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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
22.06.14 00:50
조회
455
안녕하세요. 소설을 사료 삼아 사는 누렁이입니다.

문피아에서 소설을 본 지 좀 오래됐습니다. 그에 따라 댓글도 많이 쓰게 됐고요.

특히 저는 소설을 볼 때 오타나 맞춤법에 예민해서 잘못 써진 부분을 보게 되면 소설에 몰입 안 되고 많이 거슬렸는데요. 그래서 한 때는 주로 잘못 써진 부분 있다는 댓글을 많이 썼었습니다. 댓글을 쓰기 전에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이 올바른 건지 검색해 보거나 국립국어원에 물어보기도 하는 등 확인하고 썼습니다. 많이 귀찮았습니다. 그래도 취향 저격이거나 뭔가 기대가 되는 작품에는 소설에 몰입을 하고 싶어서 번거로움을 참고 댓글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저한테 심한 욕을 하더라구요. 죽여버리고 싶다는지 뚝배기를 깨버리고 싶다든지 길 가다가 뒤졌으면 좋겠다는 둥 심한 폭언을 들었는데.... 그래도 계속 썼습니다. 패드립을 듣기 전까지는요.... 그냥 오타나 맞춤법에 대해 수정 바란다는 댓글을 썼을 뿐인데 부모님까지 거론하면서 심한 폭언을 들었을 때 회의감이 들어서 작가분이 공지로 맞춤법을 지적해달라거나 정말 취향 저격으로 도저히 못 참겠을 때를 제외하면 오타나 맞춤법 관련 댓글을 안 쓰게 됐습니다. 나중에 제가 쓴 맞춤법 관련 댓글에 대해 타사이트 웹소설 연재 갤러리에서 제 뒷다마를 깠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좀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제가 작품에 대한 비평을 썼는데 댓삭차단을 당했습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작품을 깐 거죠. 저는 비평을 쓴 순간 누군가가 제 비평에 대해 비평 즉, 제가 작품을 깐 댓글을 누군가가 깔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한 것을 받아들일 마인드가 돼 있는데 댓삭차단을 당했습니다. 물론 작가에 대한 직접적인 욕이나 인격 모독을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작품의 댓글창에 쓴 댓글을 무조건 작가 본인한테 말하는 걸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작품 깜 = 작가 본인 깜, 이런 느낌이랄까?

그런데요. 작품 까면 안 됩니까? 영화, 게임, 스마트폰 그 외 상품들처럼 까면 안 됩니까?
사람마다 호불호가 달라서 어떤 사람은 별 5개 평점 주면서 좋은 말 쓰고 또 다른 사람은 별 1개 평점 주면서 혹평합니다. 여기서는 혹평하면 안 됩니까?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깐 댓글을 보면 작가 본인의 인격이 모욕받은 거처럼 반응하는 것인데요. 작가 본인의 ‘인격’과 작가가 공개적인 플랫폼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내어 놓은 작품이 갖게 되는 ‘격’에 대해서 구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한 의견이 생각이 다른 누군가에게 까일 수 있는 것처럼 공개적인 플랫폼에서 작품은 까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에 제가 댓삭차단 댓글들은

겨울까마귀 작가의 ‘미합중국의 전략병기가 되었다’에서
“에혀.... 이럴 줄 았았다. 질질 끄는 구나. 질질....”
이 댓글과

귀차. 작가의 ‘고려 최후의 태자가 되었다’에서
“이번 명나라 입조 스토리는 개연성이 엉망이다. 왕의 하나뿐인 적자이자 태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중략] 이미 고려에 이무기가 있는데 다른 나라에는 신비가 없을까? 유럽 하느님 만세! 인도 힌두교의 신들! 일본에는 요괴가 많지! 아, 용은 중국이 원조였지? 입조 스토리는 말도 안 되고 대체 역사물에 판.타.지. 요.소.는. 없.는.게. 옳.다.“

대강 요렇게 두 개 댓글.... 썼다가 댓삭차단되었습니다.
이 정도 댓글도 쓰면 안 되는 됩니까? 누군가가 알려줘서 타사이트 대역갤에서 등신이라느니 무틀딱이라느니 욕 먹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찾아가서 왜 욕하냐고 물어보니까 악플이나 쓰면서 남을 존중할지도 모르는 짐승 새끼는 사람 대접을 안 한다고 하더라구요.

