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옛날에는 쌀독에 보관하면서 온갖 벌레들의 향연이 이어졌었죠.
오죽 하면 쌀에 잎이나 각종 천연방부제 등을 넣어서 벌레를 퇴치하려 노력했죠.
그런데 첫물에서 상당한 흡수율을 보입니다.
이미 도정된 상태에서 7시간이면 변질되는데, 거기에 온갖 냄새등을 전부 흡수중인 상태라서 첫물에 오래 담궈두면 그 냄새가 깊이 베여버리죠.
그래서 첫번째에는 쌀을 대바구니에 담아서 흐르는 냇물에 빠르게 씻어버리는것이 제일 좋고요.
두번째부터 쌀속에 섞인 벌레나 돌등을 걸러내는과정을 거치는거죠.
지금은 쓸일이 없는 조리개를 이때 써먹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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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첫물은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내고, 두번째물은 벌레와 찌꺼기등을 조리개로 걸러내고, 마지막물은 깨끗하게 씻겼는지 확인하는 과정인거에요.
[세번 씻는 과정]이란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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