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대나 10대는 아마 남자가 여자에 비해 사회적으로 혜댁을 보는게 아주 조금이거나 거의 없을겁니다. 당장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는걸 보니 조금 있던 혜택도 거의 사라지겠죠.
이제 문제는 군대가 될 거라고 봅니다. 아무런 혜택 없이 국가 공노비 이년해야 하는 군대는 그냥 예전에도 해왔으니까, 그리고 남자니까 당연히 국방의 의무를 져야지 같은 식의 개소리로 정당화되어 왔습니다.
이런 정당화는 관성적으로 지속된 것도 있지만 남자가 여자에 비해 사회적으로 혜택을 보는점이 있었기에 지속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예컨데 같은 남자는 대부분 군대를 가고 군대 안가는 여자는 나중에 가선 유리천장에 막히는 식이었죠. 하지만 시대는 변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리천장은 줄어들거고 결국엔 없어지겠죠. 그럼 남자니까 당연히 국방의 의무를 져야지 같은 개소리는 효력을 잃을겁니다. 아무리 세뇌를 시켜봤자 같은 나이 여자를 보면 다 속이 쓰라릴테니까요.
여기에 십년쯤 지나면 출산율 저하로 남자만으로 군대를 다 채울 수 없게 됩니다.
군편제 줄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나 사실상 동아시아에서 미군의 알보병을 맡고있는 우리가 과연 병력 감축을 할 수 잏을지 모르겠군요.
군편제를 줄이지 못하면, 줄여도 충분히 줄이지 못하면 깡으로 복무기간을 늘리든 세금 늘려서 징병제에다 지금의 전문하사를 수십만명씩 유지하는 식으로 모병제를 더하든 여성징병도 해버리든 해야할텐데 모든 문제가 커다란 젠더 이슈가 될 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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