작품 까는 게 사람을 까는 것과 동일 선상인 건지.... 제 생간엔 뭔가 핀트가 어긋난 것 같긴 했지만 내가 쓴 댓글을 까는 건 괜찮은데 직접적인 욕이나 인격 모독은 자제해달라고 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댓삭차단을 정말 싫어하는 이유는....

문피아 = 마켓
작가 = 생산자 & 판매자
독자 = 소비자
작품 = 상품

저는 문피아는 마켓 즉, 쿠팡이나 옥션, 11번가 등이고 작품을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물건을 살 때 물품에 대한 소개와 다른 사람들 의견을 보고 사듯이 작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을 보거나 다른 사람들 의견도 많이 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영향을 받긴 하지만 그래도 작품(상품)을 살지 안 살지 결정은 제가 하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작가(생산자 & 판매자)가 댓글창을 관리했을 때입니다.
생산자 & 판매자가 마켓에서 1점짜리 평을 지우고 5점짜리 평을 남기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니까 작품(상품)을 깐 댓글을 지우고 좋은 작품평(상품평)만 남기는 행위로 연상되는 거죠. 이건 정말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본인 작품에 대해 깐 댓글이 기분 나쁘다면 정정당당히 대댓글로 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품평이 아닌 작가에 대한 직접적인 욕이나 인격 모독 또는 다른 독자들을 욕하거나 모욕하는 댓글을 삭제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한 케이스는 제외합니다.

그런 이유로 위에 댓삭차단 당한 소설의 추천글에 작가 때문에 비추하는 댓글을 썼는데 귀차. 작가분이 답글을 썼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쓴 댓글에 작가는 상처 받으니 명심하라고....
비꼬는 댓글 중 일부 첨부합니다.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주시길....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내 주관에 의해 쓰인 댓글이 아무 생각 없이 쓴 댓글 취급을 받은 건 둘째 치고 “비꼬는 댓글 중 일부 첨부합니다”는 정말....

ㄹㅇㅋㅋ였습니다. 그 말에 대해서는 진짜 할 말이 없었습니다. 헛웃음만 나왔어요.
그냥 자기 작품 비꼬는 댓글이어서 기분 나빠서 삭제했다는 말이었으니까요. 제 나름대로 주관적으로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쓴 건데 작가분은 그저 비꼬는 댓글로만 받아들인 거죠.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결국엔 작품(상품)에 대해 1점짜리 평을 남기면서 작품(상품)을 깐 거나 마찬가지인 거지만.... 댓삭차단은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사고 방식이 달라서 내가 쓴 댓글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낀 다른 누군가가 까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데 공개적인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하면서 자신의 작품이 까일 것에 대해 생각도 안 한 건지.... 댓삭차단으로 댓글창(상품평란) 차단.... 내가 쓴 댓글에 대한 비난은 내가 감수할 것인데....

본인의 작품을 까는 댓글에 대해 마음에 상처가 크다면 공지나 첫 화에서 작가의 말로 본인은 멘탈이 약하고 마음에 상처를 잘 입어서 그러니까 1점짜리 평 즉, 제 작품(상품)을 까지 말아달라고 당부라도 해 주던가.... 그럼 진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가 불호여도 웬만하면 안 깠을 텐데....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에 누군가가 작품을 까는 댓글을 쓰면 기분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작품을 까는 그 사람의 가치관과 생각을 존중하기 때문에 반대만 살포시 누르고 그 위에 재밌게 잘 보고 간다는 댓글을 씁니다.

