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설을 써보려고 하는데

세계관의 기본적인 틀은 잡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재하고싶은 방식이 문제여서요... 글이 끝날때마다 2~3개의 선택지를 넣고 그 선택지에 따라 글의 전개, 스토리, 엔딩등이 바뀌는 형식입니다. 주인공이 죽으면 주인공이 회귀하면서 죽음의 시초가 되는 부분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인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1. 글이 늘어지게 됩니다.

2. 연재속도가 느려집니다.

3. 독자님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4. 제 필력이 참 모자랍니다 (이게 가장 중요)

그냥 못난 투정이였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에 이러는 것 도 자괴감이 들고요.

[사마택]

파이팅입니다.
결국 글은 혼자쓰는 거라요.
나중에는 더욱 우울해질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대게 꽤 많은 작가들이 그러더군요^^

[정평]

힘내세요! 독자랑 연계하는 소설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다만 난이도가 확실히 높아보이긴 해요.

[금빛돼지]

회귀물은 아니지만 독자 선택형 전개는 저도 생각해 봤던 일입니다.
하지만 지독히도 끔찍한 단점을 알아채고야 말았습니다.

첫글 완성 - 독자의 선택 기다림 - 기다리느라 글을 못씀 - 독자가 없어짐 - 결국 연중

이 패턴이요

[시드씨드]

분기가짓수를 줄이고 각분기별로 이야기를 모두 씁니다 선택되지못한 분기는 외전형식으로 올립니다. 만약 선택받지못한 분기에 또다른 분기가 생긴다면 그부분은 포기하시고 메인스트림의 굵은가지만 이어가신다면 무난하실거 같습니다. 아차 작가님은 많은글을 쓰셔야하니 힘든 작업이 되겠군요.

[CS지니]

분기점이 있는 소설이라니 읽고 참여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힘내시고, 은색빗방울님의 작품 연재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