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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5 호우속안개
작성
18.05.04 20:53
조회
457

보다 덜 꼰대스럽고

관대하고

상대방을 잘 이끌고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픈데.

 

 

어느 순간 절 돌아보니

꼰대스럽고

겁도 많고

책임지길 싫어하며

내 손해 1도 보는걸 못참는 걸 알았을때...

 

 

인간관계에서의 부딪힘이 지겹고 힘드네요.

내잘못인거 같으면서 아닌거 같고.

내탓을 하자니 억울하고 남탓하자니 또 남탓만은 아닌거 같고.

 

 

시간이 세월이 흐를수록 자신감은 부숴져가고

내 생각 의도와는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 타인과 불편한 관계가 되고

내 생각이 맞는거 같은데 상대는 아니라하고. 또 그걸 설득하고 하는 과정들.

 

대를 증오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걸 삭이는게 힘든 요즘.

 

 일은 때려치고 싶은데 주어진 환경이 그만둘 수 없는 이런 상황...




좋은 관계였고 도움도 서로 주고받았던 친한 동생과 우연치 않은 기회에

같이 일하게 되었는데 너무 안맞네요.

형동생 하던 관계에서 직장 상사 후배로 맞닥드리니...

가장 슬픈건 좋은 인연이 끊어지는듯한 아픔.


서로 속 터놓고 이야기 해봤지만 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이익과 손해보기 싫어하는 얄팍한 생각에

점점 트러블만 생기는듯 하구요.


뭐 그렇네요.


Comment ' 6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8.05.04 21:12
    No. 1

    저도 어릴때 그런생각을 하고 제 뜻대로 살다보니

    생각보다 세상은 전자같은 사람을 원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5.04 21:13
    No. 2

    형동생 상사 후배....
    ㅠㅠ.
    슬프네요. 현실 도피가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라토르
    작성일
    18.05.04 21:16
    No. 3

    원래 친한 사람이나 가족과는 일하면 안 되요. 일은 정말 다르거든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감내하고 참아내며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 꿈의별
    작성일
    18.05.04 21:46
    No. 4

    서로 조금씩만 버리면 되는데.., 사실 자신의 입장이 되면 참 어렵죠 ㅠㅡㅠ
    이상적인 인간관계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이 안될지 모르나.., 가끔 역으로 생각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서운하다가 아닌.., 서운함을 줘서 미안하다.. 상대의 반응은 둘째 치고요.)
    마음이 아파 더 못적겠네요 ㅠㅡㅠ
    힘내시라는 말 밖에 못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합니다 ㅠㅡ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5 백우
    작성일
    18.05.05 00:38
    No. 5

    어렵네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사악한아지
    작성일
    18.05.18 07:54
    No. 6

    단점을 자각한거만해도 반은 온거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자기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적어놓고 하나씩 고쳐나가보세요. 스스로를 발전시켜나가는 인간이야말로 정말로 멋지고 아름다운 거니까요! 생각의 방향을 조금 틀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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