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지긋이 바라보다(X) 지그시 바라보다(O)
3. '우리' 와 '저희' 구별
많이들 틀리는 게 이게 다는 아니겠죠?
그런데 특히 이 세 가지는 제대로 쓰는 이를 거의 못 봤습니다.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어요. 저도 띄어쓰기 맞춤법 간혹 틀리니 사소한 건 넘어갑니다. 그러나 하도들 틀려서 잘못 쓰는 사람이 100%에 육박할 때/속이 답답할 정도로 기본적인 표현을 틀릴 때/일본만화 번역투 혹은 그 외 외국어 번역투를 무슨 참신한 문체라도 되는 것처럼 신나서 들어다 쓰는 꼴을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비문과 틀린 맞춤법은 독자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문법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독자에게도 결국은 해롭습니다 . 왜냐? 틀린 표현을 자꾸 보게 되면 헛갈리거든요. 하도 둘러쌓여 둘러쌓여 해 대니까 요샌 저도 혼동이 와요.
온라인으로 올라오는 창작물들 읽는 사람이 수만 수십만 단위입니다. 글 올리는 분들, 자신의 영향력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수십만 수백만이 보고 틀린 표현을 맞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신경 좀 더 써주세요.
골드 내고 여러분의 글을 보는 소비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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