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선때 투표 못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난생 처음으로 빠졌죠.

정확히는 안했죠.

너무 피곤해요.

ㅠ..ㅠ

선거날에도 일 나갔어요.

집에 오니, 두시가 넘더라고요.

피곤하니 입맛도 없더군요.

과자부스러기 몇개 주워먹다

보니, 밤이더군요.

아이 피곤해

자꾸자꾸 피곤해.

요즘 젊은군들이 투표가 저조 하다던데.

단순히 정치에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본인 입이 곤궁하고 삶이 빡빡해서

일 듯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문피즌 여러분 파이팅.

[녹빛새벽]

이번엔 젊은층들 투표율 이전보다 많이 높아지지 않았나요? ㅎㅎ

[사마택]

ㅎㅎㅎ 그런가요?

[동방현자]

솔직히 이번투표는 사전투표일이 이틀이나있었음에도 안했다는거는 그냥 핑계죠. 저는 아픈몸이끌고 첫날투표했는걸요

그리고 자영업들은 어지간하면 다일합니다 3일 5일 이럴때도요 어디가셔서 투표안했다고 하시지 않길바랍니다 솔직히 좋게보이진 않네요

[사마택]

투표 안하면 나쁜놈인가요?

[수란도]

투표를 안할 순 있지만 어디가서 정치얘기하면 꼴불견이 될듯

[비바도]

투표 안하면 나쁜놈 맞죠.투표는 권리가 아니고 의문데.... 한표한표 다 합쳐져서 모든 사람들이 다 안하게 되면 결과는 독재정치에요ㅋㅋㅋㅋ 다른 사람이 다하니까 나쯤은 안해도 돼가 많아지면 그짝나는 거죠 뭐. 박근혜를 겪어보고 이런 말이 나올수 있는지가 참 이해가 안되네요. 외국에 나가 있는 사람 중에는 20시간 거리를 가서 투표하기도 하는데 그사람들은 멍청해서 하는거에요? 의무가 없으면 권리도 챙기지 말아야하는거죠 이번에 진짜 기가막히고 코가막혔음ㅋㅋㅋㅋ 2시간이나 늘이고 사전투표도 원래 나라에 신고하고 예정된 곳에서만 할수 있는걸 놀다가 아무데서나 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저번이랑 2퍼센트밖에 차이가 안난다는게 참ㅋㅋㅋㅋㅋㅋㅋ 박근혜를 겪고도 시민수준이 이렇다니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는 격언이 참 뼈져리더라구요. 투표한 사람들이 쪽팔리는게 아니고 안한 사람들이 쪽팔려야 되는건데, 그사람들은 쪽팔린 걸 알기나 할까요? 피치못할 일이 생겨서 안한 사람들이나쁜게 아니라, 피로해서 못했어요, 투표 안하면 나쁜놈인가요? 하는 인식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나쁜거에요. 헬조선을 직접만드는 사람들이 당신들인거죠.

[MIROA]

아 그거야 님 혼자만의 법이고 의무고 ... 법에 투표 강제 의무가 없는데 뭔 혼자 정하시나 혼자 자기 기준대로 사는거야 문제없는데 남한테 강요하면 오지랖인거임 ㅇㅋ?

[대추토마토]

투표는 의무가 아니라 권립니다.
다만, 권리를 행사하고난 뒤 그 권리행사에 따라오는 과실을 요구해야 마땅하나,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한 뒤에 너희들의 권리행사는 틀렸다. 라던가, 왜 그런 선택을 했냐 는 등 비방하는 행위를 한다면 잘못이 되는 것이죠.

결국, 투표를 하지 않는 계층이 조사하면 드러나게 되므로 그 계층에 대한 정치권의 공약이나 관심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투표권을 포기하게되면 작게는 본인을, 크게는 해당 계층이 피해를 자연스레 보게되므로 투표를 장려하는 것이죠.

투표는 전혀 의무가 아닙니다.

[낙시하]

20대 사전투표율1위,전체는 추산 중

[ismine]

뭐 자랑이라고 이딴글을 올리지?