어떤 사람은 작품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합니다. 안 좋은 소리를 하면 작가가 글을 쓸 때 영향을 끼쳐 안 좋은 쪽으로 흐름이 간다고요. 그런데요. 제가 생각하는 작가는 1인 기업입니다. 소비자의 말을 참고해서 쓰건 그렇지 않건 간에 기업은 어떻게 상품을 만들 것인지 판단을 합니다. 그것이 좋은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거고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겁니다. 그 결과는 기업이 책임을 집니다.

소비자의 1점짜리 평.... 상품을 깐 게 잘못입니까? 판단을 한 기업이 잘못입니까?
도대체 왜 소비자를 까는 것이죠? 왜 소비자에게 상품을 못 까게 하는 거죠? 전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이상하게 몇몇 사람들은 작품을 작가와 동일시하는데 작가와 작품은 격이 다릅니다.
작품을 깐다고 해서 작가의 인격을 까는 게 아니란 겁니다. 물론 작가도 사람이기에 자신의 작품이 까여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 거 압니다. 그런데 그런 것에 대해 각오했던 거 아닌지 묻고 싶어요. 누누히 말했지만 개개인마다 가치관과 사고 방식이 다른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공개적인 플랫폼(마켓)에서 작품(상품)을 연재했을 때(팔 때) 부정적인 작품평(상품평)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몰랐던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독자들, 아니 여러 독자들 중 1명인 저도 작품을 까는 댓글을 썼을 때 내 댓글이 안 좋게 까일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쓰는데....

여기까지 ‘작품’을 까는 댓글을 보고 ‘사람’을 까는 사람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의 의견 존중합니다.

P.S. 댓삭차단 당한 두 댓글이 정말 심한 댓글인가요? 이 정도 댓글도 쓰면 안 되는 건지.... 무조건 상대방을 배려하여 안 좋은 소리를 하면 안 된다. 뭔가 PC의 사상이 이제 여기 댓글창까지 와서 내 목을 옥죄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Comment ' 131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15:31
    No. 101

    “에혀.... 이럴 줄 았았다. 질질 끄는 구나. 질질....”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16:22
    No. 102

    이젠 그냥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16:58
    No. 103

    힘은 그쪽이 많이 내셔야 할것 같네요. 앞으론 악플달지 마시고 착하게 사세요 ^^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17:49
    No. 104

    아직도 본인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시다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재즈소울 님을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19:50
    No. 105

    그래요 악플 달지 마시고 바르게 사시라고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20:24
    No. 106

    안타깝다 못해 가엾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2:06
    No. 107

    슬슬 본인부터 지치시는 거 같아서 마지막 물어보고 싶은데

    자기 입으로 먼저 미안합니다 해놓고, 갑자기 아 사과하기엔 너무 늦었네요, 사과 취소, 이런 주제에 난 사과했고 반성했는데 넌 안하니까 넌 쓰레기야 라고 하는 그 태도는 본인이 봐도 부끄럽지 않나요?

    ㅎ 과연 안타깝고 가엾은 사람이 누구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정치인도 안할 유체이탈 내로남불 수준이군요.

    마지막으로 말할게요. 앞으로 악플달지 말고 착하게 사십시오.
    악플 단걸 정당화하려고 이런 똥글도 싸지마시고요. 다들 그냥 드러워서 넘어가거나 덕담 좀 던지고 가지만 저처럼, 위선을 보면 못참는 사람은 이렇게 들이받을 수도 있잖아요?

    귀하가 댓글을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쓰시며 지금껏 악플을 남기셨듯이, 누군가는 그 악플에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들이받을 수 있거든요.

    착하게 사세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2:13
    No. 108

    아 혹시 사과 취소하신적 없다고 하실까봐, 제가 님을 너무 걱정하는 마음에 이것도 달아놓을 게요
    -----------------------------------------------------------------------------------------------------------
    차단을 풀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재즈소울 님과 저는 이미 갈 때까지 간 거 아닌가요?
    서재 들어가 봤는데 차단되어 있어서요. 이미 서로의 인격에 대해 조롱했으니 관계는 회복 불능인 것 같네요. 감정이 많이 상하신 것 같은데 재즈소울 님을 직접적으로 조롱한 건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재즈소울 님 의견은 존중하겠지만 저는 반대 입장이란 것만 알아주세요.

