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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0 변명은죄악
작성
17.08.08 22:40
조회
1,116

화경 현경 


이 단어 쓰신 무협작가님들은


전동조작가님 허락 받고 쓰신건가요?


아니면 이것도 오마쥬? 패러디?


무협에서 화경 현경은 전동조작가님 전매특허인 건 누구나 아실 건데

지금이라도 시비 붙으면 어떻게 되나요?


Comment ' 18

  • 작성자
    Lv.87 사랑은없다
    작성일
    17.08.08 22:43
    No. 1

    아닙니다. 묵향으로 입문하셨나봐요. 그리고 묵향 무협편 자체가 클리셰 덩어리입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변명은죄악
    작성일
    17.08.08 22:45
    No. 2

    아.. 그런가요. 생화경 이런 건 모르겠는데 현경 화경은 묵향작가님이 만든 거라고 들어서요. 아니었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7.08.08 22:47
    No. 3

    전동조씨가 김용 무협소설에 나오는 용어 여러개 표절했지요. 화경 현경을 제일 처음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7 사랑은없다
    작성일
    17.08.08 22:56
    No. 4

    80년대 세로판 무협지 시절부터 있었습니다. 설정 자체는 차라리 자기복제의 대가 백상의 설정이 그래도 가장 참신한 편이었습니다. 전동조의 묵향은 그런 클리셰들을 아주 잘 써먹어서 중독성이 있는 좋은 작품을 쓴거죠. 무협계에서 묵향만큼 단일작품으로 많이 팔린 건 없을테니까요. 비뢰도도 묵향에는 못미칠테구요. 80년대 세로판 구무협 90년대 가로판 신무협 그리고 90년대말 드래곤라자의 판타지와 묵향이라는 퓨전물. 묵향 자체는 장르소설에서 아주 임팩트있는 작품이었다는 사실은 절대 부인할 수 없지만 문제는 작가가 너무 게을러서 다음권이 나오기까지가 너무 텀이 길었고 또 사골처럼 우려먹다보니 지금에 와서는 묵향 4부는 안타까울 뿐이네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7.08.08 23:43
    No. 5

    그러고보면 악마전기라는 글도 먼저 오마쥬라고 명시해놓고 백상 무협에서 무공수위를 나타내는 대홍락? 같은 설정을 가져다 썼었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사랑은없다
    작성일
    17.08.08 23:02
    No. 6

    무협의 배경이 중국이다보니 무협물의 시작 역시 역사적으로는 춘추시대 이전까지 올라가야하고 지금의 클리셰는 60년대 이전부터 대만과 홍콩의 무협 일세대 작가들이 만들었죠. 80년대 서효원 사마달 검궁인 등도 분명히 와룡생 고룡등 중국작가들의 영향을 받았을테니 우리나라가 오리지널리티를 주장하기엔 중국과 홍콩 무협작가들에게 너무 미안할 뿐입니다. 사실상 번안소설에 가까운 표절작도 많았어요 80년대부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7.08.08 23:03
    No. 7

    화경 현경은 구무협에서 없던 용어입니다. 당시에는 절정 초절정도 지금과 다른 의미였습니다. 강하다는 의미였지 무공 수준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39 땃쮜
    작성일
    17.08.08 23:56
    No. 8

    묵향에 나오는 규화보전도 김용 작가님의 소설에 나오는 규화보전을 그대로 베껴다가 일부만 바꾼 것이었죠-_-;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5 크뢰거
    작성일
    17.08.09 00:08
    No. 9

    구무협에 화경현경 안나오던데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11 청매림
    작성일
    17.08.09 00:36
    No. 10

    애초에 화경이란 단어는 있던 단어입니다. 불교용어이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관용어에요. 삼국지에도 나오죠. 기예에 대하여 절정, 극치 그런 뜻입니다.
    현경은 아마도 현묘한 경지에서 따왔고, 생사경은 생사를 초월한 경지란 뜻이겠지요.
    그런 단어들을 임의로 서열처럼 정리한 것입니다. 그런 경지에 대한 체계화는 묵향 이전에도 있었지요. PC통신 시대에요. 다만 묵향이 떴을 뿐입니다.
    표절로 치면... 묵향은 아메리칸 퀼트 같지요. 이전의 모든 무협의 설정을 차용했고, 판타지 세계관에 등장하는 메카닉 설정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의 컨셉을 차용했고요. FSS를 보신 분들은 대충 등장하는 덩치들의 외형도 그려진답니다. 컨셉이 똑같아서...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17.08.09 01:46
    No. 11

