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면 잘쓰시는 분들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도 한번 써보니 글을 쓰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겠더라구요.
문제는 천편일률적인 스토리죠. 목적없고 일단 돈&힘 부터 챙기고 보자식 진행.
우선적으로 주인공 목적(신념)을 모르겠다는점.
동료 & 적의 의미 없는 무조건적인 추종 & 적의, 행동패턴
어디선가 한번쯤 스쳐본 세계관 혼합(가끔 본인 설정 무시함)
진행방향이 안정해지니 좋은 소재와 필력으로도 뻔한 내용으로 써지는게 안타까워서 씁니다.
착한주인공은 호구라 불리며 게다가 진짜로 호구짓을 해버리니 독자들이 싫어하고 시니컬한 주인공들만 남아서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회귀한뒤 전생에 착했던 사람은 전부 착하고 빠르게 강해지며, 악당은 영원한 악당으로 고정 그들이 어떤 경험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이 없으니 주변인물은 전부 공기화, 들러리, 짐이 되고 착하지않은 주인공은 후완을 없애기 위해 적은 순살! 라이벌따윈 옛날에 사라진 개념으로 변했죠.
그러다보니 세세한 설정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세계관과 주인공의 목적, 사건의 전개를 맡아서 써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물론 현실적으로는 돈문제부터 해서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못하겠지만요.
어느작가님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스토리를 쓴다더군요. 1장에서부터 반권에 이르는 캐릭터마다의 이야기가 있으면 그 캐릭터의 행동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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