. 초보 작가인데 처음이라 글 쓰기가 힘들어서, 이미 확립된 디앤디식 판소 설정 따라가면서 감 잡아보는 게 목표인 분들도 계실테고, 겉으로 보기에는 널리고 널린 스토리 같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작성자분이 그런 경우를 말하신 건 아닐테니...

솔직히 말해서 전 공적인 게시판에서 이런 말 할 자격도 없고, 할 실력도 없는 글쟁이 나부랭이인지라 다른 분들 작품에 대고 이런 말 하긴 좀 머뭇거려집니다. 하지만 작가이기 이전에 독자이기도 하거든요.

시장 돌아가는 거 보면 참 자괴감 느껴질 때 많습니다. 이게 요즘 트렌드면 제 취향은 구닥다리인 건지, 왜 베스트 순위를 무시하고 아래쪽을 뒤져가면서 묻힌 글들을 파내야 '취향'인 글을 찾을 수 있는 건지. 저 사람들이 정상이고 내가 비정상인 거면, 나도 대세를 따르는 글을 쓰는 법을 연습해야하는 건지. (사실 필력이 구데기인 제가 대세를 따라가봤자 조회수 안 나올 거 같긴 합니다 ㅋ...)

근데 어쩌겠습니까. 대다수의 독자분들은 그 제 취향 아닌 것들을 좋아한다는데.
뭐 시스템 문제도 아니고 단순한 선호 차이일뿐이라는데 거기다 대고 어떻게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제는 그냥 그러러니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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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어서 헌터 어쩌고는 보도 안해요 너무 획일적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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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트랜드 못 쫓는 일인...
신이 말거는 거... 너무 싫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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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안가리는데 마공서가 공중부양만 하는게 아니고 베스트 가있는거 보면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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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작성할라니 잘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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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공서가 뭔지 모르지만 아무나 글쓰지 말라는 말이시죠 찔리네요. 공모전 참가하면서 문피아는 문피아 독자님이 원하는 글이라는게 있는데 제글은 이곳이 원하는 글은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연재를 해야하는지 고민해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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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재는 참을수 있는데 말도 안되는 필력

내글구려병도 안좋지만 내글멋져병은 답없는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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