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번에 프로듀스 표절 이슈보고 든 생각이.
'우리나라 장르작가 중 대부분은 다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 바닥이 이렇게 큰 것 자체가 파쿠리로 시작된 거라.
장르소설 오랫동안 읽으신 분들은 아마 다 공감할 겁니다.
대여점시절 소설을 대여하면
제목, 작가, 장르는 다 다른데 내용은 비슷한게 너무 많았거든요
그렇게 서로 가져다 써오던게 벌써 20년이 넘었는데.
아마 헐리우드 키드 투성일 겁니다.
물론, 내가 말하는 건 표절에 대해 옹호하자는 건 아닙니다.
그저 이게 풀릴 수 있는 문제인지?
만일 풀릴 수 있다면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그게 궁금해서 쓴 글입니다.
이번에 표절 시비의 원작이라고 하는 소설도
읽는 내내 어디서 본 듯한 부분이 많아서 말입니다.
물론 나야 팝콘에 맥주들고 지켜보는 입장이지만요.
왜 내 댓글에 댓글을 달지 않고 아래에 댓글을 다는지...
여하튼 하고자 하는 말은
서로 물고 물고 물고가 끝도 없이 이어질 상황이란 겁니다.
솔직히 귀찮음만 감수하자면
이정도 표절 찾는 거 장르소설 오래 읽은 사람이라면 찾기는 어렵기 않을 테죠.
그리고 그렇게 드러나는 표절 작품의 숫자는 아마 감당하기 힘든 숫자일 겁니다.
10년 20년 전 소설까지 나오면... 휴...
만약 표절 시비 당한 사람이 죽자고 확 터트리면
상방의 문제가 아니라
복잡한 이해관계의 사건이 될텐데
그걸 수습하는게 가능할까?
란 의도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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