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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8

  • 작성자
    Lv.66 칸달라스
    작성일
    17.10.11 11:51
    No. 1

    애초에 우리나란 양궁협회 말곤 노답입니다. 축협이나 빙신협회는 축구라는 인기 스포츠의 특성과 빅트로 안 이라는 희대의 뻘짓 덕분에 도드라질 뿐, 다른 스포츠 협회도 똑같죠. 양궁 말곤 개노답.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10.11 14:52
    No. 2

    양궁협회는 그야 말로 까마귀 때 속에 백조가 있는 거고... 축협은 그래도 그 까마귀들 중에 덜 까만 축에 속하죠. 빙상 연맹이나 씨름 협회가 벌였던 꼬라지를 보면 입 못 다무실 듯.

    찬성: 1 | 반대: 8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7.10.11 15:01
    No. 3

    생각이 있겠죠. 자기들도 욕먹어가며 처신해야 하는걸요. 팬들이 요구한다고 그게 정답인것도 아니고, 추측만 가지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는 말에 휘둘리면 그게 노답이죠.
    팬이 갑질도하고, 기래기도 되고, 인성검사도 해주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10.11 15:04
    No. 4

    그리고 말인데, 축구 커뮤니티 마다 이번 유럽 원정 하기 전부터 개작살 났으면 좋겠다, 이제 관심도 없다 운운하면서 저주굿판 벌여 놓더니 정작 지니까 아주 가관이더군요.

    어떤 미친 놈들은 칠레나 미국한테 출전권 양보하라고 개소리까지 지껄이고.

    감독만 갈아 치우면 하루 아침에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죠?
    조광래, 최강희, 홍명보 왜 다들 실패했나요?
    외국인 감독만 데려오면 다 해결 될 것 같습니까?
    크라머나 비쇼베츠나 코엘류, 본프레레, 베어백... 왜 다들 물러났을까요?

    신문선이 히딩크 들먹이며 축협에게 쓴소리 하고 있는데요,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히딩크 한국 대표팀 맡았을 때 지가 무슨 소리 해 놓고 동구 할배 들먹입니까.
    더구나 김우중 회장이 축협 맡고 있을 때 허승표랑 개삽질 해서 지금의 현대가 들어오게 한 장본인이 진짜...


    찬성: 4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58 베르시스
    작성일
    17.10.12 03:15
    No. 5

    초효님. 님같은 분이 있어서 오늘날 한국에 개돼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욕도 관심 있어야 해주는 거고 적어도 망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그동안 팬들이 개축협과 국대의 막장행보를 봐왔기 때문이고 또한 한국 선수들 정신상태 개판인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왜? 그 선수들이 2002년 그들보다 정말 피지컬적으로 못하고 그런 걸까요? 잠재력이 없는 걸까요? 전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애들이 국대만 오면 귀신같이 못해지는데 정신력 문제가 아니면 뭐란 거죠? 뭔가 님은 축구선수뿐 아니라 그들을 죽어라 욕하는 팬들도 문제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논리는 결국 우리나라 사회가 이렇게 부익부 빈익빈으로 가는 건 사회도 잘못했지만 국민도 잘못했다는 개소리와 연계되는 말이라고 생각하네요. 네, 개소리하지 마세요. 프로 스포츠에서 욕 안하는 팬들이 어딨다고 그게 문제라고 말하시는
    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누군들 처음부터 비난하고 싶겠습니까? 첨에는 비판만 하다가 하는 꼬라지 봐가면서 욕의 강도가 올라가는 거죠. 모로코 2군한테 1대 3으로 쳐발리는 1군 국대를 우리가 왜 따뜻한 시선으로 봐줘야되죠? 우리가 뭐 그 사람들 부모라도 되나요? 잘못해도 감싸주고 위로하게? 그리고 최소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써 출전하면 적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정돈 보여야죠. 딱 봐도 대충 뛰는 거 보이고 자책골 쳐넣는 모습 보여달라고 국대 시켜주는 거 아니에요. 3무 3패로 어부지리로 월드컵 진출하고 우즈벡이랑 무승부했다고 기뻐서 헹가래하는 모습 보려고 팬들이 tv키고 국대 경기 보려고 기다린 게 아니란 말입니다.

