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9.03.02 09:51
조회
53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976902


중국 여학생이 음식물 반입이 되지 않는 역에 진입하려다 막아서는 청원경찰에게 음식물을 집어 던졌다는 뉴스입니다.


중국에서 15년을 살았다는 사업가이자 유튜버의 진단에 따르면,

왜 중국인이 그렇게 세계 곳곳에 가는 곳마다 무례함의 대명사로 통하게 되었는가 설명하더군요. 


개인의 진단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요약해보자면,


- 문화대혁명으로 중국의 유교를 비롯한 전통적인 사상 및 종교를 탄압

- 도덕, 윤리 등의 교육을 받지 않는다. 


여기에 중국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인구가 너무 많다는 말을 습관적으로 할 정도이며, 기질상 금전적 또는 유무형의 손해를 절대 입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이 너무나 강하다고 합니다.


- 어떤 형태로든 이익이 침해 받는것을 절대적으로 싫어한다.


그러니까 화장실에서 줄을 서고 있을 때 자신의 아이가 소피가 마렵다고 하면, 줄을 무시하고 들어가서 세면대 위에 소피를 보게 할 정도로 눈치를 보지 않는데, 그 이유는 시간적 손해 및 아이의 손해를 감수하고 싶지 않은 심리가 강해서라는 것입니다. 타인에계 무례하게 보일 수 있더라도 말이죠. 어마무시한 무한 경쟁에 노출된 결과라는 것입니다.


 중국내의 인구가 많고 예의범절에 대한 교육도 없고 물질만능주의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절대적이 되어 버려서 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누구도 양보하지 아니하고 손해보려 하지 않는 것이 사회전체적인 분위기가 되다 보니까 아예 습관이 그리 들게 되고, 예의를 지키고선 살아 남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군요.


또 다른 예로는 중국에서 교통법규를 지키면 자동차가 제대로 속도를 낼 수 없는데, 일부가 아니라 어디서나 그러하기 때문에 누구나 다 안지킨다는 것입니다.  양보를 하면 그 다음엔 내가 가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이 가고 해야 하는데...한번 양보하면 그 누구도 다시 양보하지 않아 버리니...양보 자체를 한번이라도 하면 내가 갈 수 없다라는 말이죠.


즉, 부의 발전 속도에 비해 정신적 성장이 더딘 면도 있고, 흔히 말하는 중화사상이니 하는것들도 영향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몸에 밴 습관과 의식 자체가 손해보지 않으려는 심리가 깔려 있다는 것이고, 그 때문에 호텔에 투숙하면 투숙자 만큼의 음식이 충분히 마련됨에도 중국인들은 먼저 더 많이 차지하려고 그런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 들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많은 무례한 행위에 관한 뉴스가 많고, 많은 비난을 받아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중국인들이 그렇게 필리핀으로 여행을 많이 가서 돈을 써주는데, 너희들은 왜 중국어를 배우지 않느냐고 따진다고 합니다. 일견 그럴듯 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것은 반대의 입장이 되거나 또는 상황이 맞지 않을 경우에도 같은 주장을 하는 것으로보아 내재된 마인드 자체가 중국인들이 이기적이라는 지적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사례 외에도 내 행동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해 무감각한 이유 역시 자신의 손해가 남의 피해보다 월등하게 중요시하고, 그러다 보니 이기적 행동이 몸에 베어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9.03.02 11:13
    No. 1

    무의미 해보이던 도덕이나 윤리과목이 사회적으로는 필요한건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9.03.02 11:38
    No. 2

    도덕 윤리가 무의미하다는 말은 첨 듣겠군요.
    그거 줄여서 요즘 애들이 엉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7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6 바르고밝다
    작성일
    19.03.02 13:59
    No. 3

    도덕 윤리가 의미 없다는게 아니라 의미 없게 행하는 교육에 대해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9.03.02 14:04
    No. 4

    무의미 가 아니라 무성의 라고 썼다면 그렇겠지만, 글쎄요....

