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오늘 말할 주제는 베스트토픽으로 유명한
‘탑매니지먼트’의 연재 주기 미룸인데
많은 분들이 작가를 욕하는데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작가의 문제보다
문피아 자체의 연재주기를 정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 자체가 문제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창작은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창작이 기계적이라면 그건 인간이 기계와 같다는
사실의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연재가 늦어서 욕을 한다?
자본주의적인 관점으로 볼 때 그 작가는 게으른 작가이고
나태한 작가이며 배부른 작가입니다.
하지만
왜 그 작가가 그렇게 보여야하죠?
작가도 글을 쓰고 싶습니다. 매번 고정적으로 쓰고 핀트에
맞게 쓰고
하지만 그건 절대로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스토리를 자기 맘대로 끝까지 완벽하게 일정하게 맞춰서 간다?
그게 가능한 건 신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문피아에서 작가를 까는것 보다는 제도를 까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몇 독자들은 이걸 알면서도 자기 입맛에 맞지 않게(일정주기에 맞게 연재가 되어진) 된다고 하여 욕을 합니다.
이런 독자들은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이랑 자신들이 구매금액으로 내는 100원을
동일시하는 착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구요.
이렇게 말하면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완성적인 작품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문피아 글 보면 작가들도 많지만 글 쓰다가 유료로 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애초에 정기적인 마음을 갖고 쓸것 같나요?
독자분들도 글 쓰시는 분들 있을텐데 자신들이 글 쓸때는 한번도 게으름 안 피우고
똑바로 연재했나요??
그래서 결론은 문피아 자체에서 연재주기에 대한 기준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무제한으로 한다는 건 무리겠지만 적어도 주 5회 연재 이딴거 말고 주1회 공식 연재나 이런식으로요.
물론 시장성은 떨어지겠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이 발생되는데 이런 문제 외면한 채 수익 올리기에만 급급하는건 문피아 스스로 기업적인 가치를 떨어트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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