    이 말에 국대하고 싶어서 하는 거냐고 반박하실 거면 그냥 댓글 달지 마세요. 님 수준 드러내는 거니깐.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7.10.11 15:34
    No. 6

    우리나라 스포츠 시스탬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엘리트 스포츠 교육을 지향합니다
    말이 좋아 엘리트지 그냥 피라미드 형태의 생존경쟁에서 꼭대기에 올라가는 사람만 프로에서 뛰고 남어지는 버려지는 혹독한 시스탬입니다 그러니 협회 단체 이런데서 발휘하는 힘이 강할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 교육알잖아요 정신론 선수 병신되도 정신으로 버티라고 가르치는 곳이 한국입니다 감독을 국내 감독으로 기용 하고픈 마음이 있다면 해외 에서 감독직 하는 사람들 도 검토해야지 왜 그런사람들은 배제하면서 국내 감독이라고 기회를 더줘야 하나요 ? 이건 순전히 감독 능력 문제입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24 강난독
    작성일
    17.10.11 16:02
    No. 7

    위에 피장파장의 오류로 논지를 전개하시는 분이 있어 재미있네요. 빙상협회, 씨름협회, 축구팬, 신문선 위원까지 열심히 까시는데... 결론은 축협이 다른 협회보단 때가 덜 꼈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싶으신 건지?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10.11 16:16
    No. 8

    현실을 말하는 겁니다.
    무엇보다 축구판 돌아가는 사정에 관심도 없다가 대표팀 삽질만 하면 다들 나와서 우르르 떠드는 모습이 가관이라서 말이죠.
    대한민국 축구가 이렇게 된 게 축구인들 탓만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찬성: 4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24 강난독
    작성일
    17.10.11 16:33
    No. 9

    우선, 다른 사람들도 현실을 말하는 거지 어디 꿈 속에서 살지 않는다는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에 일부는 동의합니다. 당연히 일부 축구인들 탓만은 아니겠죠.
    그런데 그 일부 축구인들이 '책임자' 아닌가요?
    최근 엄청난 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것도 사실이고, 협회 인물이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해 한국 축구에 악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입니다.
    영화계에 관심 없어도 재미 없는 영화를 보면 불평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다른 졸작 끌어들이며 변명하는 감독 있습니까?
    적어도 이 게시물에서는 '축협도 별로지만 다른 놈들은 더 심하다, 축구인들 탓만은 아니야!'라는 내용의 댓글이 그리 어울려 보이지는 않네요.

    찬성: 6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10.11 16:21
    No. 10

    개포터라 욕먹는 사람들은 불의스런 일이 벌어지면 그래도 행동력은 보여요. 연고이전 문제나, 승부조작 사범들 컴백시도에서나...
    얼마 전에 히딩크 컴백 논란 때 일부 커뮤니티에서 축구협회나 광화문 앞에 시위하자고 떠들더니 몇 명이나 나갔습니까?
    자기 맘에 안 드는 사이다 경기 안 되면 씹고 뜯고 까대는 게 축구에 대한 관심이고 사랑입니까?
    그건 집착이에요.

    찬성: 3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24 강난독
    작성일
    17.10.11 16:36
    No. 11

    이 글의 논지는 '협회가 달라지지 않으면 제2, 제3의 신태용이 나올 수 밖에 없다.'로 보이는데, '평소에 관심도 없으면서 경기 마음에 안 든다고 씹고 뜯고 까대지 말라.'는 말씀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문제는 따로 글을 쓰시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10.11 16:44
    No. 12

    글쎄요, 협회가 달라지지 않기 위해서 팬이란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저 인터넷에서 씹고 뜯고 까댄다고 바뀌는 건 아닙니다만.

    찬성: 2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24 강난독
    작성일
    17.10.11 17:00
    No. 13

    본문 글이 그저 인터넷에서 씹고 뜯고 까대는거라고 보이신다면, 알겠습니다.
    저는 최소한 어떤 변화를 바라는 안타까운 메시지로 보여서요.
    굳이 날을 세울 필요가 있나 싶네요.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10.11 17:08
    No. 14

    네, 날 세우지 마세요. 변화를 바라신다면 그냥 기다리세요. 씹고 뜯고 까대는 건 월드컵 이후로 해도 늦지 않아요.
    패스트 푸드 만들 시간만 주고 잔칫상 차리라고 하면 되는 거 아무 것도 없습니다.

