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5 호우속안개
작성
17.02.28 18:02
조회
1,032

삼국지 연의를 처음 접하면 대다수 유비를 좋아하게 됨

그러다 청소년기 대학생때는 상당수가 조조를 좋아하게 됨

이윽고 마지막엔 다시 유비로 회귀하는 경우가 많음.


이유를 고찰해보니 이런거 같습니다.

연의에선 유비가 주인공이다 보니 유비를 좋아하다가

중.고등학교 대학생때는 정사나 각종 매체등을 통해 조조를 알게 됨으로서

그의 유능함이나 결단력 과감함 등을 동경하게 되다가

나이들어 사회 이리저리 치이며 좌절과 고난을 겪다 보니

밑에 부하 믿어주고 삼국지 여러 군웅중 가장 뒷통수 안치고 의리있게 살다 죽은

유비를 좋아하게 되는거 같아요.






Comment ' 3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7.02.28 18:37
    No. 1

    그리고 다시 유비를 싫어하시게 될 것입니다.

    유비 이 금수저!! 하면서 말이죠. ㅋㅋ
    [유비 금수저냐 흙수저냐 논란은 좀 있긴 한데 금수저가 아니더라고 아예 흙수저는 아닌건 펙트 아닐까 함]

    그리고 유비도 배신 한번 때린적 있구요.
    뭐 배신인지 아닌지는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다만.

    그리고 조조를 싫어하는 이유를 지금에 비교해 보면 조조가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황제를 떠받드는 백성... 말은 좋은데 그 성향이 태극기 집회와 비슷하다고 생각 해보세요.

    더구나 숫자로 보면 조조에게는 유비 보다 더 유능한 장수가 많았습니다.
    유비의 측근들은 말년에 좋았던 측근이 사실 별로 없었는데
    허저만 봐도 말년 퇴직 잘하고 잘먹고 잘살았다고 끝났죠. ㅋㅋㅋ

    물론 시점을 바꾸면 다시 뒤바뀔수는 있습니다.
    시점의 차이인듯.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7.02.28 19:08
    No. 2

    유비 별로.... 같은 유씨지만 그닥 안땡겨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사계
    작성일
    17.03.01 11:20
    No. 3

    삼국지는 결국 유비가 유일한 답이었죠...조조야 요즘 뛰어주지만 후대의 여러 영웅들한테 나랑 그딴 놈이랑 비교하지마라라고 까이는 역이었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068 까마귀 +8 Personacon 빨간몸빼 17.03.07 928
234067 여러분이 가장 재미있고 감명깊게 읽은 무협소설은 무엇... +22 Lv.44 우한감자 17.03.07 1,061
234066 소설제목좀 찾아주세요..ㅜㅠㅜㅠ너무급해요.. +2 Lv.53 째깍째깍 17.03.07 800
234065 야구 퀴즈 +2 Lv.99 이통천 17.03.07 830
234064 롤하시는 분 있나요? +13 Lv.1 [탈퇴계정] 17.03.07 936
234063 위쳐3을 돌리고싶은데, 그래픽카드를 뭘 써야 좋을까요? +7 Personacon 유주 17.03.07 851
234062 좋아 하는 작가 둘의 컴백 +5 Lv.60 카힌 17.03.07 1,209
234061 이제 문피아를 다시 접고 일상인 대학로 돌아갑니다 +5 Lv.1 [탈퇴계정] 17.03.07 915
234060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 +8 Lv.1 [탈퇴계정] 17.03.07 782
234059 그래픽카드가 물리적으로 손상되면 +6 Lv.55 짱구반바지 17.03.07 952
234058 한국야구는 확실히 거품이 있습니다. +15 Lv.25 시우(始友) 17.03.07 1,008
234057 문피아 앱 데이터 소모가 당황스럽네요.. +3 Lv.62 샌달 17.03.07 1,173
234056 김슬기 같은 스타일 너무 좋네요. +17 Lv.1 [탈퇴계정] 17.03.06 1,043
234055 작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Lv.49 미르네 17.03.06 641
234054 톰슨의 자승자박, 챔피언 벨트는 어불성설 +4 Personacon 윈드윙 17.03.06 763
234053 열분들님께 질문. +5 Lv.25 시우(始友) 17.03.06 743
234052 소설 제목좀 찾아주세요 +2 Lv.74 옴뇸뇸 17.03.06 724
234051 문파 이름 뭘로 하면 좋을까요? +31 Lv.57 무한유희 17.03.06 1,067
234050 댓글이 글을 망친다고? +5 Lv.60 별손님맞이 17.03.06 846
234049 책 제목좀 찾아주세요 +4 Lv.99 행인3 17.03.06 544
234048 이별후 얼마가 지나면 잊혀질까요? +6 Lv.45 호우속안개 17.03.06 680
234047 냄비에 물을 담아요. +6 Lv.45 매일글쓰기 17.03.06 738
234046 아침을 꼭 챙겨먹어야 한다는 그 말에 속아서 +7 Lv.60 카힌 17.03.05 951
234045 달달한 소설 어디 없을까요? +6 Lv.42 스마일마크 17.03.05 761
234044 사탕선물, silverlion Lv.55 짱구반바지 17.03.05 509
234043 친일파 이야기가 오래가는거 같네요 +14 Lv.6 [탈퇴계정] 17.03.05 896
234042 살면서 하오체 들어보신 분 있으세요? +7 Lv.25 술그만먹여 17.03.05 729
234041 모든 것은 친일 청산을 제대로 못한 것으로부터 시작이군요. +5 Lv.1 [탈퇴계정] 17.03.05 572
234040 귀염둥이 +2 Lv.20 [탈퇴계정] 17.03.05 579
234039 무거운 판타지 작품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3 Lv.6 [탈퇴계정] 17.03.05 69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