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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구입의 적기는?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7.09.13 00:23
조회
617

지난번 PC구입관련 글에서 한 말 중 절반은 맞았고 절반은 틀렸다.


CPU는 인텔의 커피레이크가 곧 출시된다.  이런 저런 말이 많지만 풍운고월이 보기엔 이제 암드와 인텔은 쌍벽이 되었다.

서로간의 장단점에 따라 택1하면 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길게 이야기 할 것 없이 당분간 PC를 구매할 분이라면 개인적으로 고사양은 인텔 6코어 커피레이크 출시를 조금 기다렸다가 구매하길 추천하며 굳이 암드가 좋다면 라이젠 1600이 좋다.


메모리는 내 예상이 틀리게 한 주요 변수였다.

예상은 했지만 그 예상을 뛰어넘는 변수로 커졌다.  메모리 수요는 폭증했고 공급은 부족하면서 지난해 4만원 언저리까지 갔던 8G 메모리가 오픈마켓가격 기준으로 9만원대까지 폭등했다. 

첨단 공정으로 무장한 채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이 반도체 호황으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데, 낸드플래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컴퓨터의 시스템 메모리는 앞으로 다소 안정화가 되겠으나 크게 떨어지지 않는 상태로 오래 가리라 전만해 본다. 가격으로 치면 당분간 현 가격대가 이어지다 내년 부터는 약8만원대가 되고 이 상태로 오래 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픽 카드는 메모리 문제와 직결되고 있다. 암드 그래픽카드는 채굴용으로 끌려갈 운명이고, 게임용으론 엔비디아에 비해 밀리고 있다. 즉, 일반 소비자들은 플루이드모션등의 목적이 아니라면 엔비디아 제품이 좋은데, 암드가 헤메고 있을 수록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은 더 천천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차기 볼타가 나오기 전까진 필요할 때 바로 사는것이 나을 것이다. 내 예상 중에 그래픽카드 가격의 안정화는 거의 이뤄졌다. 아직 남아 있지만 거의 도달해 가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앞서 말한 비디오램의 가격이 오르면서 비디오카드도 덩달아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곧!


따라서 컴을 당장 사야 한다면, 곧 출시될 커피레이크와 엔비디아 파스칼 그래픽카드, 그리고 삼성메모리가 다소 비싸나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하고 구매하는 것도 좋겠다.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커피레이크 이후 주고받기 식으로 번갈아 출시 될 라이젠2 또는 라이젠 플러스(리프레쉬)를 기다리는 것도 생각해 봄직 하다. 때 맞침 그 즈음하여 볼타도 나올 것이고. 메모리 가격도 앞서 말한대로 지금보다는 다소 안정화 될 것이다.(아주 조금)


시기적으로는 올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전후와 내년 볼타 출시 전후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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