    찬성: 1 | 반대: 1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7.10.11 16:26
    No. 15

    축구협회가 쓰레기인 건 분명하지만, 그게 히딩크를 데려와야할 이유로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사태는 아직 2002년 때의 성적이 불러일으킨 향수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젖어있다는 점이 오히려 더 크게 작용하고 있죠.

    히딩크 감독님이라면 뭔가 다를 것이다.
    히딩크 감독님이라면 한국 대표팀도 달라질 것이다.
    히딩크 감독님이라면!
    히딩크라면!

    이런 생각은 자칫 위험합니다.
    마치 히딩크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만병통치약인 것마냥 생각한다면 근본적인 사태는 되바꿀 수 없습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한국인 불신주의에서 비롯된 외국인 지향주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터진 축구협회의 비리로 인해 김호곤을 비롯한 한국인 협회원들에 대한 불신은 이미 팽배합니다.
    저 역시 크게 실망을 했죠.

    지금 포털 사이트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아 됐고 무조건 히딩크! 이러는게 대부분입니다.
    히딩크 감독도 초창기에 0-5로 패하는 경기가 있었고 국내 언론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죠.
    그래도 나중에 가서는 성적을 내고 결국 4강까지 진출을 시켰습니다.
    저 0-5로 패배한 경기는 국대 감독을 맡고 약 8개월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을 굳이 옹호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로남불 식으로 바라볼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슈틸리케 호에서 코치를 하고 있었다고 해도 연령별 대표팀으로 인해 떠나있던 기간이 적지 않은데다가, 이번 유럽 원정에서 러시아, 모로코 전은 해외파만 차출되어 공수간 불균형이 심했습니다.
    평가를 하기에는 아직 감독이 원하는 총 전력을 구축해본 것이라곤 지휘봉을 막 잡고 치른 우즈벡, 이란전 뿐이라서 저도 실망스럽긴 하지만 아직 평가는 미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시점에서의 히딩크 감독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있습니다.
    2008년 유로에서 러시아를 데리고 4강에 간 이후, 2012년 유로에서 터키로 예선 탈락, 2014년 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조별예선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임했죠.

    무리뉴 사임 이후 첼시의 소방수로 등판해서 강등권에 있던 팀을 10위까지 올려놨지만, 그건 엄밀히 말해서는 무리뉴에게 불만을 품은 첼시 선수들의 태업이 끝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축구협회의 부정부패를 혁파를 하는 것과 달리 히딩크 감독은 그냥 2002년의 영웅으로 남아줬으면 합니다.
    히딩크 감독이 와서 조별 경기를 치르고 폭망하게 된다면 과거의 영광마저도 똥칠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동안 히딩크 감독을 모셔오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바로 창칼을 히딩크 감독에게로 돌릴테니까요.

    찬성: 6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10.11 16:42
    No. 16

    팀 베어백에게 어떤 대접을 했나 생각하면...
    히딩크 돌아와 봤자 뇌졸증으로 쓰러질 겁니다.
    2002년 때와 달리 선수들은 말 안 듣지, 팬이란 사람들은 기대감이 엄청 높지... 거기다 앙심있는 협회의 축구인들은 제대로 지원해 줄 거란 보장도 없지.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10.11 17:32
    No. 17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7.10.11 21:05
    No. 18

    위에 어떤분이 언급하신대로, 한국의 스포츠가 생활체육이 되지 못하고 엘리트 체육에 머물러서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모든 중, 고등학교마다 운동부가 있고 모든 학생이 한개 이상의 스포츠 종목을 의무적으로 활동하는 나라가 될 때 비로소 좁은 연못에서 벗어나서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을 보세요. 운동하는 애들은 공부도 안하고 운동만 하고, 올림픽 준비한다고 프로 운동꾼들만 양산하면서 메달따면 그걸 국위선양이라고 말합니다.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평소에 직장생활하다가 운동하던 사람들이 올림픽 나가는 나라들과 비교하면, 아직도 한국은 국위선양 이라는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달 많이 따면 선진국이고 적게따면 '국위'가 떨어진답니까? 왜 내 세금으로 프로 운동꾼들한테 지원해가면서 태릉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이 냉전시대도 아니고 말입니다

    찬성: 2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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