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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화내는 사람들이 20대 남성 맞나 보죠. 근데 그게 뭔가 잘못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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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과 개인의 정체성을 동일시하는거 말씀이시죠? 아뇨. 문제 없어요. 그냥 화내는 이유에 대해서 글을 쓰시길래 제 생각을 덧붙여본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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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을 덧붙인답시고 밑에 따로 글 하나를 쓰셨고, 댓글을 20개씩이나 쓰셨어요?

참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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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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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댓글은 기분 나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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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댓댓이 안달리네요 ㅠㅠ 아뇨 그냥 묻는거에요. 딱히 비꼬는 표현을 안써도 될텐데 왜 비꼬시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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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꼬는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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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기분이 다를지도 모르니 님이이 말씀하시면 그쪽 메커니즘을 다시금 알아보려고 한건데요.... 근데 지금와서 보니 님 말이 제가 한말 같네요. 비꼰다고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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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참 대단하시네요' 라고 맥락없이 말씀하시길래 비꼬는 표현으로 알아들었는데 말이죠. 표현을 좀 더 정제하실 필요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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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저 맞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저가 되지요 그렇게 왜 그게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만약 어떤 사람이 게임에 돈을 상당히 썻다고 그 사람에게 뭐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기분이 나쁩니다. 저는 게임에는 돈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온라인 게임파지만 그냥 시간만 사용하는 편이지요 그런데 왜 제가 기분이 나쁘냐고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을 쓰는건 당연하다고 보기때문입니다. 과한건 문제가 되지만 각 개인의 적정순이라면 얼마든지 OK입니다. 즉 본인이 아니라도 충분히 기분나쁠수 있기때문에 부분적으로 겹쳐서 보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돈을 쓰는 사람들의 자존심과 자아가 동일시 된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좀더 설명해주실래요? 앞에서 말했다싶이 다른 이라고 혹은 그게 아니라도 달라질수 있는데 그게 꼭집어서 20대남성자아라고 하니 이상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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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저는 그 동일시가 안되서 별로 불쾌하지 않았거든요... 집단과 자아의 동일시가 우선되어야 그 글에 대해 불쾌함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 그리고 20대 남성 자아라고 표현한건 원문이 20대 남성이 어쩌구 저쩌구 였기에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본문에 따르자면 돈을 쓰는 사람들의 자존심 = 20대 남성의 자아라고 볼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쉽게 말해서 그 자존심을 까내리는 것 = 20대 남성인 '나'의 자아를 까는것 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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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이야기를 하시는데.. 님 말씀은 지금 이런 거예요.
정수는 사칙연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수에 속한 자연수 1에 대해, 위 사실로부터 사칙연산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낼 수 없다. 왜냐하면 자연수 1은 정수와 같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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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른 예시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정수는 사칙연산이 가능하다. 라고 해야하거든요.

작가가 '모든' 20대 남성은 이러이러하다 라고 표현한게 아닌이상, 집합과 그 집합의 원소의 관계죠.

즉, 정수에는 양수가 있다. 라고 표현한다고 해서 정수에 음수가 있거나, 0이 있는걸 부정하는 명제는 아닌겁니다. 즉, 개개의 원소가 0이거나 음수일때, '난 양수가 아닌데!?' 라고 말할 필요도 없는거구요.

근데 물론, 집합과 원소를 같은 정체성으로 본다면야.... 그렇게 말해도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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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위안부는 창녀다. 이 발언으로인해 공분을 산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인이면서 위안부인 특정인을 '모두'라는 전제를 발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집단밖의 사람은 화를 내면 안되는게 되는건가요?

공감장애가 아니라 그냥 사회를 모르는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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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니가 뭔데 감히 20대 남성을 싸잡아서 문화생활에 소비를 덜한다고 단정지어 지껄이느냐 할 수 있고, 누군가는 본인이 20대 남성이기에 그 지목된 집단의 일원이라 생각하고 발언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저런 몰상식한 말을 내뱉는놈이 작가라는것에 분노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 이유는 개인이 가질 것이고, 잘못된 발언을 했다는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이와중에 왜 20대남성이라는 집단과 개인을 동일시해서 분노하는가 따위의 말을하는건 전형적인 물타기성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저 남들과 다른것이라면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웹상에서 이런다고해서 누구도 공감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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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과 개인의 동일시는 안되시는데 자존심을 까내리는것과 20대 남성의 자아를 까내리는것을 쉽게 동일하게 보시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참으로 궁금합니다.
먼저 여러가지 의견중에 가장 처음으로 말하고 싶은것은 불쾌하지 않군요 왜 불쾌하지 않나요? 라고 먼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집단과 자아과 동일시라는걸 댓글로 자주 적으셨는데 그럴수도 있겠죠 혹시 그게 안되시나요? 그럼 꽤 힘들실텐데말이죠 아 혹시 자아가 매우 발달하셔서 자신만의 정신세계를 구축하셨나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단동일시현상을 합니다. 이게 심해지면 병이 되기도 하지만 적정순에선 필요하기도 하죠

제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10대여든 남의 일이든 저 글을 보고 실망과 작은 분노를 겪을겁니다. 즉 문화생활에 돈을 쓰는 전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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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맨 위에 댓글에 보면,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동일시하는건 '그래도 된다.'라고 제가 표현했는데요.... 문제 없어요. ㅠㅠ 문제있다고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제가 안되는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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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현지현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너희들은 분노하니 무슨 문제 있니? 집단과 개인을 구별하지 못하는구나 라는 선민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분노하게 되더군요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럴겁니다. 대부분의 대댓글과 싸우셨으니깐요 조금더 침착하게 글을 적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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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으로 치면 나향욱도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고 했지 ''모든'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라고 안 말했는데 이거 나향욱 비판한 민중들도 이해할 수 없겠네요. 그렇게만 보기에는 우선 민중 = 본인이라는 게 우선시되어야할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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