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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작가반야
작성
17.10.19 19:33
조회
691

안녕하세요. 작가를 꿈꾸고 있는 사람입니다.  글을 써보니 내 필력이 괜찮은건가? 라는 물음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필력은 작가가 독자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갖가지 언어유희 등으로 독자들의 즐거움을 충족 시켜주는 능력이라고도 생각하구요. 

문피아 독자님들은 ‘필력’을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자신만의 이 작가 필력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시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정말로 궁금합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7.10.19 19:40
    No. 1

    글이 자연스럽고 무리없이 읽힌다면 괜찮은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작가 본인의 색깔이 입혀진다면 좋은 필력이겠죠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48 맛간코코아
    작성일
    17.10.19 19:40
    No. 2

    개연성이랑 개성있는 케릭터들 고유의
    특성있는 대화내용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9 21:12
    No. 3

    읽고 다음편이 있을 때, 댓글은 달 생각 없이 넘어갈 때...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7.10.19 21:42
    No. 4

    필력이란 다음 글을 읽게 하는 힘인거 같습니다. 독자가 읽는 도중에도 더욱 큰 갈증을 드는 거죠.
    읽고 있어도 읽고 싶은 글이여~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24 강난독
    작성일
    17.10.19 22:22
    No. 5

    힘이 있는 글.
    읽는이를 계속 다음으로 이끌어가는 글.
    그런 글을 쓰는 능력을, 필력이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8 작가반야
    작성일
    17.10.19 22:57
    No. 6

    다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출퇴근봇
    작성일
    17.10.20 00:12
    No. 7

    좀더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똥을 싸도 사람들에게 박수 받을 수 있는 그러한 능력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8 왕십리글쟁이
    작성일
    17.10.20 02:40
    No. 8

    작가가 필력을 숨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쿨스타
    작성일
    17.10.20 03:35
    No. 9

    글을 읽히게 하는 능력이죠.
    좀더 구체적으론 재미야 기본이고.
    공감이 지속되서 흐름이 끊이지 않아야겠고
    독자가 반감이 들게 해선 안됨.
    이래서 개념이나 개연성이 중요함.

    독자는 주인공에게 대입이되는데
    반감이 생겨버리면 몰입이 안됨
    그럼 재미가 있더라도 내 일이 아니고
    남 얘길 쭉 듣는게 되는데 그럼
    흥미가 사소한 이유에도 떨어지게 되고
    그럼 곧 타소설에 밀려나서 안읽게 되다 선삭.
    몰입을 깨는 요인으로
    과도한 설정, 기본 개념 개연성, 지나친 복선 의도
    적절한 호기심 유발은 좋지만 남발하면 작가 의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 싫어짐.
    기본적인 어휘력, 맞춤법 포함.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10.20 06:17
    No. 10

    제가 쓰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겟는데 그냥 읽다보면 잘쓴다 못쓴다 감이 와성....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3 치룡
    작성일
    17.10.20 07:59
    No. 11

    캐릭터와 심리묘사를 입체적으로 타당하게 표현하고, 정말 일어날 법하고 타당한 일이 일어나고, 묘사가 너무 얄팍하지 않고(초~중학생 수준의 어휘라던지... 화난걸 곧이곧대로 정말 화가 났다. 라고밖에 표현을 못한다던지) 복선과 떡밥회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기승전결의 완급조절을 잘 해서 흥미를 유발하는 걸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개 자체를 얼마나 흥미롭게 하느냐도 필력인것같네요 전에 시나리오 강의같은 걸 들었었는데....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었다. 사과엔 독이 들어있었
    다. 백설공주는 죽었다. <-노잼, 단순 사건 나열 /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고 죽었다. 왜? 독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 사소한 것에서 이런식으로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면 아무래도 더 흥미있게 읽게되겠죠... 그것도 필력이라고 볼수있을것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10.20 09:16
    No. 12

    많은 독자분들께서도 생각하는 필력을 남겨주셨는데요~
    저는 막힘없이 읽히게 하는 것을 능력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작가반야
    작성일
    17.10.21 08:14
    No. 13

    ㅎㅎ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우령각
    작성일
    17.10.20 14:32
    No. 14

    거부감이 들지 않는 글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소재가 좋아도 말투나 행동을 묘사하는 글이 거북하면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예를 들어 대체소설인데 주인공이 왕인데도 불구하고 행동이 필요이상으로 가볍고 개념없이 행동하는 식의 문체는 거부감 들어서 도저히 못 읽겠더라구요. 현대의 학생들에게는 어울리지만 그 당시의 성인이 된 왕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그런 느낌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8 작가반야
    작성일
    17.10.20 20:31
    No. 15

    그렇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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