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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
17.11.09 18:12
조회
927


조깅하다가 공원 의자에서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부재중 전화에 우리아들이라고 뜨길래 전화해서 빨리 와서 핸드폰 가져가라고 했더니, 잠시 후 나이있으신 어머님이랑 아저씨가 와서 고맙다고 커피라도 드시라면서 2만원을 주시는 거예요.

헤헿헿.

왠지 기분이 좋아져서 집에 오는 길에 주차된 차들 유리에 낙서를 하면서 왔습니다.

헤헿.



Comment ' 11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7.11.09 18:14
    No. 1

    좋은일하시고 담배값 벌고 ㅊㅋㅊ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윤치킨
    작성일
    17.11.09 18:24
    No. 2

    좋은 일 하셨군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11.09 18:26
    No. 3

    칭찬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금빛돼지
    작성일
    17.11.09 18:28
    No. 4

    고지라가님을 칭찬해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7.11.09 19:43
    No. 5

    와...핸드폰 찾아줬다고 사례하는경우는 드문데 좋은사람들 만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건강합시다
    작성일
    17.11.09 19:58
    No. 6

    추운겨울 찾아줬는데 아버지랑딸이랑..인사하고가시던..ㅋㅋ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4 강난독
    작성일
    17.11.09 20:09
    No. 7

    낙서를 못으로 하셨다면 반전 완성이군요.
    스크래치 빌런의 탄생...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3 burn8
    작성일
    17.11.09 21:33
    No. 8

    근데 핸드폰 찾아주면 진짜 고마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일
    17.11.09 21:39
    No. 9

    전 작년 퇴근길 신형 그랜저 앞 좌석 타이어에 떨어진 갤 7 완전 새거 주운후 직접 친절한 톤으로 전화해서 인근 공원에서 기다려 주며 가져가라 했더니 20분후 30대 부동산 중계업 하는 부부가 오더니 감사하다고 인사 한 번 하고 휙 사라짐...

    딱히 뭔가 보답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좀...그랬음..(사실 개인적으로 저 같으면 하다못해 최소 비타 500이라도 한 박스 사 갖고 갔을텐데 그런 생각이었는데...좀 허무했음...무엇보다 각종 폰내 정보만 해도 고마울듯 싶은데...)

    앞으로 또 그런일이 생기더라도 같은 행동을 하겠지만 그때는 직접 전화하지 않고 애닯게 좀 기다린후 돌려줄듯 싶음.좀 고마움 되새기시라고^^
    빈말이라도 -->아이고 제가 경황이 없어 이거 빈손으로 와서 어쩌죠~이런 말이라도 들을수 있었으면 하고요^^제가 넘 속물인가요?^^

    찬성: 8 | 반대: 3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7.11.10 12:36
    No. 10

    난 옛날에 등교하다가 주은거 통화목록보고 전화해서 찾아줬는데 도둑놈보듯이해서 짜증나던데...
    심지어 같운 마을 사람이였어요.
    그이후로 다 무시함ㅋ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51 페어럭키
    작성일
    17.11.10 16:27
    No. 11

    선의에 대해 보답은 있습니다. 무게의 차이가 있을 뿐. 선행을 했다는 것에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지시고, 당당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시선을 얻으신 겁니다. 축하드려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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