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소설을 쓰기 시작한 직딩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1권 분량까지 미리 써두었고 어제부터 글을 올리기 시작한 초보작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소설의 주인공에 능력 때문에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직업은 먼치킨입니다.

보통 먼치킨이라고 하면 홀로 무쌍을 찍는 존재지만 저의 소설 속에서는 소환사로 나옵니다.

 

직업 먼치킨, 여러 마리의 닭들을 소환합니다.

보통의 게임처럼 그냥 마력을 소비하고 소환하는 게 아니라, 특수한 매개체를 이용해서 소환합니다.

 

아직은 올리지는 않았지만, 아래는 제가 쓰는 소설 14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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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병사, 말코이 소환스킬을 사용합니다.]

[먼느님 소환계열의 스킬은 처음 사용할 시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시스템 알림의 말대로 몇 분정도에 시간이 흐르자, 나의 손바닥 위로 황금빛으로 빛나는 귀여운 병아리 모양의 아주 조그마한 피규어 열쇠가 생성되었다.

예컨대 ㅠㅜㆄ 이렇게 생겼다. ㆄ이건 병아리 얼굴이다.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것보다 내가 무슨 일본에서 방영하는 유명한 애니 중 도깨비 테일에 나오는 노란색머리의 여자애도 아니고, 이따위 장난감을 주다니.

‘어이, 차라리 몬스터볼을 주지 그래!’

후유-

한숨을 푹 쉬며 획득한 병아리 피규어 열쇠를 확인했다.

짤랑 짤랑.

피규어 열쇠가 몇 개 더 추가된다면 꼭 교도관이나 경비원들이 착용하고 있는 열쇠뭉치가 될 것만 같았다.

‘유해이, 정신차려!’

스킬의 능력만 좋으면 된다. 능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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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표절 문제가 많던데, 이런 것도 표절이 될까요?

그냥 소환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긴 했는데, 다른 방식으로 해야 될까요?

[소설씁시다]

그 정도로는 표절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예전에 홍정훈 작가님의 월야환담에서도 도라에몽이니 스누피니 하는 이름이 실제로 거론되어서, 표절이냐 아니냐 논란이 일었는데 결국 아닌 쪽으로 나왔던 걸로 알아요.. 뭐 애초에 재판까지 가지도 않았지만... 정 불안하시다면 몬XX볼 이런식으로 표현해보심이..?

[흰색코트]

단어가 대명사로서 사용되는 것은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다만 그 설정을 가져오는 것은 다른 문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