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랑 편집자가 등장하고, 편집자가 이런저런 조언을 하면
작가는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사함을 느끼는데요.
이런저런 조언에는 작가들이 극혐하는것 같은 조언들이 많은것 같거든요.
세계관 관련, 캐릭터 관련, 스토리, 분위기, 속도감 관련, 결말관련으로
편집자들은 작가들의 소설을 난도질 하는데
조언을 안해주면 출판사에서 관리를 못받는다고 생각거나
조언에 엄청난 감사함을 느끼는것 같더라고요.
작가물에서 등장하는 출판사/편집자의 개입은 제가 느끼기에
캐릭터가 이상한데 이런방향으로 가는게 낫지 않겠냐
개연성이 말이 안되는데 스토리가 이렇게 가야되지 않냐
너무 내용이 없는것 아니냐
와 같은 독자들의 ‘악성’ 댓글들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거든요.
이런 ‘악성’댓글을 다는 독자들은 글에 대해
비뚫어졌을 지라도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독자와 편집자의 책임감차이인가...
작가의 입장에서는 뭔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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