[MI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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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ine]

안뽑는게 권리?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있네. 기권표라도 던지는게 권리겠지요

뽑을사람 없다고 투표안하는 쿨병걸린 인간들 특징이 나라에 불평은 제일많음 헬조선이니 뭐니. 투표안한 사람들은 제발 사회에 불평불만 내뱉지 좀 말았으면 합니다. 양심의 가책이나 스스로 부끄러움 느끼는건 바라지도 않으니까

[MI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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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ine]

와 이건 무슨 자기 맘대로 해석하면서 투표하라는 사람을 꼰대로 만들어버리네ㅋㅋㅋ
기권표가 투표를 아예 하지 않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하는건가? 기권표를 던질지언정 높은
투표율은 그 자체로 정치인들에게 경각심을 줘서 국민의 눈치를 보게 만들고 조금이나마 정책에 신경을 쓰게 만드는 건데 그걸 그냥 무의미하다고 치부해버리네.

현실을 모르는 꼰대들도 문제지만 님같이 아무데나 노오오오력 드립 끌어오면서 바뀌는 게 없다는 소리나 하는 쿨병걸린 사람들도 다를 거 없어요. 님은 하루빨리 북쪽으로 올라가는 게 맞을듯.

[Leonhart]

가서 꼼꼼하게 없어! 라고 도장으로 글자 써넣으신분이야말로 권리행사하신분이겠지요. 누구 찍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가서 투표라는 권리와 의무를 다하라는 거잖아요.

[보컬라디오]

그냥 귀찮아서 안 나간 거지. 뭐가 자랑스럽다고 올립니까?

[미노루]

사실 투표 안한거지 못한거는 아니죠...
일 나가면서 투표장에 잠시들리거나 일 끝나고 들리거나 할수있었을텐데...
투표장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근처일텐데..
일 나가서 못하고 피곤해서 못하고..그냥 핑계입니다..

[묵석]

투표장에 가서 기권표를 던질 지언정
투표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은 것과 투표를 하러 가서
무효표를 던진 것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으면 선거율에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치인들도 관심을 가지지 않죠.
허나 무효표는 투표율에 반영이 되고 이 무효표들을 본인들의(정치인들)
유효표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던 노력이 더해질테니까요.
그런 노력들이 늘어날 수록 우리 나라 정치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합니다.

[MI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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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가이]

이번 투표율이 기대보다 낮았던데는 방송국들의 설레발에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침부터 사전투표 20% 넘긴거에 실시간 투표율
공개하면서 이렇게 나가면 투표율이 20여년만에 80%를 넘길 수 있다고
아침부터 계속 설레발이더군요. 전 이런 방송보면서 사람들중에 '80%를
넘긴다고? 그럼 나 하나 빠져도 상관없겠지?' 하는 심리가 생길거 같고
따라서 투표율 실제로 80%는 안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더군요.

[은둔충동]

설마 실시간 투표율까지 확인해가면서 투표 안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안한 사람은 그냥 안할 사람이었던거죠.
핑계는 어떻게든 만들면 되는 거고...

[미노루]

참 희안한 사람이 있네요...
투표 하는데 뼈가 부러지고 살이 터지나요?
군인들이 총을 들고 못하게 막기라도 하나요?
그냥 집근처 몇분 내에 투표소가 있으니 그 몇분만 시간내면 되잖습니까..

[MI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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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소원]

안한건 변명이죠
투표율이 높을수록 위정자들은 국민들의 눈치를 보게됩니다.
국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참정권을 쓰레기통에 휙 버린다는건 의식수준이 낮다는 증거겠죠

[옳은말]

정치의 무관심은 결국 가장 악질적인 인간에게 지배받는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투표 못한게 아니라, 안한건데 못했다고 하지 마세요. 투표하는데 5분이면 끝나는걸 피곤해서 안간거잖아요

[앤서]

남한테 뭘 강요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아지는지...개탄스럽네요.

[산중기인]

4.12 재·보궐선거 평균 투표율 28.6%
71.4%는 나쁜 놈인가???

[암혼]

투표는 의무가 아니라 권리 입니다. 투표 안했다고 나쁘다느니 쪽발려야 한다느니 하는 헛소리는 님들 가슴속에서만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투표 하지 않고 당선 된 정치인들 욕하거나 하면 꼴불견이다 나는것에는 나름 공감합니다만은.... 참고로 전 투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