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후백작남은 사실 주나라 작위 개념을 서양의 중세 봉건에 억지로 맞춤 거죠.
마을(씨족) 기사 봉토
씨족으로 이루어진 촌들이 유전병을 필할려면 몇몇 이웃 마을에 서로 시집을 보내겠죠.
이렇게 몇몇 마을이 왕래 하다 보면 장터도 발생하고 중심적인 행정구가 생기겠죠.
흔히 읍내라고 하는
고대에는 이런 씨족으로 이루어진 몇몇 마을이 보여 성읍국이 생겼죠.
읍내(남작) 대충 남작의 봉토가 시골 읍내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되겠죠.
남작이 요즘으로 치면 시골 군수 정도는 되겠죠.
기사들의 봉토는 씨족 을 규모이다 보니, 자체적으로 행정을 꾸려나가기가 좀 힘듭니다.
중세 기록을 살펴 보면.
영주가 기사들을 위해 기술자를 파견해서 기사들이 성(우리가 생각하는 장벽이 있는 도시가 아니가 이웃 마을(다른 읍내 소속의 기사)의 습격을 막기 위해 요새 수준입니다.
이 요새가 기사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방어적인 주택입니다. 보통은 둔덕이나, 산 여건이 안되면 인공 둔덕을 만들어서라도 그 위에 성을 짓죠.
그러나 마을 규모로는 힘드니까는 보통 봉건 영주가 지원을 해줍니다.
그래서 남작을 독일씩 작위로 따지면 프라이헤어 이뜻의 어언은 왕과 같이 부유한 사람 이란 뜻입니다.
한마디로 독립된 집단을 자체적으로 (정치, 행정, 전쟁) 문화권을 꾸려 갈 수 있지요.
그래서 남작이 사는 읍내는 최소한도의 문화공간이라 요새 개념이 아닌 장벽을 세우고 그 안에 집도 있고 병원 대장간 수도원 등등 중요시절이 있지요.
고대로 치면 부족 개념이죠.
이 부족 안에서 몇개의 씨족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서로 결혼도 하고 장사도 하나는 최소한의 사회집단을 형성합니다.
아~ 남작의 위엄이여.(보통 판타지 소설에서는 쩌리인데 ㅠ.ㅠ)
읍내가 몇개 모이면 그 중에서 젤 중요한 지역인 도시가 생기죠.
이제 부터 시골 개념이 아닙니다.
씨족 마을이(기사)가 몇개 모여 부족으로 된 하나의 성읍(남작)이 되고
몇몇의 성읍이 합쳐 성읍국가(백작)가 됩니다.
중소 부족 합쳐 중견 부족이 되는 거죠.
또 이런 도시 단위가 몇개로 합쳐지면 도시국가가 탄생합니다.
서방에서는 폴리스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군장국가라고 합니다.
공작을 독일씩으로는 헤르초크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 뜻이 대족장이라네요.
즉 고대에 야만족인 수준의 문화권에서, 영량이 닿은 모든 씨족을 아우를 정도의 패자가 대족장이죠.
로마 제국에 대항하는 게르만 민족의 몇몇 네임벨류 있는 모모~ 부족들이 손잡고 간혹 로마 영토에서 분탕질 하잖아요. 대규모로 일개 폴리스 규모 부족들이
한둘 혹은 두셋이 모여서 로마에게 대항 한번 하죠.
이정도 규모를 소탕할려면 그 강대한 제국도 몇개의 강력한 레기온들이 동원되야 하죠.
고구려도 다섯개의 군장국가(공작)가 모여 만들었잖아요. 가장 기초적인 원시형태의 연맹체제 국가죠. 민족의 시초.
중세의 수준은 로마가 완전 멘붕 되서 문화가 사라져서 중세 시대 청지 체제가
고대 중궈 문화권을 받은 아시아 보다도 못하죠.
중궈도 오호십육국 시대가 되도 공자니, 맹자니 하는 유교 문화는 널리 전파 되고 보존이 되어 다시 한족 천하 수당이 집권 할 수 있었죠.
자꾸 샛길로 세네.
그래서 공작급 되면 공국이라고 합니다.
규모는 비슷한데 공작과 대공의 차이가 뭐야.
공작의 영토 자유도가 (주지사급)이라고 하면 대공의 영토는 왕국에서 완전히
독립 되어 불리가 되었죠. 자유도가 일개 국가급임.
그리고 그 자유도를 이용해서 공국을 탈피 하여 왕국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죠.
독일 중세 역사에 보면 백작 중에 변경에 있는 백작을 변경백이라 하는데. 변경에서 활동 하는 주변에 백작이던 공국이던 군령을 동원 할 권한을 가진 애들이죠.
이런 애들이 차후에 왕국 영토가 커지면 (흡수된 타국 지역의 호족들-신진세력)과
본래 자기 변경 세력을 합해 공작으로 선포 하는 경우도 있고.
백작이 무능하면 변경백의 권한이 회수 되어 보통의 백작으로 격하 될 수도 있죠.
이 변경백은 일종의 임시직책인데 이게 몇대가 이어져서 굳어지면
후작이 탄생합니다.
독일에서는 이 작위를 마르크그라프가라고 하죠. 총사령관 이라는 뜻이죠.