    찬성: 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9.03.02 21:00
    No. 5

    저도 위에 바르고밝다님 말씀처럼 일견 무의미하다 여길 정도로 형식적인 도덕 및 윤리교육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어서 이통천님 댓글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9.03.02 21:13
    No. 6

    무성의한 시간 채우기 교육이 되버린 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가정교육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도덕과 윤리를 신경쓰면 바보취급하는 세상이라 그런건 알지만, 그래도 그것도 안하면 어쩝니까?
    성장중심의 경제 정책으로 인한 폐해인지, 그로인해 성공만하면 된다는 사회 분위기 때문인지, 무너진 가정으로 바뀌어버린 가정교육 때문인지, 혹은 전부 다 일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최소한의 선은 지키고 있으니, 그거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안된다는 것만 알아도 덜하는게 사람이니까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11 게르의주인
    작성일
    19.03.02 19:59
    No. 7

    예의와 범절의 문제는 결국 따지고 들어가면
    그 근본은 가정교육으로 귀결되더군요.
    중국은 다들 아시다시피 1자녀 정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온 식구들이 아이 하나를 떠받들다보니 이 아이가 집 밖으로 나와도 자기가 왕인 것처럼 구는거죠.
    게다가 문혁을 거치면서 전통적 가치관이 홍위병들에게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그 상태로 80년대까지 흘러가다가 개혁개방을 하면서 막대한 부를 얻게 되자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근본도 없는 졸부들이 된 겁니다.
    최근들어서 중국정부가 공자묘까지 불사르면서 말살하려고 했던 "유학"을 다시 꺼내들고 공자학교니 뭐니 하면서 정신적인 가치에 몰두하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9.03.02 21:02
    No. 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9.03.02 21:59
    No. 9

    좀전에 웹 서핑 하다가 발견한 영상이 풍운님이 보신 그거였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0EcSxVhjQHc

    풍운님 보신게 이거 맞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3.03 09:11
    No. 10

    맞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9.03.03 11:35
    No. 11

    공항직원이 몸수색하는디 뺨싸데기 쳐박았다던 한국인이 떠오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4327 경비대 망나니 소드마스터 +16 Lv.41 제멋 24.02.27 322
254326 책 제목좀 알려주세요 형님들 +2 Lv.90 달동네백작 24.02.27 53
254325 TTS 비용 낮추기 Lv.99 만리독행 24.02.27 78
254324 거짓말을 하면 벌금을 내는 사이트 ㅎㅎ +12 Lv.99 만리독행 24.02.26 208
254323 자동록인 해제 +2 Lv.49 4악칸 24.02.26 48
254322 혹시 현판인데 소설제목아시는분? +2 Lv.64 겨냥이집사 24.02.26 95
254321 옛날 게임소설 제목 알려주실 고수분 +4 Lv.80 나선의미 24.02.26 76
254320 [질문] 어떤 글에 특별함을 느끼나요. +9 Lv.23 별랑(別狼) 24.02.25 180
254319 이미지 때문에 화면이 안넘어가는데...? Lv.99 심해관광 24.02.24 67
254318 이런 소설 읽고 싶다. 추천좀... +1 Lv.41 후발대 24.02.23 124
254317 PC버전 홈페이지 디자인 도대체 무슨정신으로 구성한걸까요? +5 Lv.58 kerin 24.02.23 179
254316 모바일 정주행 스크롤조정 Lv.82 fjdbdn 24.02.23 43
254315 제 취향 무협 작품 추천 부탁 한번 드려봅니다 +11 Lv.9 대도독 24.02.22 112
254314 의사 증원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1 Lv.22 pascal 24.02.22 121
254313 의사 증원 이거 맞나여? Lv.68 고지라가 24.02.22 79
254312 제발 ui 바뀐대로 가자 Lv.99 립빠 24.02.22 144
254311 같은 소잰데 가독성 차이가 심하네.... +1 Lv.40 허니칩스 24.02.22 167
254310 중국 장르소설 제대로 한국오면 탑100다먹을듯.//. +9 Lv.52 rl******.. 24.02.21 277
254309 갑자기 글을 읽다가 느낀건데 +3 Lv.71 천극V 24.02.21 117
254308 해외사이트는 이제 Ai로 알아서 오타고치더라 +7 Lv.52 rl******.. 24.02.21 132
254307 모바일앱으로 선호작 메뉴 건들다가 먹통되서 +3 Personacon 쿨스타 24.02.21 113
254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Lv.34 트수 24.02.20 233
254305 선호작.... 새글순이 내 설정순으로 바뀌는게 중요한게 ... Lv.99 딱그만큼만 24.02.20 98
254304 많은 사람들이 선호작에 화내는데도 +1 Lv.82 레몬꼬까 24.02.20 200
254303 요즘 볼거 없어서 추천글을 읽는데 +53 Lv.23 별랑(別狼) 24.02.20 297
254302 역사적인 정리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13 Lv.99 만리독행 24.02.19 164
254301 ㅋㅋ 내일 점검? Lv.85 24.02.19 93
254300 선호작 바로 가는 URL +5 Lv.99 풍운지애 24.02.19 240
254299 명함 간지나네요. Lv.22 pascal 24.02.19 98
254298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영문 읽기 기능 +1 Lv.99 만리독행 24.02.19 4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