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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말 이해안가는 말 하나.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
17.03.01 22:13
조회
1,469

”쌀을 씻을땐 첫물은 그냥 버려라. “

뭐 물을 통해서 불순물이 쌀에 스며든다는데, 통 믿을 수가 없네요.

불순물 입자 그렇게 까지 미세하다면 진작에 스며들었을 것이고

단순히 뭍는거라면 여러번 행구면 해결될 문제...

고로 밥지으면서 한번도 따라 본 적이 없네요.

그냥 2~3번 대충 행궈서 밥짓습니다.ㅋㅋㅋㅋㅋㅋ


요즘 밥통은 코팅기술이 매우 좋아서 밥먹고 그냥 열어두면  굳어서 찌꺼기만 따로 떨어지더군요.

설거지하기도 훨씬 깔끔하고 좋음...


Comment ' 17

  • 작성자
    Lv.71 타타르
    작성일
    17.03.01 22:15
    No. 1

    쌀뜨물로 세수하란 소린 들어봤는데 버리란 건 처음 듣네요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Personacon 성공(星空)
    작성일
    17.03.01 22:57
    No. 2

    영 틀린 말은 아닙니다. 헹구는 과정에서 쌀이 흡수하는 수분의 70% 정도가 첫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3.01 23:02
    No. 3

    옛날에 미스터 초밥왕 볼 때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는 소릴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네요 맞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03.02 00:25
    No. 4

    쌀이 첫 헹굼물을 흡수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돗물로 씻다가 생수로 밥하는건 생각보다 의미없다고 말하지요.
    요즘엔 도정기술이 좋아 돌같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먹기 전에 바로 도정해 군내도 나지 않기에 예전처럼 씻는데 공들일 이유가 없지요.
    과거의 카더라가 변형되어 나도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7.03.02 02:52
    No. 5

    가난하니까요. 가난한 집에는 쌀 벌래나 나방 구더기 같은게 꼬입니다. 밥이 다 되면 구더기와 밥알이 구분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씻는 겁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12 AGWA샷
    작성일
    17.03.02 03:32
    No. 6

    정확히는 첫물은 최대한 빨리 버려라 입니다. 쌀은 냄새를 굉장히 잘 흡수하죠. 쌀통에 김치조각 하나 던져두고 나중에 그 쌀로 밥을 지으면 밥에서 김치냄새가 날 정도입니다.
    첫물엔 쌀에서 나온 여러가지 잡냄새가 많습니다. 첫 물에 오래토록 씻으면 그 잡냄새가 도로 쌀에 배어 버립니다. 시간 나실때 빨리 버린 쌀과 그렇지 않은 쌀로 밥을 지어보시면 그 차이를 확실히 느끼실 겁니다. 물이 더러우니 버리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03.02 05:54
    No. 7

    옛날에는 쌀독에 보관하면서 온갖 벌레들의 향연이 이어졌었죠.
    오죽 하면 쌀에 잎이나 각종 천연방부제 등을 넣어서 벌레를 퇴치하려 노력했죠.

    그런데 첫물에서 상당한 흡수율을 보입니다.

    이미 도정된 상태에서 7시간이면 변질되는데, 거기에 온갖 냄새등을 전부 흡수중인 상태라서 첫물에 오래 담궈두면 그 냄새가 깊이 베여버리죠.

    그래서 첫번째에는 쌀을 대바구니에 담아서 흐르는 냇물에 빠르게 씻어버리는것이 제일 좋고요.
    두번째부터 쌀속에 섞인 벌레나 돌등을 걸러내는과정을 거치는거죠.
    지금은 쓸일이 없는 조리개를 이때 써먹는거에요.
    --------------
    즉 첫물은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내고, 두번째물은 벌레와 찌꺼기등을 조리개로 걸러내고, 마지막물은 깨끗하게 씻겼는지 확인하는 과정인거에요.
    [세번 씻는 과정]이란말이죠.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03.02 05:56
    No. 8

    현대식으로 말하면 그냥 채반(구멍뚫린 바구니)에 쌀을 담아서 수돗물을 세게 틀어부으면서 행궈내면 되는 방식이죠.

    도정을 잘 해서 먼지나 돌도 없어서, 심지어 밀폐보관해서 냄새나 벌레가 끼일일 없으니,, 그냥 채반에 쌀 담아서 수돗물로 두어번 행궈내고 밥을 하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sylvain
    작성일
    17.03.02 08:12
    No. 9

    밀폐과정까지 꽤걸리는걸로알고있는대 이미 그와중에 잡내가 날수도있으니 좀귀찮더라도 흐르는물에 씻어 내는게 최고같아요. 전 현미도 자주먹는대 도정일 얼마안된 밀봉쌀사도 냄새는 어쩔수없더라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03.02 08:46
    No. 10

    밀봉된 쌀 사와도, 집에서 대충 보관하기때문이죠.
    집에서 뜯은 쌀 포대는 버리고, 밀폐그릇(대형 김치통)에 담아두는것이 가장좋다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sylvain
    작성일
    17.03.02 14:52
    No. 11

    패킹팩에 따로 보관하고 쌀냉장고는 따로있어요. 쌀벌래때문에 고생해봐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헤이젠
    작성일
    17.03.02 09:24
    No. 12

    집 밥은 거의 제가 하는데 산성수로 두 번, 일반 수돗물로 4번 해서 첫 헹굼도 휘저어 줍니다. 그게 그다제 좋은 방법이 아니였군요 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desperea..
    작성일
    17.03.02 11:40
    No. 13

    전 그냥 버리라고 들어서 버리고 있는데...생각해보니 제가 귀가 얇은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7.03.02 17:23
    No. 14

    쌀이 더러워서 많이 씻는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깨끗한 쌀을 쓸때는 아무리 많이 씻어도 3,4번 정도였습니다 쌀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선들
    작성일
    17.03.03 01:27
    No. 15

    쌀 여러번 씻으면 영양분이 많이 빠져나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탈퇴계정]
    작성일
    17.03.03 02:37
    No. 16

    정말 소량이라도 불순물을 씻어버릴 수 있으니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여러번 씻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라라.
    작성일
    17.03.04 09:52
    No. 17

    버리라는게 쌀 생내가 묻어서 그런거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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