군사적 지휘 권한으로 보면 공작과 맞먹거나 한 수 높을 수가 있죠.
중세의 백작은 보통 두가지로 구분 되는데 독일에서는 네가지로 구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백작은 란트그라프입니다 방백이라 하죠.
지방 도시의 호족이다 보니께 왕보다는 그 지역 공작의 입김이 더 쎄죠.
앞서 말했듯이 이 방백이 국경지대에 위치 하면 변경백이 될 수 있는 거죠.
이때는 공작의 봉신이지만 공작도 왕의 봉신이므로 왕명이란 핑계로 독립적인
세력을 키울 기회를 잡을 수 있죠.
팔츠그라프. 궁중백을 뜻 합니다. 황도에서 지방으로 파견된 백작입니다.
황제의 가신(기사나, 행정관) 아니면 황제가 다스리는 세력권에 속한 봉신을 라이히스그라프를 중앙백이라 합니다.
중앙백작의 형제나, 차남 아니면. 셋째 아들 중에 능력과 충성이 검증된 이들이 황제가 스폰해줘서 영주가 될 기회를 얻지요.
가신이든 봉신이든 이들의 힘과 명예의 근본은 순전히 황제를 뒷배에서 나오기 때문에 골수 까지 황제빠(파)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황제:이봐 유 아무개야.
유씨 성을 가진 아무개 중앙백: 예 폐하 신, 아무개 라 이히스그라프 폰 유 여기있나이다. 하명하소서.
신성로마제국은 이처럼 이름 뒤에 벼슬(작위)를 붙이고 그 뒤에 성을 강조 하기 위해 의~(폰) 를 붙입니다. 참고로 프랑스는 드 라 발음하지요. 뜻은 같습니다.
황제: 음 그대 둘째가 지난 전쟁에서도 공을 세워 내 알아봤지만 말이야. 이번 사육제 마상시합에서 우승까지 했더구먼.“
유씨 어쩌고: 부끄럽사옵니다.
황제: 듣자니, 현재 홀아비라지.
유씨 어쩌고: 며느니가 난산 끝에...
황제: 음. 참으로 안된일이야. 그렇지만 한창 나이에 마냥 그럴 수는 없잖은가?
유씨 어쩌고: 지당하신 말씀인줄 아뢰오.“
황제: 내 셋째 딸이 박색은 아니고 심성도 제법 고와. 어떤가 내가 자네 둘째에게 내 딸을(스폰) 주겠네.
유씨 어쩌고: 어이쿠 안그러셔도 되는데마는데 그러시지마시옵지마소서.“
황제: 후딱 혼인 시키고 저어쪽 a지방에 신혼집 꾸며 주자고. 혼수는 내 섭섭치 않게. 꾸리리다.
유씨 어쩌고:끄아아악. 폐하아앙 성은이이빠이이나이다.
능력 좋은 유가네 둘째는
황제 딸이 가져온 막대한 결혼 지참금과 가문에서 주택자금을 지원 받아
a지방 성과 도시와 장벽을 세움.
지방에서 자기들 끼리 으샷으샷 하던 호족들에겐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습니다.
갑자기 도시 촌놈이 이웃으로 이사 왔으니 뻥찐거죠.
그것도 막대한 재산과 사병을 이끌고 터를 잡았으니.
궁중백들은 그 지방의 일종의 황제의 대사로써 지방세력을 억누르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습니다.
a지방의 갑방백이 을방백의 영지를 침략했습니다. 힘없는 을방백은 두들겨 맞았지요.
그것을 본 착한 황제의 사위이자 봉신인 중앙백인 둘째가 제지를 걸죠.
“이보쇼 갑씨 을씨 괴롭히면 내가 을씨와 손잡고 장정들에게 뭉둥이 쥐어져서 보낼 것임”
어쩔 수 없이 갑 방백은 봉신인 병 자작에게 명령합니다.
“아니 ㅆ발. 내 드러워서. ...알겠수다. 얘 병 부르크그라프야 중앙백 대감 말 들었지 병력 물려라. 캬아 퉤!”
“야볼! 전군. 회군.”
부르크그라프는 원래 방백 들이 거주 하는 성을 뜻이었습니다. 방백들의 가신들이 성에서 거주하던가, 아니면 성에서 백작을 봐좌 하는 일을 보았지요.
보통 백작은 평시에는 도시 중앙에 위치한 궁전에서 생활 했지요. 외적으로 부터 침략을 받은 전시에는 도시를 떠나 요쇄인 성에 주둔 하던가 아니면 보통
충성스런 가신이나, 봉신에게 영지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새인 성을 맡깁니다.
시간이 지나 부르크그라프는 백작 대리라는 뜻으로 변했고 작위가 되었지요.
황제에게는 중앙백이 있는 것처럼 지방 호족인 공작이나 백작에게는 자작이 있었죠.
오늘날 기업으로 치자면 남작은 계열사 사장이고 자작은 직책에 가까운 작위이고
남작은 직위에 가까운 작위 입니다.
시간이 지나 근대에서 근세로 갈 시점에는 부르크그라프도 직위적인 작위로 바뀌네요.
으음 쓰다 보니 길었네요.
휴우~ 누가 이 지식을 이용해서 중세 판타지좀 써줘요
대여점 시절의 판타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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