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몇가지 사람들이 싫어 할만한 요소들이 있네요. 첫번째는 왜색이고 싫어 하는 사람들은 라노벨 같은 왜색이 들어가면 몸서리 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두번째는 맹목적인 여성우대 인데 이것도 첫번째와 약간 관련이 있습니다. 일본 애니를 보면 아름다운 여성 출현 이후 그 여성에게 휘둘리는 주인공의 우유부단함. 여성만 바라보며 그 여성에게 해가 가면 파워업및 이성상실과 억지논리로 이어지는 패턴이 예상 됩니다. 근거로 삼는 부분은 여성체 정령에게 접근하는 악당에게 작가가 안써도 되는 힘을 과하게 썼다고 하면서 주인공의 사고 초점이 여성체 정령에 맞춰진 설명입니다. 세번째는 먼치킨입니다. 먼치킨 좋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당수의 사람들이 좋아 하는 먼치킨 패턴은 초반엔 남들과 별차이 안나지만 운빨이든 노력이든 남들과 비교되면서 강해지는 우월감을 좋아 하는데 글 내용을 보면 이미 성인 남성 두명은 눈깜짝할 사이에 아무 부담없이 처리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것으로 나오는데 모든 소설이 그렇진 않지만 경험상 그런 유형의 소설들이 개연성을 갖추기 힘들다는 꺼림칙한것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프롤로그는 첫인상을 결정 하는 재료죠. 이제 호되고 적나라한 첫인상을 바탕으로한 글의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왜색 짙은 구성과 문체가 눈에 거슬리고 주인공은 우유부단하며 앞으로 여성이 등장하면 개연성이 뭉개지고 주관이 뭉개지면서 상황이 납득 못할 전개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고 필살기 쓰면 해결되는 만화처럼 강력한 능력이 있는데 여주인공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이해 못할 행동으로 어리버리 대면서 능력을 안쓰다가 마지막에 필살기 쓰면서 해결할 가능성이 높은글이 첫인상에서 연상됩니다.
와 ㅠㅠㅠㅠㅠㅠㅠ 구체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문체와 대한 부분에 아직 구체적으로 느낌이 오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은 제 스스로 열심히 연구해서 고쳐보겠습니다!
언급해주신 개연성같은 부분은 나름대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면서 풀어나가려고 설정해놓은 부분들이 많았는데
제가 어떤 복선이나 어떤 이야기나 어떤 반전을 준비해놓았던간에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서 더이상 읽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머리를 쾅 하고 맞은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럿이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는것은 분명 그런 느낌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음식 재료가 각자 따로 있으면 특정 음식이 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정령에게 존댓말 쓰는거 따로 보면 이상하지 않습니다. 정령에게 일본풍 이름이 붙은것도 따로 보면 이상하지 않습니다. "기분 나빠..." 이런 대사도 따로 보면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건의 나열 방식 즉 구성 방식도 따로 보면 이상하지 않습니다. 여성에게 과민 반응 하는것도 따로 보면 이상하지 않습니다.
단. 이 모든게 어우러 지면 음식재료가 모여 특정 음식이 되는것처럼 여자 가슴만 보면 코피 흘리는 일본 만화들이 연상 된다는 겁니다. 여자에게 과민 반응하고 여자에 초점이 맞춰지며 남에게 뭐뭐짱~ 이러면서 반말 잘 안하는 일본 문화가 머릿속에서 떠오르고 등등 따로 볼땐 하등 관계없고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고 할만한 것들이 서로 뭉치고 반응을 일으켜 왜색이 확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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