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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6 py******
작성
17.03.09 10:54
조회
1,010

작년 10월 부터 문피아로 서식지로 옮기면서 유료 결재를 하고 있지만 돌이켜 보면

괜히 옮겼구나 하고 느껴질때가 많이 듭니다.


지금까지 결재 금액을 보니 한달 5만원꼴 삼십만원정도 되네요.....

요즘 책값도 많이 비싸고 솔직히 시간도 많이 없다보니 이렇게 되었나봅니다.


제가 이곳에 서식하게된 이유는 이창연님의 음악의 신이란 작품이 좋아서였는데 지금은 연중 다시 집필 다시 연중 이네요.... 첨에는 많이 응원도 하고 또 재미있는 소설들도 많이 읽다 보니 아쉬운 감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중 탑메도 있고 더 컴퍼니도 있고, 아구마스타 포텐등도 있네요 .그 중 완결된건 포텐 한작품이어서 그런지 아쉽기도 하고 뭔가 속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연중이 반복되다 보니 이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에 물음표가 생기네요. 어떤 사이트에 가도 이러한 연중은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러한 작가들에 대한 문책은 없다고 할수 있네요.


이곳 문피아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 글쓰는 사람도 자기 서재에서 글을 쓸수 있고 그걸 통해서 작가의 꿈을 키운다는 것이겠지요. 그러한 장점이 연중에 따른 독자들의 피해를 이해시키는것이 되어서는 안될것 같네요. 연중하는 사람들 다 책임을 물으면 누가 이곳 플랫폼에 글을 올리겠는가? 다 타 플랫폼으로 옮기면 여기는 문닫는다 라고 주장하시는분도 계시구요. 다 이해가 되는 사항이지요 시장이라는게 공급자와 소비자중 하나가 사라지면 망가지기에 그런것이 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제도적으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것은 잘못된것 아니냐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일부 반짝 인기에 복이 겨워 갑질하시는 분들에 대한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은 유료구매라 하면 이글을 완결때까지 사서 읽겠다라고 생각하고 구매합니다. 그러면 적어도 생산자는 독자에게 그것을 공급해줘야 하는거구요 만약 생계에 물의가 생겨서 부득이하게 중단할때에는 공지해야할 의무는 있는거 아닐까요?


다시 연재할때 성의없는 사죄글 모든것이 해결되어서 다시는 이런 현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성실연재하겠습니다. 하는 말뿐인 약속을 할것이 아니라 연중전에 내 상태가 정말 글을 쓸수 없게되었고 이 부분은 정말 퀄리티가 중요하여 시간이 필요하다 하면 사전 공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려하는게 작가의 의무 아닐까요? 이러한 소비자의 바램이 갑질인걸까요 ?


정말 이러한 것이 아쉽습니다. 문피아는 자기는 작가에게 계속 독려뿐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할께 아니라 사전에 이작가가 유료 연재해야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플랫폼을 제공해야 할것이고 그게 안될때에는 유료 연재하는 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작가가 지금 어떠한 상태이고 그래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라고 공지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주절주절 넋두리를 해봅니다.


정말 여기 문피아는 작가가 갑이고 무조건 책임은 독자가 진다고 느껴지기에 다시 옮겨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03.09 11:40
    No. 1

    문피아나 독자나 작가는 서로 윈윈이란 목적이 달성되었어요.

    문피아는 많은 작가들이 연재할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줬어요.
    독자는 많은 작품을 읽을수 있는 공간에 왔어요.
    작가는 부담없이 연재할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문제는 '돈이 걸렸다'는데 있죠.

    대부분 독자는 연재한것을 보면서 [완결까지 읽고 싶다]는 목적하에 보는것인데, 작가는 연중되면 멘탈이 부스러 지면서 독자에 대한 배려가 사라집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난 무인도에 갖혔는데 구조요청할 전화기도 없어 (전화기는 있는데 통신상태가 안뜨거나 베터리가 방전중..) 등등으로 비교할수 있죠.

    그냥 작가에게 바라는것은 "연중할게요"한마디를 던져 달라는거죠.
    아니면 "연재 포기 하고 다음작품을 하렵니다."라는 선택과 집중을 보여달라는것이죠.

    말없이 결석하면 아주 나쁜 학생취급하는게 한국정서입니다.
    직장에서 무단결근하면 당장해고사유가 됩니다.
    나중에 여러가지 애경사를 말하면 참작하기는 하지만, 뭐 그렇다고 무단결근이라는 항목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런거에요.
    결근하면서 "이러 저러 해서 결근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처벌이 없는거죠.

    최소한의 통보를 해달라는 요청이 어렵나요?
    ----------------------------------------------------
    아무리 멘탈이 부셔지고 박살나도 "00까지 연중합니다"한마디만 해 달라고 요청하는거에요.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6 py******
    작성일
    17.03.09 13:01
    No. 2

    그런데 그것이 안지켜자고 있고 독자만 피해보고 있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3.09 15:02
    No. 3

    문퍄 연중률 23%
    카카오 연중률 28%
    조아라 노블 연중률 66%...
    소설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6 py******
    작성일
    17.03.09 16:48
    No. 4

    한계라 할지라도 구매하는 독자만 피해보는건 잘못된거겠지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pr******..
    작성일
    17.03.09 19:24
    No. 5

    꼭 독자가 피해를 입는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글쓴이님의 심정도 전부 이해가 갑니다. 저 또한 그런 경우를 많이 접했으니까요. 그럼에도 완결이 나야 즐거워진다는 생각엔 동의하진 않습니다. 읽을 당시에는 그만큼의 즐거움을 얻었으니까요. 정 연중작이 싫다하면 완결작만 가려서 읽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86 py******
    작성일
    17.03.09 20:00
    No. 6

    연중을 뭐라 하는게 아니지요 연중할때의 자세를 말하는겁니다 일예로 작가란 글로 일가를 이룬다라는 한자의 뜻을 가지고 있지요
    즉 프로란 뜻입니다. 작가의 일신상의 문제(건강,생계,,작품전개구상 등) 연중은 생길수 있다는건 잘 알고 있고 이해를 못한다는게 아니지요. 제 본글에 언급했듯이 연중할깨 공지조차 안하는 형태를 뭐라한겁니다. 연재라함은 연속적으로 기재하다란 뜻이지요 특히 유료 연재라 함은 돈을 받고 연재한다는 것입니다.돈을 받는다 그건 프로이구여 작가또한 프로입니다. 그렇기에 도의를 지켜달라는 갓이지요 연재를 중단하면 중단사유를 밝혀서 독자들의 무한 기다림을 방지해야 함이 당연한것 아닌가여? 그래서 독자들의 피해를 본다고 표현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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