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아카데미판타지모집의 의문점 제기
금번, 문피아에서 아카데미 판타지7기를 모집한다고한다.
그런데 지난 번 내 경험에 의하면,
강사진을 살펴보니 다른 사람은 내가 잘 모르되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금강 작가 등이 나오기에 내게 뭔가 도움이 될 거 같아 신청을 해봤었는데, 내 나이가 많고 또 부적격이라는 판단이 들어서인지 낙방.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있다.
요즘 평균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서 장차 이 땅에는 나이 지긋한 실버들이 대세를 이루어 나갈 것이고,
또 실버들은 상대적으로 여유 시간이 많고 재력도 어느 정도 받침이 되기에 이들에게 접근만 잘 한다면, 현재의 웹소설 만화 시장 등에 보다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가 있고, 결국엔 이것이 어마어마한 블루오션으로 될 것이 너무 뻔하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엔, 바둑을 주제로 하여 기존 바둑팬들을 웹소설쪽으로 빨아들이는데 안성맞춤의 작가라 할 수도 있을 터인데
나이가 많다거나 시대에 너무 뒤떨어져 현 MZ 세대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문피아에서는 아카데미 지원 응모에서 조차 불이익을 당한다는 느낌이 매우 짙다.
그러나, 어느 분야에서든 좀더 다양성을 추구해야만 발전이 있는 법이다.
따라서,
문피아 아카데미모집에서는 나같이 나이가 든 사람에게도 최소한의 참가 지원 자격 정도는 주어야하지 않을까?
이번 아카데미 7기 모집에는 내가 아직 응모를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이번에도
지원해 봤자 공연히 헛물을 켜고 또 헛일을 하게 되는 건 아닐까하는 두려움에 몹시 주저하게 된다.
* 아래, 바둑왕비 독자 나이 분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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