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8/11/01/0505000000AKR20181101127800004.HTML?template=2087
(원문 링크)
오늘 대법원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 무죄 판결이 나왔네요.
인권위와 시민사회단체는 이 판결을 환영하는 입장이고
일반 시민분들의 반응은 대부분 차갑습니다.
냉담한 반응일 수 밖에 없는게 법관들이 하나같이 ‘궁예’ 가 아닌데
그게 양심인지 비양심인지 어떻게 판단하느냐? 라는 문제와
“이렇게 양심 드립 치면서 너도나도 종교인 선언하면서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면 누가 군대를 가고 싶겠는가?” 또는 “이미 군대를 갔거나 군 복무중인 장병들은 아무런 혜택도 없는데 상대적 박탈감만 심각해질 뿐이다.” 라는 문제가 있어서 현재 반응이 뜨거운 것 같네요.
그 와중에 “양심적 병역거부가 인정되면 ‘양심적으로 세금 못 내겠어요’ 해도 (인정) 되는 건가요?” 라는 위트있는 돌려말하기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어떤 의미로 재미있네요...
필자가 보기에는 양심적 병역 거부의 무죄 처리는 ‘시기상조’ 라고 생각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찬성하는 분도 있으실테고, 반대로 형평성이 맞지 않기에 반대를 하시는 분도 있으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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