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어려움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사이즈의 문제도 심각하다. 기계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다 보니, 생산물의 크기가 제각각이다. 고른 크기의 열매를 원하지만, 생물에서 나온 것이라 아무래도 크기는 들쭉날쭉 하기 마련이다.
크기가 작은 참깨 같은 것은 크게 문제가 안되겠지만, 오이, 호박, 수박, 멜론, 감, 대추 등 크기가 일정치 않은 열매는 분류해서 가격 매기기도 힘들고, 제 값을 받기 위해서는 열매 크기에 따른 분류작업이 필수적이다.
경험이 많은 농부에게 크기를 획일화시키는 노하우가 필요하듯, 웹소설 작가들도 한 편 당 글자 수가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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