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합니다.
기본 재료들에 대한 나름의 지식이 생겼다는 거죠.
예를 들면 양파를 어떻게 이용하면 음식이 맛있어지는지, 여러 음식만드는걸 보면서 이 양파 하나에만 응용하는 원리를 이해하면 요리에 자신감이 들게 됩니다.
최근에 윤식당 보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마더소스를 만들어 두고 여러 음식에 공통으로 써먹죠.
이게 바로 전문요리점에서 자주 하는 방식이고,
그 원리는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달고 짜고 시고 매운 맛들을 조화시켜두는 방법론이고,
우리나라 재료인 간장, 설탕, 식초를 기본으로 고추가루와 마늘 등을 메인 잴에 따라 적절히 섞어 주며, 여기에 고기인 경우 사과 또는 배즙 등을 같이 넣어 주게 됩니다.
그리고 나면 요리의 선후에 따라 절차를 밟아나가게 되죠.
이야기가 좀 길어질것 같지만
일단 백종원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들 중 단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칼로리와 같은 건강 보다는 맛에 치중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단점이라고 할 것도 아니죠.
예전엔 카레를 해도 여러 재료를 일단 대 때려넣고, 시작했습니다. 물론 먼저 익혀야 하는 것들은 가리긴 합니다만 일다은 다 때려넣고 감자가 익었음이 확인되면 그 때 카레를 넣는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재료를 볶아야 맛과 식감이 살고, 이후 물은 거들 뿐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백종원 프로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 레시피대로 하면 맛나게 잘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종종 맛나게 요리해 먹는 사람 입장에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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