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작가가 트위터에서 한 말이 나름 파장이 되어 퍼지고 있습니다.
말자체는 아무 생각 없이 말한 멍청한 말이라고 느껴졌어요
근거도 없이 그냥 특정 집단을 평가하는 말이니깐요
그리고 댓글을 보니 제가 선작한 작가더군요 선작을 해체하면서
분노한 글과 댓글을 보기도 하고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보면서
제 나름대로 사람들이 왜 분노 하느냐에 대해 글을 써봅니다.
학습된 경험이라고 말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예전에 레진에서 일어난 작가들의 독자 무시 행위는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며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작가의 독자를 무시하며 작가를 특별하게 놓는 위치에 모욕감이나 분노를 일으키게 되었죠 독자를 마치 자기가 주는 음식(작품)을 주는 개로 보는듯한 시선이였죠
저는 이 레진 파문 과 트위터의 말이 상당 부분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트위터를 하는 사람이 작가이며 유료 연재를 하는 사람인데 문화 소비를 안한다라는 말은 레진 파문이 생각나게 하며 이것은 이 작가가 독자를 무시한다는 생각을 하게끔 연상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한국의 문화 생태입니다. 유료결제 웹툰이나 소설이 일상화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소설이나 웹툰에 돈을 소비하는 것을 어리석게보는 시선이 강합니다. 무료로 즐길수 있는 여러 루트가 있기 때문이죠 왜 그렇게 안해? 마치 정품을 사는 게임유저나 정품 윈도우를 사는 행위를 멍청하게 보는것과 같은 생태는 아직까지도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작품에 돈을 쓰는 사람들의 자존심이 있을꺼라 봅니다. 하지만 이 트위터의 발언은 그런사람들을중 20대 남성 전부를 무시하는 발언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문화 생활이란 큰 폭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게임, 각종 정품 프로그램, 웹툰, 소설, 영화 저의 조금만한 머리로는 상상되지 않는 온갖 여가생활에 정당한 댓가를 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욕이 될 수 있는 발언이 될 수 있는겁니다.
이 2가지 이유가 파문이 되고 분노를 느끼는 이유라고 봅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분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저런 이유들로 하여금 그 작가에게 큰 실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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