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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5 호우속안개
작성
17.10.19 08:44
조회
824

낙곡대전

제갈량 사후 그리고 강유가 북벌을 할때까지의 20년 동안 있었던 대형전투이다. 당시 위나라는 조상 이라는 황족이 권력을 잡고 있었고 그의 지시아래 관중의 백성들을 대거 동원하여 촉나라를 침범한다. 이때 촉나라에선 왕평 이라는 장수가 방어하였는데 훌륭하게 또 완벽하게 막아내어 위나라 군대 10만명이 녹아내렸다. 이후 한동안 관중에선 애들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을정도로 인구가 팍 줄었다고 한다.



석정전투

위나라의 조휴와 오나라의 육손이 맞붙은 전투로 조휴가 10만의 병력을 이끌고 침략했다. 그러나 이 기획은 오나라의 대 사기극이었다. 간첩 주방을 위군에 투항시켜 거짓정보를 알려준 것. 결국 조휴의 10만대군은 육손에게 살살 녹아내렸고 이는 오나라가 장료 만총등에게 눌려있던 기세를 한번 확 뒤집은 중요한 전투였다.



합비신성전투

오나라 제갈각이 북진하여 위군 6만명을 몰살시켰다. 그 기세가 하도 컸고. 제갈각은

무려 20만 대군을 일으켜 북진을 시도 하나 또다시.. 이름도 유명한 합비성에서 1만도 안되던 병력으로 농성하던 장특과 맞붙게 된다. 여기서 제갈각은 장특에게 능욕당하는데 장특이 항복할건데 위나라 법에 100일간 저항하면 항복해도 괜찮다는 구절이 있으니 100일만 참아달라는 말에 제갈각은 참아줬지만 기다린건 항복문서가 아니라 오나라 군영에 돈 무서운 전염병이었다. 결국 제갈각은 이 사건으로 실각하고 많은 병력을 잃었던 오나라는 이후 북벌의 동력을 상실하게 된다.




Comment ' 26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7.10.19 10:11
    No. 1

    제갈량 사후의 전쟁에 관심을 가질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찬성: 3 | 반대: 6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19 11:13
    No. 2

    석정전투는 제갈량 생전에 있던 전투 아닌가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7.10.19 13:57
    No. 3

    그래서 석정전투에 제갈량이 참전합니까?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19 14:30
    No. 4

    제갈량 사후와 제갈량이 참전했느냐 마느냐는 완전히 다른 얘기죠.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7.10.20 03:23
    No. 5

    홍세전투에 대한 댓글로 쓴 글인데 왜 그걸 걸고 넘어지나 모르겠네요.
    제가 실수로 제갈량 생전의 전투인 석정전투를 몰라서 저런 말 한게 아닙니다.
    제목에 대한 포괄적인 댓글을 남긴겁니다. 그 정도 눈치도 없으시다면 저도 더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20 09:41
    No. 6

    댓글 자체를 저렇게 달고는 눈치없다는 얘기를 하시나요.
    본인이 제대로 의도를 못하신거겠죠.
    그것도 모르시면 저도 더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7.10.19 10:32
    No. 7

    삼국지는 정말 방대한 것 같아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10.19 14:00
    No. 8

    셋 다 삼국지 구도에 영향 줄만한 전투는 아니라서...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7.10.19 14:07
    No. 9

    셋 다 삼국지 판도를 가라엎은 전투입니다.
    전쟁은 무조건 돈입니다. 병력이 10만 투입된다고 하면 그 병력이 움직일 수 있는 물자가 어디서 거저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전쟁 한번이면 물류가 바뀌고 경제흐름이 바뀌는 세상입니다. 그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건지 전혀 모르시는군요. 이래서 나관중이 나쁜놈입니다. 말도 안되는 병력을 뻥튀기해서 읽는 독자를 바보로 만드니까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10.19 14:37
    No. 10

    중요한 전투 세개 꼽으라면 관도 적벽 한중 뭐 이런식으로 드갈꺼 아닙니까? 열개 꼽으라고 해도 삼국 적립에 영향을 크게 준 전투가 드갈꺼구요? 아무리봐도 열손가락에 도 못 드갈꺼 같은데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19 14:46
    No. 11

    그렇게 일차원적으로 봐야할 부분이 아니죠.
    석정전투는 위나라가 오나라를 20여년 가까이 침공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합비신성전투는 오나라 입장에서 성공했다면 그간 계속해서 합비에서 막혔던 오나라-위나라 구도를 바꿨을지도 모르는 전투였죠.
    특히 낙곡대전은 촉이 20년은 더 버티게 해줬을뿐만 아니라 그 대군을 조상이 말아먹고 나중에 사마의가 정권을 잡는 빌미가 됩니다.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10.19 14:52
    No. 12

    일차원적으로 안보면 다차원적으로 봐요? 유명한 전투는 숫자가 제한되죠. 손가락으로 꼽을만한 유명한 전투가 되기엔 다 중요도 다 떨어지는거 같은데요. 물론 많은 병력이 동원되서 크게지면 다 나름의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그런전투가 삼국지에는 무수히 많잖아요?