    그것도 그렇지만. 아예 화경,현경,생사경이란 경지를 나눈 작품 자체가 예전에 있었습니다. 정확한 작품은 기억 나지 않는데. 아마 백상님 작품이 맞을 겁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청매림
    작성일
    17.08.09 02:10
    No. 12

    그렇죠. 애초에 장르 안에서 차용과 창조적인 재생산은 당연한 일입니다.
    김용 선생도 갑툭튀라기 보다는 중국 고전의 재해석이고, 톨킨 선생도 신화와 설화의 재해석입니다. 문화는 그렇게 발전하는 것이구요.
    표절과 도용이랑은 구별해야죠.
    구별에 모호한 점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게 뭐가 다르냐는 분들에게는 정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제가 무능해서 설명이 안 되는 건지, 설득이 안 되는 건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 desperea..
    작성일
    17.08.09 07:02
    No. 13

    전에는 김정률 작가가 소드 마스터라는 단어를 창조했다는 소릴 들어서 황당했는데...

    양판소로 이 바닥 입문해서 무식한 독자들 많네요...언제부터 전동조의 묵향이 100% 창작 소설이 된건지...허참...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0 변명은죄악
    작성일
    17.08.09 20:30
    No. 14

    전동조씨의 묵향이 100프로 창작소설이라는 말은 하지않았습니다. 무식해서 죄송하네요. 예의없고 버르장머리 없는 인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7.08.09 10:34
    No. 15

    화경은 신화경의 줄임말로 묵향 이전에 수없이 많은 무협에서 사용했던 용어입니다.

    하지만, 현경과 생사경은 전동조 작가의 창작 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1 청매림
    작성일
    17.08.10 00:40
    No. 16

    객관적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게 알려지는 중일 뿐이지요.
    화경은 그 자체로 단어구요. 조화경이나 신화경을 따로 설정하는 건 작가 맘입니다. 현경 생사경도 마찬가지고요.
    묵향이란 소설이 장르 소설에 미친 영향이 지대한 점은 인정합니다만, 그 자체로 독창인 걸작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묵향이 오래되고 뜨다보니 아예 원전이 되어버리는군요...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더니...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7.08.10 08:44
    No. 17

    묵향이 걸작이라는 말을 하진 않았는데;;
    근데 화경-현경-생사경으로 이어지는 단계와 그에 대한 설명(현경부터 강기를 사용한다는 식)은 확실히 묵향이 원전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청매림
    작성일
    17.08.10 15:57
    No. 18

    오해십니다.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아니고, 원래 걸작이란 말 자체가 독창적이라는 의미가 있거든요. 한자의 걸자도, 영어의 마스터 피스도 그런 의미가 담겨있죠. 그 자체로 오롯하다...

    (전략) 독창이란 것은 자기 완결적인 것을 의미한다. (중략) 여기에서 우리는 다시 걸작 아닌 것, 즉 범작이나 졸작의 문제로 다시 한 번 돌아갈 필요에 직면한다. (후략)
    - 임화 (1940) <고전의 세계-혹은 고전주의적인 심정>

    그저 자조적으로 쓴 말입니다. 독창적이지 않은 글도 뜨면 진리구나... 그런 정도요.
    그러게요. 왜 그렇게 알고 계시게 됐을까요... 옛 PC통신 시대의 자료들이 인터넷 상에 남아있다면 바로 증명될 일일 텐데요.
    물론 저도 묵향의 영향이 컸다는 점은 펙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럴만큼 묵향이 재미난 글이라는 점도 동의합니다.(초반만)
    일부 독창적 편집이나 설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원조라는 점에는 회의적이지요. 그리고 전혀 독창적인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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