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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공관병이 화제네요.

작성자
Lv.97 경천
작성
17.08.05 20:55
조회
919

공관병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고 가장 처음 생각한게


전혀 놀랍지 않다는거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점.


그리고 박찬주씨가 제가 군생활 할 때 군단장이더군요.


제가 군생활을 하는 동안 박찬주씨의 공관병이 아주 큰 고통을 받고 있었겠어요. 지금 뉴스에 나오는 전 공관병이라는 사람은 저와 같은 시기에 군생활을 하고 있었을지도요.


Comment ' 12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7.08.05 21:35
    No. 1

    화재/화제,

    한국 직업군인들 마인드가 보통 장병들을 국민들이 맡긴 소중한 존재라는 개념보다는 적당히 시간 때우면 나갈 작업도구 내지는 일꾼 정도로 보는 경우가 많죠.
    이게 계급이 낮으면 그나마 비슷한 나이 차이, 혹은 같이 어울리면서 나오는 인간으로서의 감정이라도 존재하는데, (물론 그거 없는 이들도 있기는 합니다. 중사, 소위라도 병사보다는 계급이 위이니 그 뽕을 뽑겠다고 난리치는 부류들)
    일단 장령, 장성 정도 되면 계급차까지 더해지니, 뭐랄까, 병사를 까마득하게 밑에 존재하는 개미처럼 볼까나, 그런 극단적인 감정상태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군대 간 자기 아들은 애지중지하는 것 보면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08.05 21:37
    No. 2

    수정했어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08.05 21:39
    No. 3

    http://www.msn.com/ko-kr/news/politics/%EB%B0%95%EC%B0%AC%EC%A3%BC-%EA%B3%B5%EA%B4%80%EB%B3%91%EC%9D%B4-%EB%B0%9D%ED%9E%8C-%EA%B0%80%EC%9E%A5-%EA%B2%AC%EB%94%94%EA%B8%B0-%ED%9E%98%EB%93%A4%EC%97%88%EB%8D%98-%EA%B2%83%EA%B5%B0%EC%9D%B8-%EC%95%84%EB%93%A4-%EB%AA%B8%EC%A2%85%EC%B2%98%EB%9F%BC/ar-AApslaW?li=AA5a79&ocid=spartandhp

    전 이게 참 놀랍더군요. 아들내미도 군대 갔는데, 그 아들의 경우 뭐 어릴 때야 그렇다쳐도 자기도 군대 갔는데 자기집에 공관병으로 있는 병사에게 가족들이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데 뭐 어떻게 막는다거나 그런 생각이 안들었을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7.08.05 21:47
    No. 4

    그놈 군생활 제대로 하고있을까요?제가 보기엔 ...그놈이나 그놈 애비나 똑같은 놈들이고 애미는 더한듯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7.08.05 22:59
    No. 5

    저게 문제가 된 게, 공관병이라는 게 백이 없으면 못 해요. 다시 말해 장성이거나 있는 집 자식들, 최소 SKY 출신들이나 하는데... 예전부터 머슴살이 한다는 푸념은 나왔습니다만, 저 정도로 노예살이는 없었죠. 정말 도가 지나친 겁니다.

    PS. 예전에 중딩인 사단장 딸네미 과외 봐주다 키잡(...)해서 사단장 사위(!)가 된 사례가 TV에 소개 된 적도 있는데, 이번 일과 비교 해보니 사단장이 정말 대인배였다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17.08.06 03:41
    No. 6

    옛날엔 까라면 깠는데 시대가 바뀌고 사람들의 머리가 굵어져서 사람들 움직이기도 쉽지 않아졌죠. ㅋㅋ
    10년전이라면 이것을 문제삼는 공관병에게 화살이 돌아갔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의 트렌드는 갑이 되자! 거든요. 갑이 있다는건 필연적으로 을이 있다는 건데 말이죠. 때문에 사람들이 군 생활의 특수성 보다는 갑질가해자라는 단어에 시선을 맞추는 거예요.
    명령과 상명하복을 빼면 그게 무슨 군대인가요.ㅋㅋ 100명이 모이면 100명의 생각이 다 다르고, 서로 내 입장은 이렇고 내 이익은 저런데, 따지면 그게 무슨 조직입니까. 그럴거 없느니만 못하고, 서로 잘났으면 기생안하고 독불장군으로 살면 되는거지.
    그래도 기회주의적 이득은 빨아먹어야 겠으니 서로 붙어있는거 아녜요.ㅋㅋ

    찬성: 0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7.08.06 09:25
    No. 7

    얘는 헛소리 너무 자주하는듯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08.06 13:57
    No. 8

    대가리 텅텅 빈거 너무 티 내지는 마셈 ㅋㅋㅋㅋ 진심 어떻게 이정도로 사람이 무식할수가 있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5 야원(夜猿)
    작성일
    17.08.06 05:26
    No. 9

    원래 기브 앤 테이크가 되면 문제가 생기진 않았겠죠.
    보통 군대에서 다들 그런 경험은 하지 않습니까.
    규정에는 어긋나지만 간부 잡일을 슬쩍 해주고 대신 휴가를 몇 시간 일찍 나간다든가, 야밤에 치킨이라도 한 마리 사준다든가 뭐 그런 소소한 일들 말이죠.

    서로 win-win이면 문제가 불거질 일은 잘 없었겠지만...
    아무리 군대가 까라면 까는 곳이지만 규정에 어긋나는 일을 강제로 찍어눌러 시키면 당연히 굼벵이도 꿈틀하는 법이지요.

    30년 군생활에 별을 4개나 다는 동안 그 간단한 이치를 몰랐으니 저 꼴을 당해도 쌉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멀티태스킹
    작성일
    17.08.06 22:33
    No. 10

    복잡한 문제네요. 훈련소에서 공관병 되었다면 환호성을 지르는 것이 현실태이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빨간몸빼
    작성일
    17.08.07 00:15
    No. 11

    대학에도 학과에 따라서 현장실습이란게 있는데 저는 장교들도 현장 실습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관학교에서 2학년 마치고 나면 일반 사병으로 1년간 근무하는거죠. ROTC,삼사관 등도 무조건 1년은 사병으로 근무하게 하고 그렇게 사병생활을 한 장교들이 령관급이 되고 별을 달아야 일반 사병을 단순한 숫자가 아닌 군인으로 생각 하는 진짜 지휘관이 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7.08.07 09:20
    No. 12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을 봤을때 충격이였는데T.T;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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