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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0

  • 작성자
    Lv.71 타타르
    작성일
    17.11.14 05:18
    No. 1

    ?? 요새도 사투리 쓴다고 타박하는 사람 있나요? 표준어야 공석에서만 쪼매 쓰면 되죠. 희한한 분들@@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11.14 07:02
    No. 2

    사투리에 베인 억양은 어쩔수 없어요.
    그 발음 교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누구도 방언쓴다고 나무라는 경우는 드물죠.---가끔 무개념 초딩같은것들이 방언쓴다고 갑질하기는 합니다.

    서울말씨도 (바닷가 방언에 비하면)은근히 느리고, 어조가 낮은편입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빨간몸빼
    작성일
    17.11.14 08:58
    No. 3

    제 경험으론 여성이 남성보다, 호남이 영남보다 빨리 서울말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더 절실한 쪽이 서울말을 빨리 쓴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동의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성(특히 젊은)분들은 사투리 쓰는거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 호남쪽도 불이익이 있다고 느끼는 듯 합니다.
    남녀, 지역의 구분없이 자신들의 고향말을 맘껏 해도 불이익이 없다고 느끼는 사회가 빨리 되기를......

    찬성: 8 | 반대: 2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7.11.15 01:37
    No. 4

    호남 방언의 억양은 경상도 방언과 달리 억양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곧 서울방언의 억양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경상도분들은 아무리 애써도 원래의 억양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절실함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언어의 차이 때문입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빨간몸빼
    작성일
    17.11.15 13:49
    No. 5

    경상도 아가씨들 서울와서 3년도 안되서 완벽하게 서울말 구사합니다. 남자들은 안그렇죠.
    언어의 차이도 있겠지만 절실함이 더 크다고 봅니다. 예전 손예진씨 예능에 나와서 서울 생활 1년 만에 서울말 했다고 하더군요. 강호동씨는 수십년 지났지만 여전히 경상도 억양 남아있구요.
    강호동씨는 경상도 억양을 쓰는게 방송생활에 불이익이 거의 없는 겁니다. 불이익이 있어도 충분히 감당할 수준이거나......
    만약 강호동씨의 억양때문에 MC섭외가 어렵고 방송출현이 안된다면 2년도 안되서 완벽한 서울말 구사할거라 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4 강난독
    작성일
    17.11.14 09:34
    No. 6

    E의 2승과 2의 E승도 구분 못하는 서울말...
    촌놈이라 행복합니다 -_-;;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5 부지화
    작성일
    17.11.14 10:03
    No. 7

    저는 서울 촌놈인데도 부모님 두 분 다 경남 출신이시라 그런지... 다들 부산이나 경남에서 상경한 줄 알더라고요, 음음.
    사투리 좀 쓰면 어때요. 그게 우리 언어 생활을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는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나린가람
    작성일
    17.11.14 11:16
    No. 8

    서울도 어려 보이면 다 학생이라 하고 손발도 물수건이나 물티슈 쓸 때 아니면 다 씻으라고 합니다.
    영남 남성들이 사투리가 안고쳐지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대구, 부산 남성분들은 사투리에 자부심 같은 게 있더라고요. 대구, 부산 사투리 가지고도 서로 싸우던데. 사실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던 자부심 중 하나죠.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17.11.14 16:42
    No. 9

    닦다-
    1.
    때, 먼지 녹 따위의 더러운 것을 없애거나 윤기를 내려고 거죽을 문지르다.
    이를 닦다
    구두를 닦다
    방바닥을 걸레로 닦다.
    2 .
    거죽의 물기를 훔치다.
    눈물을 닦다
    땀을 닦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다

    표준어에도 사람의 신체에 묻은 때 등을 닦을 때 쓰는 단어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사투리라구요?
    정말 많은 분들에게 사람 손은 닦는다란 표현 쓰면 안 된다고 말해주고 다니셨나요?;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11.14 20:14
    No. 10

    수돗물 틀고 손 씻는 거랑 물수건으로 손 닦는 거랑 같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17.11.15 10:18
    No. 11

