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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0

  • 작성자
    Lv.11 청매림
    작성일
    17.07.29 01:35
    No. 1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시고, 그저 참고만 해주십시오.

    예술적 재능과 도덕성과의 양의 상관관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예술적 재능이 충만한 사람 중에는 일반인보다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경우가 더 많죠.
    도덕이 아니라 규칙으로 제약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여기도 보니 그런 불성실한 작가를 제약할 규칙은 없는 모양이더군요.

    관대하게 아량을 베푸시거나,
    책임이 뭔지도 모르는, 사회화가 덜 된 인간에게 그런 재능이 있음을 한탄할 수밖에요.
    성실하면서도 좋은 작품을 쓰는 작가님들이 그래서 더 대단한듯합니다.
    또 그런 분들이 더 대우를 받아야죠.

    아무쪼록 호우속안개 님이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는 방향으로....

    찬성: 5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07.29 21:54
    No. 2

    ㅋㅋㅋ
    자유로운 사고방식.

    오래 전에 모 여배우와 이혼한 70대인가 80대인가 하는 음악하는 넘이
    (그림도 그린다구 하져, 아마?)
    아무 한테나 껄떡거려서
    언론 가십난에
    체통이 없다던가(?) 하니
    그를 비호하던 사람들 왈,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청매림
    작성일
    17.07.30 00:02
    No. 3

    그러게요... 자유는 좋은 거죠... 좋은 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프로네
    작성일
    17.07.29 09:10
    No. 4

    필력에 자신이 없으면 완결날 때까지 연재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일단 연재로 저지르고 뒷감당이 안되니 그러는 거겠죠.

    자기 작품에 대한 눈높이는 높고, 눈높이를 감당할 필력은 달리고..
    눈높이는 낮추기 싫고. 그러면 연중으로 갑니다.

    이건 성실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욕심의 문제죠. 욕심이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만들고,
    과대평가가 결국 뒷감당을 못하게 만들고 연중을 하게 만듭니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을 연중하는 작가들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자기 필력을 과대평가하지 마세요.

    찬성: 2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45 필독도서
    작성일
    17.07.29 15:38
    No. 5

    아뇨. 연중작가들은 자기 필력을 과대평가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필력을 과소평가하는 쪽에 가깝죠.

    선작수도 많고 유료독자도 많고 자기가 깔아놓은 스토리 복선도 많으면 그만큼 부담감이 과중됩니다. 그리고 생각하게 되죠.

    "아오 씨X... 이거 어쩌다 이렇게 됐지? 내가 수습할 수 있을까?"

    이 중압감을 못이기면 글쓸맛이 뚝 떨어지고 연재중단으로 이어지는 거죠.
    (이 댓글은 연중작가를 옹호하거나 두둔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프로네
    작성일
    17.07.29 17:31
    No. 6

    말씀에는 대강 동의하나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말씀대로라면 작가들은 왜 초고를 완결하지도 않고 연재를 시작하는 걸까요?

    저는 그 이유가 어찌되었건 일종의 욕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돈 욕심이든, 피드백 욕심이든.. 다른 욕심도 있겠고)
    (혹은 참을성이 모자라던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요?
    왜 뒷감당을 못할 일을 벌이면서 대규모로 민폐를 끼치는 걸까요?

    자기 자신을 잘 알면 뒷감당을 못할 일을 벌이지 않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프로네
    작성일
    17.07.29 17:36
    No. 7

    아니면 초고 완성 없이 바로 연재해도 끝까지 완결할 자신이 있다고
    스스로를 속이면서 자기 욕심에 항복하는 걸까요?

    이런 걸 단순히 불성실이라고 가볍게 넘어가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다 알면서도 양심불량인 걸까요?
    얼굴이 두꺼워서, 되는대로 쓰고 팔아먹으면 그만이지 생각하는 걸까요?

    왜 이렇게 상도덕이 모자라는 걸까요? 소위 연중작가들은요.

    양심불량인가? 자신에 대한 무지인가? 이런 의문이 듭니다.

    최소한의 상도덕이 있다면, 한 번 연중은 불가항력이라 치고..
    다음 작품부터는 초고를 완성한 후,
    그것을 퇴고하면서 연재를 시작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판매자의 자세가 아닌가요? 작가는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아닌가요?

    연중을 반복하는 작가는 도대체 뭐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뫼달
    작성일
    17.07.29 15:33
    No. 8

    클로네는 언제 나올까요? 책으로 다 구매했는데 다음 권이 안 나오네요
    정령왕 엘퀴네스인가 그 작품 수정하고 다시 쓰신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것도 이 삼년 전이었던 것 같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7.07.29 23:49
    No. 9

    유명작가 연중에 대한 짜증나는 기억이 있슴.
    모 무협소설을 한 10년 보면서 작가가 연중해도 다음권 내겠지..하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 기다렸고, 2부 나온거 다 사고 했지만... 작가가 갑자기 어디가 아픈건지 10년간 초지일관하던 캐릭터들 성격이 2부 막판에서 죄다 급변하면서 소위 깽판을 쳐놓고는 다시 연중.
    그리고 N사가서 다른 거 연재중.
    하도 손대묻어서 책을 팔지는 못하고 그냥 책장 윗칸에서 책장무덤속에 박혀있슴.
    이 작가 글은 다신 안 볼거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7.31 09:26
    No. 10

    기대하던 작품이 연재 중단되면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죠..
    혹시 저희 문피아에 연재 중인 작품이 휴재되어 답답함을 느끼실 경우에는
    작품명을 알려주시면 제가 담당 팀에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_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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