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상화폐를 만든 개념 자체가 어느 특정 국가에 속한 화폐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방치할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그냥 냅두지..라는 의견이 많고, 국가가 개입하려고 하면 굉장히 큰 저항이 있을 테지만 그래도 그냥 방치할 순 없는게 국가라고 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필연입니다. 가상화폐의 장점이 점점더 보편화되면서 커져만 가고 다시 채굴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은 선순환 구조를 거치면서 폭증하고 있는데, 이게 더 이상 무시할수 없는 엄청난 규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완전한 개입은 어렵지 않나 개인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가상화폐는 한 개인 또는 국가가 일방적으로 제약을 둘 수 없는 경계가 없는 화폐이기 때문입니다.
즉, 기존 통화와 완전히 동일한 개념으로 통제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고, 단지 최소한의 부작용을 제어하기 위한 법제화가 이뤄질 가능성을 점쳐봅니다.
중국이 이 가상화폐를 적극 이용한다는 소식은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다단계 사기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다단계의 수법이 너무나 정교하기 때문에 다단계인지 모르고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받거나 투자하게 되는 경우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이 거품이 많다고 오래전부터 이야기 되어 왔지만 부침은 있을 지언정 대폭락이 지속되거나 하는 일이 없듯이 앞으로의 세대는 가상화폐가 익숙해 지리라 보여집니다.
단, 교통정리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에 레드오션에 진입한지 오래 된 비트코인에 비해 양호했던 이더리움은 선수들의 영역으로 들어섰습니다. 최근 몇일의 폭락으로 그래픽카드 중고매물이 급증하고 있지만 또 어느날 이런 분위기가 반절될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이미 불패신화가 만들어져 있어서 단기간 흔들려도 결국 2~3년 지나보면 큰 수익이더라.. 라는 믿음이 생겨나고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미 만들어진 이런 심리를 다수가 갖게 된 이상 쉬이 꺼지진 않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침과 등락의 위험도는 커질 수 있습니다.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손해 보는 분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마치 주식처럼 말이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말은 이렇습니다. 삼성전자를 몇해전 80만원에 사신 분은 지금 세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고 있지만 그건 결과론적이고,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하락할때 팔고 오를때 사서 이중의 피해를 본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가상화폐는 지금 프로들이 과거 수익을 짭짤하게 벌었고, 레드오션화 된 지금도 역시 노하우를 통해 겉으로 드러나는 수익보다 더 괜찮은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몇달 채굴하다 그만두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해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들이 본래 가져야할 이익의 상당부분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남좋은 일만 시킨 셈입니다.
펀드 6개월 가입하고, 수수료만 낸 채 해지하는 것처럼요.
전용프로세서까지 동원해 캐고 있는 비트코인 시장. 중고 매물을 사고 파는 노하우와 유통사와 직접 거래할 정도의 큰 돈을 들일 수 있는 배짱과 자금력 등이 이제 개인들과 구분되는 프로들의 영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튼 주식시장이 그러하듯 개인들이 뛰어들어 그리 재미볼 시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그 와중에도 대박이 나고 그 와중에도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고, 또 계속 나타나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미 주식시장과 비슷해진지 오랩니다.
따라서 취미삼아 한다는 개념은 이제 이더리움에서조차 신중해야할 때가 아닐까 싶네요.
PC 20대 놓고 장사하던 동네 피씨방이 하나둘 생길 때만 해도 서로 먹고 살기 좋다가 난립하게 되는 순간부터 서로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게 되고, 이후엔 목좋은데서 200대씩 돌리는 곳와 상대하기 어려워 진것과 비슷하다보면 되겠습니다.
다단계는 너무나 교묘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할 이 때가 그들이 판을 치기에 최적의 시깁니다. 조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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