    그럼 위에서 수돗물 틀고 씻는 거라고 말을 하셔야죠. 그리고 닦는다란 표현은 수돗물 틀어서 닦는데에도 쓰입니다. 국어사전을 갖고 와도 부정을 하시니 이건 뭐 얘기가 될 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17.11.14 16:43
    No. 12

    그리고 사투리 심한 사람들은 정말 서울 사람이랑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 있습니다.
    서울 생활을 할거면, 적어도 서울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서울 사람들의 말을 배워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미국가서 생활하면서, 어차피 외국인들도 많다! 굳이 영어 배울 필요가 뭐가 있나! 하시나요...?;
    게다가 우리나라의 표준어가 곧 서울말 아닌가요....;

    찬성: 3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11.14 21:11
    No. 13

    겪어본 바 조금씩만 신경쓰면 됩니다. 서울서 반년 정도만 순화하면 제주도말 빼고는 서로 다 알아먹어요. 차라리 중국어 일본어 새로 배우는 게 더 쉬울 정도인데, 서울 왔으니 서울말 배워라! 라는 건 좀 자닌함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17.11.15 10:20
    No. 14

    그게 바로 서울말을 배운 겁니다.
    그리고 중국어 일본어 배우는게 더 쉽다니.. 할 말 자체가 없네요.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언어를 배우려는 것 자체가 자격지심이라고 하시는 그 마인드 자체가 자격지심입니다..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언어를 배우는 건 당연한 겁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11.15 20:01
    No. 15

    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 듯하네요. 사투리 진짜 심한 사람 아니면 억양 약간 줄이고 모르는 단어만 좀 가려 쓰면 의사소통 잘 됩니다. 저 있던 곳에선 각자 자기 말 쓰고, 그대로 서로 잘 알아들으며, 아무도 그걸 서울말이라고 안 합니다.
    그리고 사투리와 외국어는 다릅니다. 전라도 살면 전라도
    사투리 배워 쓰고 제주도 살면 제주도 사투리 배워 쓰실 셈인지요. 이효리는 왜 제주도 사투리를 안 쓸까요. 영국사람이 미국가면 미국식 영어 써야 하는 걸까요.
    거주지역 언어를 배우는 건 분명 바람직한 일이지만 당연한 일이 아니라 지난한 일이고, 그걸 강요하다시피하는 건 폭력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미국가면 미국 사람은 영어 못한다고 적어도 겉으로는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건너 들은 말이 이거였죠. '나는 미국사람이니 당연히 영어를 하고, 당신은 한국사람이니 영어를 잘 못 하는 건 당연하다. 오히려 나는 영어밖에 못 하는데 당신은 한국말도 하고 영어도 쫌 하니 당신이 더 대단하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11.15 20:10
    No. 16

    그리고 위에 쓴 자격지심은, 지방에 사는 사람이 서울말 쓰는 사람에게 위축되는 건 흔한 일이고 당시엔 저도 예외가 아니었을 뿐입니다. 표준어의 위세(?)랄까요.
    상경한 사람들 대부분 바꾸려 노력하지만 십중팔구 실패하며 나도 실패한 사람이다- 라고 분명히 써 놨는데 제가
    쓸데없는 부심 부리는 마냥 이상한 사람을 만들고 싶으신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17.11.14 16:50
    No. 17

    닦는다와 씻는다의 차이를 엄격하게 한다면, 둘 다 무언가를 깨끗하게 만드는 행위에서 동일하지만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어감상, 씻는다는 물을 많이 이용해서 세정을 할 때에 주로 사용되고. 닦는다는 물을 사용하느냐 안 하느냐를 떠나서 범용적으로 쓰이는 정도.
    그 정도의 차이입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17.11.14 16:55
    No. 18

    아 물론!
    서울 사람과 원활히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하에서 사투리 쓰며 서울 생활을 하는건, 언어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2019
    작성일
    17.11.15 02:48
    No. 19

    다른 것보다 학생보다 아저씨 소리를 많이 듣는다는 건 진짜 액면가 탓인 것 같은데요... 저는 처음에만 학생 소리 좀 많이 들었더랬죠.(시비 아님)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7.11.15 21:20
    No. 20

    성별이 어투 고치는데 영향을 주나요? 그냥 개인차일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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