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잘 보던 소설인데.. 너무 어이가 없는 내용이 나와서 흥분하게 되네요..
범인이 자기 자존심 상한다고 갱단에게 살인 의뢰를 합니다.
주인공이 능력이 좋아서 친한지인의 집에 침입하려는 갱단을 잡습니다.
갱단 본거지 찾아가서 의뢰자를 알아내고 갱들은 자수를 시킵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넘어갑니다.
의뢰한 범인을 찾아가서 자수하라고 합니다.
범인은 난 자수 못한다. 그냥 군대나 가고 말겠다. 라고 합니다.
?? 살인교사 죄를 범했는데.. 군대가는게 처벌???
범인이 무슨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후회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군대 간다고 용서해준다니 어이가 없더군요..
살인교사는 살인하고 동급의 범죄입니다. 처벌도 동급으로 받습니다.
범인이 후회를 한다면 자수를 권했을때 당연히 자수를 했겠지요.
난 자수 못한다. 그냥 군대 가겠다?? 군대 입대하는게 무슨 반성을 하는건지 모르겠고, 어떻게 처벌이 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이 사건의 배경은 미국이며, 그 범죄자도 미국인 입니다. 군대도 당연히 미군입니다.
돈벌고, 명예 얻는 군인 지원해서 군대 가는게 자신의 범죄를 뉘우치지도 않는 범인에게 어떻게 처벌이 되는지 이해도 안되고, 그걸 처벌이랍시고 넘어가는 주인공도 전혀 이해가 안가더군요.
살인교사죄에 대해서 뉘우침도 없는 범죄자가 군대 가는걸로 처벌을 안 할 정도의 주인공이니... 앞으로 무슨 범죄를 목격하거나 당해서 그 범인을 잡는다면 이제 주인공은.
1순위로 자수를 권해본다.
자수를 안하면 2순위 군대입대를 하게한다.
군대 입대도 안하면, 3순위 정도 되어야 경찰에 범인을 넘긴다. 가 되겠네요.
아무튼.. 살인교사(살인과 동급의 범죄, 처벌도 살인과 동급임) 범죄인을 군대 입대하는것이 처벌이라고 넘어가는것 보고 흥분해서 글을 적었습니다.
추가: 그냥 단순히 폭행교사 정도 되었으면, 주인공이 그 범인 찾아서때려주고, 군대 입대시키고 하면 그나마 조금 이해라도 하고 넘어가겠는데, 살인교사 범인 잡아서 자수 하랬더니, 군대 입대로 끝나니..;;;
살인교사->갱단자수->범인자수 안함, 군대입대..
보다는..
폭행교사->불량배들이 역으로 맞아터짐->범인을 몇대 때리고, 사람되라고 군대에 입대.. 정도가 좀 더 부드러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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