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생각하는 주식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8.02.05 13:49
조회
388

모든 전제에는 수급이 앞선다. 이것은 전제이기도 하거니와 결과이기도 하다. 

즉 이슈가 있는 종목이기에 수급이 따르고 수급이 따르기에 매수와매도가 편리하다.


이슈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최우선은 실적이다. 흔한 말 같지만 이 실적으로 움직이는 종목은 작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일시적인 충격이 오더라도 얼마 안가 회복한다. 나아가 시장이 좋을 때 더 큰 상승폭을 보인다.  실적을 가로막을 변수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종목은 좋으나 해당 업종의 업황이 좋지않아 완전히 다같이 외면당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머잖아 오른다) 두번째는 예상실적 대비 이미 많이 오른 경우인데....요즘으로 치면 바이오주가 되겠다.  저점대비 (1년이내의 단기간에)10배 이상 오른 종목에 올라타면 여기서도 두가지 갈림길이 나오게 되는데, 예상 실적을 뒷받침한 실적이 빠르게 나오게 되면 추가상승을, 예상실적이 조금이라도 못미치면 실망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큰폭의 조정을 맞을 수 있다.


실적 외에는 신기술 개발, 정책, 인수합병이 가장 큰 덩어리라 볼 수 있는데, 이런 케이스는 최근의 가상화폐와 마찬가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급등주를 잡아 대박이 터지는가 싶다가도 한순간에 낭떠러지를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두가지 이상이 복합 적일 때도 있다. 기업은 항상 기존사업과 신기술을 동시에 추진하며 실적과 신기술이 만나는 종목은 장기상승을 맞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코스닥의 삼성격인 셀트리온이다.


한편 화제와 이슈가 갖는 무서움은 뒤늦은 투자에 따른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는 점에 있다.  바닥과 꼭지가 어딘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더욱 무서움은 커진다.


특히 탄탄한 매출하에 신기술이 더해진 케이스라면 후일 만회가 가능하지만 적자에 허덕이는 종목의 신기술은 실적부진만큼 주가도 바닥이었던 상태라 특허 등으로 인해 초단기간에 엄청난 폭등도 가능하지만 늦게 뛰어들 경우 수배씩 폭락하는 장면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이런 케이스가 다시 살아 나려면 5년 10년이 걸리는 경우가 흔하다 보니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다.


오랜 세월 겪어 보며 정말 실감하기 전에는 한결같이 다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말이 있다.  


산이 가파르게 높으면 골이 깊다. (강조 또 강조)


또한 엘리어프파동 정도는 보자.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7762 표절과 제재에 대해 +7 Lv.99 사래긴밭 18.02.10 771
237761 오월작가 관련 글을 보니까요. +4 Lv.68 고지라가 18.02.10 849
237760 전지적 독자 시점 만화 연습 + 그 작가가 하는 일 등장인... +11 Lv.42 d연성 18.02.10 690
237759 커피는 정말 각성제인가 봅니다. +6 Lv.35 일민2 18.02.10 602
237758 같은 작품이면 카카오가 결제하는게 이득 아닌가요? +14 Lv.70 innovati.. 18.02.10 778
237757 현대판타지 추천좀.. +8 Lv.43 FriendLe.. 18.02.10 486
237756 매니저가 너무 잘함=탑매니지먼트??? +15 Lv.99 tksto 18.02.10 1,034
237755 중국어 번역할실력만되면 연재가능한 문피아. +2 Lv.54 gdhy 18.02.10 611
237754 개막식 영상을 보니 하늘 공간을 쓰기 위해서 만든 주경... Lv.24 약관준수 18.02.10 425
237753 오월작가 극야의 군주 글 내렸네요 +6 Lv.45 단애 18.02.09 931
237752 휴대폰을 던지니 +7 Personacon 적안왕 18.02.09 469
237751 신라 김씨들은 몽고 이주민이래요. +11 Lv.68 고지라가 18.02.09 629
237750 표절을 오마쥬 라고 우기는 작태. +9 Lv.52 사마택 18.02.09 909
237749 전자정령 아시는분있나요? +2 Lv.90 달동네백작 18.02.09 539
237748 소리얼 명마 파르나르도 매니지먼트 입장표명을 기다렸었... +4 Lv.38 아재학살자 18.02.09 816
237747 표절만 하는 작가 댓글 조작 아닌가요? +2 Lv.52 영점일 18.02.09 747
237746 피겨 차준환 선수 기사 클릭했다가!! 문피아 광고가 딱!!! +3 Personacon 카리메아 18.02.09 435
237745 필명 장우산 왕십리글쟁이 동일인인가요?? +22 Lv.57 소울메이트 18.02.09 1,171
237744 문피아에 블라인드 기능있었으면 좋겠네요 +5 Lv.79 이블바론 18.02.09 525
237743 방패 손잡이와 방패술 +9 Lv.52 사마택 18.02.09 623
237742 문피아는 작품에 태그 다는 시스템 만드는게 그리 어렵나? +6 Lv.84 혈기린본편 18.02.09 527
237741 솔직히 이 정도면 문피아 물방망이 안무서워서 다른 작가... +5 Lv.96 18.02.09 900
237740 이런 소재 소설 없습니까? +5 Lv.40 허니칩스 18.02.09 527
237739 솔직히 지금 장르소설계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40 Lv.64 Engel124.. 18.02.08 1,033
237738 좀비 장르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17 Lv.60 고경우 18.02.08 686
237737 작품이 조회가 되지 않네요. +2 Personacon 달닮은마을 18.02.07 718
237736 표절문의에 대한 문피아 윗분들의 이해하기 힘든 대응방... +14 Lv.84 에잇디 18.02.07 1,550
237735 제목이 작가 따라간다고 +1 Lv.87 사랑은없다 18.02.07 766
237734 구룡쟁패 같은 갓 무협 온라인게임 어디 없을까요? +4 Lv.25 시우(始友) 18.02.07 486
237733 소설이라는게 진짜 어렵네요. +8 Lv.21 20도 18.02.07 77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