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저도 두어번 시도는 해봤는데 기보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풀이할만한 능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이를테면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은 상대방의 수가 두어지면 직관적으로 수순을 보는데 비해서 소설로 쓰면 그걸 묘사로 이해를 시켜야하죠. 저는 이 과정이 꽤 어렵게 다가오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숨쉬는 것을 세포와 신경 단위로 서술하며 설명해야하는 듯한? 그게 없으면 단순한 열혈물이나 다름없어져서 지금은 킾해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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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만화의 경우는 기보 세세히 따지기보다는 화면에 그려 두고 시합 묘사는 현 판세의 우열 정도랑 드라마에 집중하죠...
본좌는 바둑의 신이다가 말씀하신 바둑 회귀물입니다
옙. 17년도 유료작이 딱 그 하나더군요. 소재에서 예상한 것에 비해 적어서 놀란 것....
기대하는 것과 다를지 모르지만 문피아에 진노의 날 이라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과거 기보를 공부했다면 그냥 승패 도박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란 의견을 받았습니다. 과연....
아마... 바둑을 두는 사람 수가 적어서 글을 이해하지 못해서 인 듯 합니다. 만화책 경우는 그림으로 상황을 설명하지만, 바둑은 우상귀니 천원이니, 대마니 뭐니 하는 내용으로 풀어 내야 하는데... 그걸 이해를 못 할 테니까요.
바둑 소설은 필히 찾아 보는 편인데 재밌었던거 유료되지 않거나 완결되어도 비공개 전환된거 여러번 봤어요. 바둑에 무협 접목된 작품 몇 있습니다.
문피아에서 본 바둑소설로는 자운곡 - 바둑소년 백불기 (완결) 늑유혼 - 일기일생 (연중) 공감록 - 바둑의 신-2017 (연중) 인데 세 작품다 대만족인데 두 작품이나 연중이라 아쉽네요. 위에 언급들 하신 "본좌는 바둑의 신이다"는 제목 때문에 아예 클릭도 안했고 "진노의 날"은 한번 찾아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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