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진짜 읽으면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사이다가 많았는데
요새는 그냥 뭐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무조건 완벽한 인간이라 하나의 실수도 한명의 적조차도 남겨두지 않는 인간들이라 형식적인 위기 말고 진짜 위기나 고난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까 주인공이 뭘 해도 딱히 대리만족감이 안 오는듯
원래 고구마 좀 먹다가 사이다 펑 터트릴때 그 재미로 장르소설 봐오고 있었는데
어째 요새 소설 댓글창에는 사이다 사이다 외치는 사람들은 늘었는데
오히려 사이다 탄산은 거의 다 빠져버려서 김 빠진 사이다 돼버림.
조금이라도 사이다패스들 마음에 안들면 바로 하차한다느니 고구마라느니 주인공이 이해가 안된다느니 항의는 엄청나게 들어오고
사이다패스들이 김빠진 사이다 양산하는데 엄청난 공헌을 하고있음 ㅋㅋ
도대체가 다 하나같이 사이다물이라는데 전혀 사이다같지가 않음
사이다패스들은 탄산 없는 사이다 좋아하시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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