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악플의 마지노선은

1. 작가를 향해 직접적인 인신공격을 하지 않을것

2. 욕설을 사용하지 않을것

3. 그냥 상대방을 열받게 하기위한 지난친 비꼼을 지양할것

이정도까진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등장인물, 플롯, 설정에 대한 지적은 비판이 아닌 비난까지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것조차 막아야 한다면, 그냥 리플란을 닫거나 부정적인 리플 일체를 금지하는 편이 편하겠죠. 

[칸달라스]

마지노선하면 역시 낫질작전.

[우령각]

플러스로 문피아는 작가가 악플로 신고해도 악플인지 아닌지 잘 판단해야 할 것.
악플 신고 받았다고 무조건 악플이라고 차단할게 아니라.

[天劉]

근데 신고하는건 아마 작가가 아닐걸요? 작가는 그냥 리플 지우면 끝이고, 신고로 삭제되는 경우는 다른 독자가 신고해서 삭제되는 경우가 대다수일겁니다. 물론 작가도 신고해서 리플 삭제요청 할수는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번거롭게 하진 않을듯

[天劉]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의거한 확실치 않은 결론입니다만, 신고로 삭제되는 리플은 대부분 욕설이나 인신공격이더군요. 신고당했다고 다 삭제하는게 아닌건 확실합니다만, 판단기준은 문피아 운영진만 알겠죠.

[잡수르]

악플이 달리는 이유를 고민해보면 해결책이 보이겠지만
해결을 독자 탓으로만 돌리는 건 어리석어 보입니다.

악플이라는 결과가 생기는 원인을 찾고 원인을 해결하면서 악플도 해결해야
진정한 해법이라 봅니다.

뭐...이상론이지요
개개인의 주관적 가치가 다르니 원인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결과만 바꾸는 게 쉽다고 생각했으리라 봅니다.

차라리 드러나 있는 보편적 원인(연중, 급완결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악플도 함께 해결하도록 서로 노력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天劉]

사실 100원주고 내용물은 모르는 상태에서 결제하니 이렇게 되는 거겠죠; 그렇다고 환불을 활성화시키기엔 이런 텍스트의 경우엔 유형의 재화가 걸려있는게 아니다보니 너무 애매하다는게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입니다.
문피아에서 미숙한 작가나 연중작가를 거르거나 완결 이후 연재만 가능하도록 제한하면 꽤 많은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죠.

[장과장02]

정확해요.
욕설 인신공격은 판단이 쉽습니다. 신고 먹이면 되요.
3번은 애매합니다. 그때그때 다르고 사람따라 다르고. 또 분명 보는 사람 기분을 드럽게 만드는 글인데 욕설은 없는 경우가 많단 말이죠. 이건 반대를 열심히 눌러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