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본여성의 남편살해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
23.02.23 01:08
조회
114


제목 없음-2.jpg





일본에서는 전체 살인사건의 20%가 부부사이에 일어난다고 해요.


2000년대엔 남편이 아내를 죽이는 비율이 압도적이었는데, 2020년에 들어서는 아내가 남편을 죽이는 비율이 늘어나서 서로 살해하는 비율이 5대 5로 맞춰졌죠. 남편이 아내를 죽이는 만큼, 아내도 남편을 죽인다는 거예요.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의 90% 이상이 남편인데, 어떻게 죽고 죽이는 비율은 5대 5가 된 걸까요.


일본인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에 음독.

취침 중, 칼로 목이나 배를 찔러 죽임.

청부살인 (어카운트 등을 이용한 청부업자 모집)


남편을 죽이는 이유도 다양해요.

남편의 폭력, 남편의 무능함, 우울증, 스트레스, 보험금,

(40대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살인하는 비율이 비슷한데, 20, 30대는 여성이 남편을 살해하는 비율이 훨씬 많아요. 재밌는 건 이혼할 때 남편의 이혼사유가 ‘여성의 폭행’ 때문인 경우가 전체 3%를 차지한다는 거예요.)


남편의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입니다. 톱으로 토막내서 가정쓰레기로 처리하거나, 집 안에 유기를 해요. (의상케이스, 냉장고에 유기하거나 부지에 매립)

특히 냉장고가 많이 이용되는데 상황이 충격적이다 보니 만화나 소설의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좀 깊게ㅡㅡ_____ 검색해보면, 온갖 모자이크 된(혹은 모자이크 안 된) 실제 시체사진들을 찾아 볼 수 있어요. 남편이나 아내, 부모님이나, 어머님, 유산한 아기들이 토막나서 냉장고로 가죠. 이야..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고어하네요.. 시신 몸뚱이가 토막나고, 피부 변색되고, 내장이랑.. 어우 끔찍해. 내가 예전에 이걸 어떻게 봤지.



Comment ' 2

  • 작성자
    Lv.22 영아의별
    작성일
    23.02.23 13:06
    No. 1

    어떤 의미로선 좀 더 남녀평등스러워진 시대의 일면이란 생각부터 드네요. 그리고 독살의 경우는 육체적 능력 차이로 인해 과거부터 '여자들의 살해방식' 이라 불렸죠.
    언제든 사람이 사람을 고의적 목적으로 제일 많이 죽이는 동물로서 작용한 게 우리 인류사이니 법과 도덕에 대한 교육과 집단적 공감이 자기 가족과 부락공동체 수준에 그쳤고 의학적 증거 찾기가 어렵던 그 과거엔 얼마나 많은 이가 조용히 자연사(?) 했을까 생각하면 죽은 시신들의 상태의 시각적 정보 이상으로 그런 사례가 훨씬 많았을 거란 사실 자체가 더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23.02.24 00:07
    No. 2

    옛날 박중훈이 리즈 시절에 고 최진실과 함께 찍은 마누라 죽이기가 생각나네요.

    찬성: 2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3114 슬픔을 잔잔히 그려내는 소설들 +1 Lv.99 만리독행 23.02.24 97
253113 예전 문피아는 자정작용이라도 있었는데 맛탱이가 갔네 Lv.50 어법볍 23.02.24 131
253112 업데이트 이후. +2 Lv.45 sh******.. 23.02.24 42
253111 한국어가 참 열등한 언어인 듯 +7 Lv.8 남협男俠 23.02.23 146
253110 업데이트 하고 나서 +3 Lv.88 ga******.. 23.02.23 92
253109 [레알일기1] 세상은 40살이후 달라보인다. Lv.40 두부갑빠 23.02.23 90
» 일본여성의 남편살해 +2 Lv.69 고지라가 23.02.23 114
253107 ai 어디까지 가나 +8 Lv.62 루리팝 23.02.22 134
253106 음성지원 더 안좋아졌네요 +5 Lv.60 na**** 23.02.22 74
253105 죽더라도 거짓말하지 말라는 도산 선생의 말씀 +3 Lv.99 만리독행 23.02.22 66
253104 이젠 안되니까 스나이핑하려고 드네 Lv.31 g7******.. 23.02.22 97
253103 음성 프로그램 목소리 후집니다 +5 Lv.74 밑밥 23.02.22 61
253102 볼륨버튼으로 페이지가 두번 올라갔던 이유. +2 Lv.99 고라니 23.02.22 77
253101 월 30만원의 행복 +1 Lv.31 g7******.. 23.02.22 129
253100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정치 얘기 꺼내는 분들 +7 Lv.82 시니컬욱이 23.02.22 112
253099 싸움나기 좋은 주제 : 정치와 종교 +5 Lv.99 만리독행 23.02.22 72
253098 한국 남자한테 일침하는 일본 여성들 +3 Lv.2 go****** 23.02.21 130
253097 이상한 오류 계속생기더니 업뎃때문이었나 +2 Lv.65 天劉 23.02.21 48
253096 볼륨 버튼으로 페이지 넘기기 오류 +2 Lv.82 시니컬욱이 23.02.21 47
253095 음성지원에 투자좀 부탁합니다 +2 Lv.76 옥쓔 23.02.21 87
253094 문피아도 관리를 하긴 하는구나 ㅋㅋ Lv.86 23.02.21 120
253093 읽어주기 기능 +1 Lv.98 마루글 23.02.21 69
253092 혹시 글 읽어주기 저만 이상한가요? +8 Lv.99 淸花 23.02.21 89
253091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강호정담인데... +17 Lv.80 크라카차차 23.02.21 121
253090 문피아앱 업데이트후 +2 Lv.99 he***** 23.02.20 105
253089 이재명 닮은 동물 다큐 봐주세요 +2 Lv.31 g7******.. 23.02.20 114
253088 김건희 닮은 바이올리니스트 +8 Lv.99 만리독행 23.02.20 135
253087 복수의 한계 +7 Lv.99 만리독행 23.02.19 145
253086 연재 끝날때까지 선작 수, 추천 수 가릴 수 있는 기능 추... Lv.5 존잘김하성 23.02.19 102
253085 [침묵의 함대] silent service(?) +11 Lv.99 만리독행 23.02.18 10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