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이 다 그렇듯, 지적질만큼 쉬운 게 없었다는걸 새삼스럽게 되새기게 됩니다.
이 글은 이래서 문제, 저 글은 저래서 문제. 글로써 글을 재단하고 때론 필요이상으로 난도질 했던 것 같네요.
막상 취미로 해 보려니 쉽지 않은 걸 보니 말예요.
상상한 걸 글로 써 내는 건 생각보다 피곤하네요.
머리속에선 장면이 초단위로 지나가는데, 내 손가락은 그 장면을 시간단위로 묘사를 하려 드는데다, 어느 단어가 적합할지 쓸데없는 고민이 시간을 잡아먹어요.
결과물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하루 오천자라는 틀에 맞추고자 날림이 되는 부분도 있고.
아직도 두개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중이라서 그런 것도 있구요.
흥미유발, 자기만족.
푸념을 하고 갑니다 ㅠㅅㅠ
날이 너무 추워서 소일거리를 찾고 있다가 이것 저것 시간지나면 남게 될 흔적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사진을 좋아라 하지만, 추워서 나가긴 싫고 해서 =ㅅ=,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서 요즘들어 묵혀뒀던 영화들을 보면서 감상을 써 볼까 했는데.
정작 시작하려니 기본적인 꾸미기가 너무 힘드네요.
웹디자인이라는 걸 배워봐야하나 하다가도 꼬부랑 글씨로 된 명령어들을 보고있자니 답답해서 보류중입니다.
재미있지가 않네요. 요즘 뭔가 새로운 취미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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