    아무튼 그래서 저도 차단은 유지하려고요.

    지금도 댓글들 보면 볼수록 느끼는 거지만 제가 너무 순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도발에 걸려들어서 스스로 자멸해버렸네요. 대단하십니다.
    한 수 배웠습니다. 지금 쓰신 이 댓글 때문에 제가 실수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솔직히 속이 많이 쓰렸어요. 그래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내가 실수했다는 걸.

    나중에 좋은 작품 쓰시고 연락 주면 1000캐시 정도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후원하겠습니다.
    작가님 입장에서 푼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기분 좋은 수업은 아니였잖아요. 그쵸^^

    그럼 농사 잘 지으시고 좋은 작품 쓰세요.
    -------------------------------------------------------------------------------------------------------------

    보통 이런 똥글로 다른 사람에게 사과라고는 안합니다 ㅎ
    이건 뭐 유치원 학생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이런것까지 말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비꼬는 거라면 심각한 수준이시군요. 비꼬는 것조차 할줄 모를줄이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2:28
    No. 109

    아 혹시 사과란 걸 살아오면서 해본적이 없으셔서 모르시는거였군요. 아마 여러 사람 많이 괴롭혔지만 사과해본적은 없으셧을 거 같습니다. 그러니 사과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드릴게요 ^^

    1. 먼저 잘못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디 뭐 잘못했는지 다 스스로 고백하고 자백하란 겁니다. 나중에 딴소리하지 말게요. 하지만 이미 내로남불이 패시브인 님에겐 해당사항이 없겠죠?

    2. 피해자가 누구 인지에 대해서도 적습니다. 저를 비롯해 지금까지 괴롭히셧을 모든 분들이 피해자겠지만 귀하는 그냥 자신이 논리적으로 털린 저에게만 사과하려고 하는군요. 이 또한 잘못이지만 본인은 부정하시니 어쩌겠습니까.

    3. 사실과 다른 부분은 정정하도록 합니다. 이것도 중요한데 귀하에겐 이미 익숙한 일 같아요. 자신이 잘못한 건 모든 게 실수며 조롱이 아니라 리뷰로 뇌내 필터링하시는 분께 이부분은 더 설명해드릴 게 없을 것 같아요.

    4. 내가 얼마나 지금 반성을 하고 있는지도 적습니다. 사과란 걸 10원 짜리 동전보다도 가벼운 가치로 말하시는 분이지만, 말이라도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다면 "반성하고 있습니다."로 끝인 건 아니겠죠? 7살 어린애도 "사죄를 받아줄 때까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도로는 말할 수 있겠는데, 사과 안받아주니 바로 다음 댓글부터 안면몰수하시는 분에겐 좀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 사과가 뭔지 아시겠나요?

    착하게 사세요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22.06.16 20:40
    No. 110

    작가가 1인 기업이라면 그 기업이 상품에 대한 좋은 평가만 남기려 하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비겁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마케팅의 일환이라 본다면 조금 마음이 가벼워지실 것 같습니다.

    작품을 까는 거? 당연히 깔 거리가 있으면 까야죠. 하지만 작가가 댓삭 기능을 이용하는 걸 기분 나쁘다고 말할 순 있어도 나쁘다고 단정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플랫폼이 그 비겁함을 허용하고 있으니 개선을 바란다면 그 플랫폼에게 요구하는 게 맞는 절차 아닐까 싶습니다.

