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하다가 공원 의자에서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부재중 전화에 우리아들이라고 뜨길래 전화해서 빨리 와서 핸드폰 가져가라고 했더니, 잠시 후 나이있으신 어머님이랑 아저씨가 와서 고맙다고 커피라도 드시라면서 2만원을 주시는 거예요.
헤헿헿.
왠지 기분이 좋아져서 집에 오는 길에 주차된 차들 유리에 낙서를 하면서 왔습니다.
헤헿.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조깅하다가 공원 의자에서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부재중 전화에 우리아들이라고 뜨길래 전화해서 빨리 와서 핸드폰 가져가라고 했더니, 잠시 후 나이있으신 어머님이랑 아저씨가 와서 고맙다고 커피라도 드시라면서 2만원을 주시는 거예요.
헤헿헿.
왠지 기분이 좋아져서 집에 오는 길에 주차된 차들 유리에 낙서를 하면서 왔습니다.
헤헿.
전 작년 퇴근길 신형 그랜저 앞 좌석 타이어에 떨어진 갤 7 완전 새거 주운후 직접 친절한 톤으로 전화해서 인근 공원에서 기다려 주며 가져가라 했더니 20분후 30대 부동산 중계업 하는 부부가 오더니 감사하다고 인사 한 번 하고 휙 사라짐...
딱히 뭔가 보답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좀...그랬음..(사실 개인적으로 저 같으면 하다못해 최소 비타 500이라도 한 박스 사 갖고 갔을텐데 그런 생각이었는데...좀 허무했음...무엇보다 각종 폰내 정보만 해도 고마울듯 싶은데...)
앞으로 또 그런일이 생기더라도 같은 행동을 하겠지만 그때는 직접 전화하지 않고 애닯게 좀 기다린후 돌려줄듯 싶음.좀 고마움 되새기시라고^^
빈말이라도 -->아이고 제가 경황이 없어 이거 빈손으로 와서 어쩌죠~이런 말이라도 들을수 있었으면 하고요^^제가 넘 속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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