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선작 기준은 무엇인가요???
저는 기본적으로 선호작 등록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보통 작가연재 게시판을 꼼꼼히 보고, 짬잠히 일반연재를 찍어보고, 자유연재는 스윽 훓어보지요.
그러다 취향에 맞는 - 주로 살짝 마이너한- 작품을 우선 선작찍어둡니다.
(선작 늘었으니 열심히 써주십사하는 뜻이 살짝 있지요.)
오히려 작가연재는 선작을 잘 안하는 편인데....
어차피 일정하게 올라오니까 그냥 늘 가서보면 된다는 느낌이 좀 크긴합니다.
그리고 베스트 목록.
여기도 선작은 잘 안하죠.
네 잘 바뀌지 않지만, 가끔 빼먹은 게 있을까봐 봅니다.
일반연재란은 진짜 발굴작업이죠.
진짜 재미있어서 쭉 보겠다 싶은 건 눈에 안띄기 때문에 우선 제목을 보고 소개와 편수를 주로 봅니다.
우선 19금은 거르고.
19금 딱지 붙은 것 중엔 제 취향이 없어서 우선 패스.
(괜찮은 것도 있긴합니다만, 취향이 아니라 패쓰으~~)
개과천선 혹은 빙의전생 회귀물은 흔하지만 그래도 한번은 봅니다.
보통은 5화 이내에 결정됩니다.
글이 엉망이면 패스. 맞춤법과 우리말이 아닌 번역체면 역시 패스.
뭐가 열심히 쓰려는 노력과 나아지는게 보이면 상관없구요.
주인공이 무개념인게 심각하면 조용히 뒤로가기.
심각한 발암 고구마물이어도 납득할만한 수준이면, 인정할 수 있지만, 솔직히 좀 찾아보기 어렵다는건 다 아실듯.
그리고 작가님의 생각이 묻어나왔는데 이게 심각하게 맘에 안들때??
어쨌거나 중간에 선작 취소하는 경우도 생기긴 하다보니,
아직도 제 선호작 목록은 400을 넘지 못하네요.(완결작 포함해서 말이죠)
유료연재 따라가는 기준이야 다들 비슷하겠지만, 내가100원이라는 돈을 내고 볼 만한 가치가 있는가겠죠.
저는 내가 다음에 이걸 다시 볼 것인가를 기준으로 두고 결제합니다.
(웬만하면 쭈욱 보는 편이지만, 가끔 하차하는 경우도 생기긴하더군요.)
예전에 폰으로 팍팍 결제했더니, 요금이 끔찍하게 나왔던 걸 계기로, 각 사이트 별 상한선을 정해놓고 살고있습니다.
(물론 늘 상한선은 넘어갑니다...그래도 이거라도 제한하지 않으면 안되요....)
항상 선작한 작품 95% 이상이 유료전환이라 늘 상한선이 고민되기도했지만,
유료연재 이후에 선작 취소되는 작품이 생기는건 솔직히 아쉽더라구요.
아무튼 저만의 선작 등록기준이긴 하지만,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요??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