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물에서 회귀는 큰 의미가 없지 않나요?

회귀 열풍을 타고 수많은 회귀물이 나왔는데요.

스포츠물만큼 회귀가 의미없는 장르가 있을까 싶네요.

기껏해봐야 주인공의 노련함?

스포츠물이란게 대개 스토리 라인이 비슷비슷할 수밖에 없고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 싸움인데,
비슷비슷한 회귀 코드를 사용하는 것보단 신기한 이능을 접목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고락JS]

회귀물의 장점은 미래를 안다는 것, 그래서 미래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죠.
스포츠 장르에서도 이건 큽니다. 부상, 잘못된 선택, 등등
그리고 요즘은 회귀물에도 이능 보너스 하나 정도는 덤으로? 주는 추세라서.

[일민2]

같은 체력단련도 좀더 효율적으로, 야구라면 몇회 몇번 타자가 번트댈 지. 축구라면 언제 누가 골 쏠지 등등.
저가 읽은 적 없는 스포츠 물에 너무 관여한거면 지송함다.

[nightmis..]

마음가짐 같은 것도 회귀의 장점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젊고 건강한 몸으로 되돌아 왔으니, 이번에야말로 열심히 연습해서 그라운드의 지배자가 되겠다! 같은.

[nightmis..]

왜 그런 거 있잖습니가. 양산 헌터물들 보면 밑도 끝도 없이 주인공이 여친한테 차이고 시작해서 동기부여 시켜주는 거. 그런 식으로 다가.

[칸달라스]

아닠ㅋㅋ 스포츠에게 경험과 노련함이 얼마나 중요한데 회귀하면 (예를 들어서 10살), 10살의 나이에 40대의 노련함과 경험을 얻는건데 의미가 없다뇨 ㅋㅋㅋ 이거보다 큰 메리트가 어디있습니까.

[묘엽]

일정부분은 공감합니다. 결국 재능의 영역이니 쥐뿔도 없는 인간이 회귀해봐야 답 없죠. 다만 팀 린스컴이 회귀해서 데드암이 오지 않는다면?? 랜디존슨이 회귀해서 20대부터 제구가 잡힌다면?? 리치힐이 20대부터 지금같은 커브를 던진다면?? 약없이 로켓만큼 던지는 투수들이 탄생할것같군요......

[묘엽]

아 덤으로 메이저에 완전 실패한 이학주 같은 선수도 부상이 없었다면 100mil단위의 선수가 됐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봅니다. 더욱이 이학주가 Kbo에서 뛰다가 은퇴 이후 스포츠관련 공부까지 했다면?? 그리고 18살로 돌아갔다면?? 어쩌면 추 이상의 명전급 선수가 될지도 모르죠

[고락JS]

보통 능력도 없는 주인공을 회귀시키려면 덤으로 보너스 이능을 줍니다.

그게 아니면 답이 없죠. 평생 야구경기 기록을 전부 머리에 데이터화 하지 않은 다음에야.
설령 그렇다고 해도 주인공이란 변수로 경기가 어떻게 바뀔 수도 있고요.

보너스 이능으로 주인공에게는 부족했던 능력!을 더해 주는 경우도 있죠. 약간읜 노오력이 필요해! 란 설정과 더불어..

[[탈퇴계정]]

스포츠에서 회귀는 큰 의미가 없죠. 상대는 육체적인 능력만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데 이쪽은 미래를 아는 능력같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경기가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 상대도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 그 순간 피구왕 통키나 축구왕 슛돌이처럼 스포츠는 껍데기 뿐이고 실상은 초능력자 배틀이 되는 거죠. 애들은 그 정도로 속여넘기기 쉽겠지만. 그냥 초능력자끼리 싸우는 내용을 쓰면 될 텐데 뭐하러 스포츠맨쉽도 없는 운동경기 내용은 집어넣어서 군더더기를 만드는가, 저로선 모르겠습니다.

[msbaas]

??? 일단 경험이 있겠죠. 이거 엄청 큰차이입니다. 흔히 루키때 저지르는 단점들이 줄어드니 더 높은 평가와 돈이 들어오겠구요. 그리고 훈련법이 다릅니다. 스포츠도 진화하고 있어요.
또 야구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축구나 농구같은 경우 미래에 전술의 변화를 알 수 있어서 미리 대비해서 본인의 장점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 축구선수들이 이제야 축구에대해 알것 같다라고 느낀때면 은퇴에 가깝다라고 하는데 그걸 신인때부터 한다고 해보세요. 괜히 나이많은 베테랑을 데리고 있는게 아닌데. 루키때부터 베테랑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엄청난거에요.

[페어럭키]

스포츠에서 가장 흔한 이슈와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부상' 아닐까요? 그리고 그 부상으로 한 사람의 선수 생명이 완전히 끝나는 일도 흔합니다. 설령 그 선수가 최고의 유망주였고 전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요.
그런 점에서 보면 회귀는 부상을 없던 일로도 할 수 있으니 큰 메리트라고 봅니다. 스포츠 소설은 하나도 안보지만요 ㅎㅎ

[윈드데빌改]

이스포츠쪽은 엄청 크긴 합니다.
이른바 메타 발전이라는게 있어서 피지컬이 같으면 최신 메타에 적응한 쪽이 압도하거든요.
근데 스포츠도 팀전술, 훈련 메타 같은게 있는걸로 아는데 그부분으로는 상당히 의미가 있을것 같긴 하네요.

[맥주한잔]

아빠의 축구 읽어보세요. 재미있어요. 회귀이고요.

[위스키조아]

프로스포츠는 재능의 영역이라 이능 안붙으면 회귀해봐야 자기재능 수준 이상은 절대로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