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진 모르겠지만 칼날이 튀어나오는는게 있었습니다 칼날 튀어나소고 찌르면 드가는 거였죠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진 모르겠지만 칼날이 튀어나오는는게 있었습니다 칼날 튀어나소고 찌르면 드가는 거였죠
평범한 고급 지팡이로 보이지만 뽑으면 칼이 되는거죠. 귀족 노인들이 많이 씁니다. 부채도 그런게 있어요. 귀부인이 들고다닐만한 팔 마디만한 부채지만 조작하면 끝에 침이나 칼이 튀어나옵니다. 혹은 한손에 부채와 단검을 동시에 쥐고 부채로 칼의 움직임을 숨기기도 합니다. 코트에 장식된 은단추안에 수면제나 독 또는 해독제를 숨기기도 합니다. 보통은 가루나 환종류 입니다. 신발밑창에 칼을 설치해서 특수한 압력을 주면 튀어나오게 개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반신으로 치고받는 와중에 밑에서 칼이 튀어나와 정강이나 무릅을 공격당하면 출혈과 기동력을 상실해서 승패가 나뉘기도 합니다. 회중시계안에 피아노줄을 숨겨 방심한 사이 목을 따거나 레이피어를 우산으로 개조해서 평소엔 우산처럼 보이게 만든다음 방심한 틈을타서 찌르기도 합니다.
글쓴님이 떠올리는 것은 보통 지팡이 같은 '창' 이고요. 지팡이같은 검이면 그냥 검인데 생긴모양이 지팡이처럼 생겨먹은 거라서 검집에서 검을 뽑는거죠.
상황에 따라 '지팡이에서 칼날이 튀어나왔다.' 라는 것은 지팡이검을 뽑았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님이 떠올린 것처럼 칼날이 말려있다가 어느순간 튀어나온 종류도 있기도 하나, 칼날이 말려있다가 튀어나오려면 지팡이는 길기 때문에 '창'처럼 표현하거나, 단순히 지팡이에 작은 칼날이 달린 모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지팡이에서 칼날이 튀어나왔다.' 라는 건 상황따라 달라요.
1. 지팡이모양 검.
2. 지팡이 모양 창.
3. 단순히 지팡이인데 작은 칼날이 달린 것.
이 중에 2번과 3번이 글쓴님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경우가 많지만, 흔한 설정은 '튀어나왔다.' 가 '지팡이 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생각지 못하게.' 라는 뜻으로 쓰이는 지팡이 검일 경우가 많습니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