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무의 보급이 필요합니다

예전엔 소설이 흔한 환경이었는데,

요즘은 게임이나 영상을 주로 보고, 영어를 필수로 배우다 보니, 

국어 어휘가 익숙하지 않게 된 거 같아요.

판무의 보급이 필요합니다.

[만리독행]

판무의 보급보다는 초등학교에서 '한자의 음과 뜻'을 가르치는 과정을 추가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이건 제 경험에서 우러난 방법이고, 이미 여러 번 여러 게시판에서 주장한 적이 있지요.
한자의 글 모양을 외우는 건 힘들어도, '음과 뜻'을 외우는 건 쉽습니다.
많이 가르치고 많이 외울 필요도 없어요.
하지만 가르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한참 달라질 겁니다.

[후레게]

위의 캡처에서
'사흘' 표현을 혼동한 학생들은
'나흘' 뒤 엄청난 곤경에 처하게 되는데...

[크라카차차]

4사흘 5나흘 이렇게 알아듣나? ㅋㅋㅋ 가장 충격적인건 아날로그 시계를 못읽는 학생도 있다는것임...전자시계만 들여다봐서...

[천극V]

세상의 흐름이 이런걸 어쩔 수 없죠.
예전의 대여점때는 판무책을 볼려면 대여점 밖에 없었고 읽을수 밖에 없는데, 그 작가들은 출판사에서 데뷔를 할 수밖에 없어서 필력의 검증을 거친건데..
요즘은 개나소나 글을 올리기 때문에 어휘면에서 그럴수밖에없기도하고..
유튜브를 많이 보기에 ....
아마 요즘도 장르책은 많이 보니, 큰건 유튜브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일듯..
그리고 이 흐름은 되돌리기 불가능함.

[화신화장품]

금일은 좀바쿠어야

[고락JS]

사나흘 같은 건 사용하지 않는 언어의 문제겠죠. (사용빈도 수가 줄어드는)

-> 이건 우리 말이니 살리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쪽과
자연스러운 언어적 선택 과정이다라고 주장하는 쪽이 갈릴 테고요.

그밖에 우리말에서 한자 문맥 단어에 대한 문제는

-> 한자 교육을 통해서 언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올바른가와
이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선택될 과정이다라는 쪽으로 나뉘겠죠.

[금마왕]

'묵향 읽고 독후감 써와'
'가즈나이트 읽고 독서토론회 한번 해보자.'
요즘은 독후감 같은거 안쓰나요?
책만 좀 읽어도 어휘가 크게 부족하진 않을텐데.

[[탈퇴계정]]

독서보다 유튜브 보는 시대이니 개판됐네요ㅋㅋ

[심해관광]

보통 언어는 습관이라고 하지요.
그만큼 부모나 윗 세대와의 대화가 단절되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한자교육은 중학 과정에 있습니다.
1년 동안 두 번 기말 시험이 끝이긴해도 말이죠.
그냥 국어 교육이 좀 강화되어야 할 것 같네요.

[크라카차차]

예전엔 이런애들한테 넌 국어를 판타지로 배웠냐? 이러던데 요즘엔 넌 국어를 유튭으로 배웠냐?라고 바꿔야할듯...판타지로 배웠으면 저런단어도 모를리가 없으니...최소한 무협만봐도 간단한 한자정도는 풀이가 되니깐...요즘 유튜브 잼민이들 아...이거 혐오단어랬지? 어린이들 쇼츠보면 골때림 일부러인지 고의인지 단어 틀리게 써서 올리는건 기본이고 자살하는영상을 흑역사로 만들면서까지 다들 따라하는 영상들을 올리는걸보면 정말 심각한거 같음...어느 영화처럼 인간은 점점 뇌가 퇴화 해서 결국 바보들만 살아남는다는 영화가 현실이 될거같음..ㅋㅋㅋ

[[탈퇴계정]]

오타 지적은 엄청 하던데? 요즘 학교에선 받아쓰기만 배우나봄.
근데 왜 한국말은 못 알아먹을까? 희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