    찬성: 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19 14:55
    No. 13

    당연히 다차원적으로 봐야죠.
    그 전투로 인해서 소모된 물자, 정치상황, 인재 상황들을 다 봐야하는겁니다.
    특히 전투로 인해 조상정권이 실각하고 사마씨가 정권을 잡음으로써
    위촉오 삼국을 진나라 시대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전투가 큰 의미가 없으면 어떤 전투가 의미가 있죠?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10.19 15:04
    No. 14

    현실은 안 유명하다고 이분이 꼽을만큼 안유명하잖아요? 안그래도 관심 없는 진나라 건국에 깊은 관계가 있어봤자 흥미없죠. 흥미있는 인물들이 참여하고 몇만쯤 죽는 전투는 앞에도 가득한데요

    찬성: 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19 15:05
    No. 15

    유명하지 않다. 인기가 없다는것과
    중요한 전투다. 영향이 크다는건 다른 의미죠.
    낙곡대전은 중요도 영향도만 보면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전투입니다.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19 15:19
    No. 16

    참고로 삼국지 삼대 대전으로는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이 들어가지만
    4대 대전으로 넓히면 보통 낙곡대전이 들어갑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릉대전보다 위로 치기도 합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 제로비아
    작성일
    17.10.19 14:19
    No. 17

    너무 지루해서 못 읽겨서 삼국지 포기... ... 옛날 애니 삼국지 봤지만.... 소설책은 별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19 14:38
    No. 18

    근데 석정전투가 그렇게 무시당한 전투인가요?
    연의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오나라가 제대로 승리한 몇 안되는 전투이고
    주방의 머리카락 자르기 에피소드, 패배후 조휴의 눈물에 이후 사망언급까지 되면서 나름 비중있게 다루던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7.10.20 03:27
    No. 19

    대단한 업적을 이룬 전투이긴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제갈량에 집중하기 때문에 제갈량이 등장하거나 직접 관여한 전투가 아니면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 위에 댓글에 그런식으로 달기도 했구요. 삼국지 세계관에서는 너무나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투임에도 잘 기억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10.19 14:46
    No. 20

    초한지시대 - 유방이 이케저케해서 항우를 누르고 황제가 되었다.

    삼국지시대 - 이런저런 호걸들이 이렇게저렇게 나라를 경영하였다.

    오호십육국시대 - 이시대 인간들처럼 나라 경영하면 ㅈ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19 15:04
    No. 21

    삼국지시대-이런저런 호걸들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엄한놈이(사마씨가) 먹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10.19 15:13
    No. 22

    오호십육국 시대의 16국 중 13국은 유목민족이기 때문에 유교의 입장에서 정리하고 지칭(오호십육국)한 것이기에 외적 비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태조 이연이 탁발선비족 계통이기에 그쪽 나라만 좋게 그리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10.19 15:38
    No. 23

    서진이 그 이후에 워낙 개판쳐서 정이가는 구석이 없어서 인기가 있을 수가 없죠. 사실 촉나라의 인기는 다분히 서진의 개판도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후한 멸망 후에 정말 수백년 간 피가 마를 날이 없다가 당나라나 되서 살만해지기 땜시...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7.10.19 17:43
    No. 24

    옛날엔 정말 많이도 죽고 죽였네요. 요즘은 한 명만 죽어도 난리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트라엘
    작성일
    17.10.19 20:14
    No. 25

    삼국지 시대는 초한 대전 때보다 더한 헬게이트인듯. 차라리 삼분보다 양분이 나았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용석손권
    작성일
    17.10.19 20:37
    No. 26

    석정 전투,낙곡대전,합비신성전투는 제갈량 사후에 일어났거나 제갈량과는 관련이 없는 전투여서 연의에서 비중있게 다루지 않은 전투였죠. 특히 낙곡 전투는 제갈량 띄우기를 신나게 했던 나관중이 의도적으로 삭제시킨 전투였다고도 볼 수 있음.(제갈량 사후이고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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