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소설보다 현실이 더 소설!!!!

현재 마눌님 눈치보며 개고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슴돠~!

간만에 친구가 식당에 놀러와 수육하고 소주를 한잔 먹다 요즘 씨끌러운 항공사 야그를 했슴돠~

글다 문뜩 꿀잼으로 읽던 소설 야그를 했슴돠~

제목은 ㅅㄱㅅㅎ 라는 작가의 필명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똘끼 가득 제대로 미친 쥔공의 막장소설임돠~

긍디 친구 슬쩍 소설을 읽고 나더니만 왈~

-킁킁 이 소설 내용 거으다 실제 있었던 실화다-

작가가 대출 부분을 빼먹어서 그렇지 쥔공이 지하철역 앞에서 김밥 팔아 번 돈 1억으로 타워팰리스 사는 내용도 레알 팩트!

웨딩홀 불싸지르는 것도 예전 악덕 사장들이 공장 불싸지르고 그 과정에서 전문 시위꾼 동원해 노조 와해 시키는 것도 팩트!

요즘 나오는 항공사 집안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공.

어제 오늘 나오는 대구의 호텔 회장은 실제로 IMF 때 삼성 이건희가 큰절을 세번 올리며 아버지로 모시겠다고 했다는 소문이 99년도에 파다하게 퍼질 정도로 달러 킹으로 불렸다고 함돠~

심지어 쥔공이 전생의 자신의 존재와 회장의 손녀딸 호텔방에 넣는 이야기도 실제로 모 회사 사장의 이야기를 양념 팍팍 쳐서 잼나게 만든 실화라고 함돠~

-킁킁 친구 나 못믿겠다 왈~-

하니 친구 왈

-이 소설 담에 쥔공이 조연의 그것을 발딱 세우는 사연이 어릴 적 시장에서 엄마잃고 고아원에서 자란 조연이 고아원에서 원장이나 아니면 다른 누군가로부터 성적 학대를 앓고 트라우마가 있어 세우지 못하다가 우연히 친 엄마가 자신을 잃고 데려다 양녀로 키운 여자가 끓인 청국장을 먹고 난생첨으로 그것이 섰다~~~ 뭐 이런 비스무리한 이야기로 사연 썰을 풀면 작가 분명 기업 야사같은 것만 캐는 기자 출신 아니면 기업인 자서전만 전문적으로 썼던 대필 작가 출신이어서 자료를 잔뜩 가지고 괜찮은 필력으로 잼난 블랙코미디 같은 소설을 쓰는 것이라공 하넴요.

증말로 오늘 내용이 이런식으로 나오면 니미럴~ 현실이 소설보다 더 소설!!!

이 독자 이렇게 외치고 말게 됩니돠~

[세돌스리가]

그 똘끼작가님은?
닉이 무엇인가요.

[호박바지]

황강철

[세돌스리가]

아??그...그러쿤뇨!!!!

[황강철]

아무래도 제가 그 작가인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세돌스리가]

예.잘부탁드려요.헤헷

[호박바지]

작가분이 글을 너~~무 현실적으로써서 보다접음 세상은 좀 떨어저서봐야 예쁜데
너무 사실적이고 잘 쓰시다보니 마음약한 나는 보기힘들었음

[황강철]

호박바지님 감사합니다.
사실적이고 잘쓴다는 표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좀 예쁜 작품 쓰다록 하겠습니다.^^

[은둔충동]

기자출신까지 갈 것도 없이 옛날부터 대본소만화에 자주 등장하던 소재들이죠. 박봉성 박원빈 조명운 등등... 물론 그쪽에는 회귀 치트 같은 거 없이 근성과 천부의 감으로 성공하지만요.

[황강철]

그렇죠^^ 그러고 보니 만화 안본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