    문피아기 독자들의 이런 의견을 보고 좀 숙고해줬으면 좋겠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20:45
    No. 111

    구름말이 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22:25
    No. 112

    재즈소울 님 너무 불쌍해요.... 제가 잘못한 것 맞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가시는 거예요. 님 덕분에 귀차. 작가님과 화해하고 차단도 풀려서 재밌게 소설 보고 있었는데 괜히 너무 미안해지잖아요. 이러다가 다시 못 올라와요ㅠ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2:31
    No. 113

    그래요 앞으로 착하게 사시라고요. ^^ 제가 달리 뭐라 합니까? 앞으로 착하게 사시라니까? 악플달지 말구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22:39
    No. 114

    안타까워요.... 본인 잘못도 모르시고 계속 실수하시고.... 너무 밑으로 내려가시니까 이젠 정말 짠합니다ㅠ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2:38
    No. 115

    그리고 본문에서 언급하신 겨울까마귀님이나, 지금까지 괴롭히셧을 다른 작가분들에겐 사과 안하시나보군요 ^^ 사과 안받아줘서? 아니면 사실상 받으러 다니기 어려우니까?

    변명거리는 많겠죠. 그리고 지금까지 하신 것처럼 스스로에게 면죄부 아주 잘 파실듯. 미안해할 필요 없어요. 제가 귀하랑 말싸움해서 수준이 내려간들 귀하만큼은 안내려가거든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22:41
    No. 116

    이젠 뇌피셜까지ㅠ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2:43
    No. 117

    착하게 사세요 ^^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2:41
    No. 118

    그리고 귀차. 작가님에게 사과한 것도 그걸로 땡이 아니라 부디 앞으로도, 다른 그 누구에게도 리뷰랍시고 피드백이랍시고 폭언인 악플 달아놓고 악플 아니라고 우기는 짓도 하지 마십쇼. 반성하신다고 했죠? 그게 진심이라면 앞으론 착하게 사시라고요 ^^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22:50
    No. 119

    재즈소울 님을 보고 있으면 사람이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것 같아요ㅠ 작가님 말씀대로 친구도 가족도 아닌 남남일 뿐인데 이런 관심을 주시니 작가님을 반면교사로 삼아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3:00
    No. 120

    지금까지 귀하께서 하신 일에 비하면 별거 아닙니다.

    남남이지만 제가 귀하의 글을 보고 처음에 글을 올린 이유도 위선이 역겨워서 한마디 하려는게 이렇게 길어진 거니까요.

    반면교사를 하시든지 말든지 상관이 없는데, 제가 왜 친구 가족 운운했는지 전혀 고찰이 없으신건 알겠네요.

    귀하가 본문에서 작가에게 악평을 써도 악평으로 답하라 한거, 그거 누가해줄거라고 생각하면서 쓰신 겁니까? 귀하의 주장대로 작가가 생산자라면 왜 소비자와 드잡이질을 해야하죠? 영화감독이 인터뷰자리도 아니고 영화 리뷰에 일일이 댓글 써줘야 하나요?

    관심을 주는건 타인에게도 줄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귀하는 그게 당연한줄 알고 모든 걸 요구하시네요. 내가 악의를 보여도 너도 악의로 답하든지 아니면 호의를 보여달라고 주장을 하시는데 기가차는 위선입니다.

    귀차 작가님이 사과를 받아주신 거에 제 영향이 있는건지, 아니면 귀하께서도 조금은 반성이라도 하셨기에 그런 건지, 아니면 그조차 위선인지 솔직히 제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지금까지 길게 대화해본 결과로 볼때 제가 귀하를 신뢰하거나 신용해야 할 근거가 없는거 같아요.

    사과를 하시다가 사과를 사실상 철회하셨는데, 저만해도 이러시는 분이 본문에서 줄창 주장하신대로 '댓글에는 대댓글로 답해주세요.'라고 하면 잘도 받아들이셨겠습니다.

    이젠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정말로 반성하시면 저에게만 사과할게 아니라 강호정담에라도 떡하니 자신의 주장은 틀렸으니 여러분 모두에게 사과합니다 라는 글이라도 써야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주장은 절대 굽히지 않으면서 사과는 했다고 주장하는데, 사과하시기 전과 전혀 달라지신게 없어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23:05
    No. 121

    머리를 식히시고 찬찬히 다시 살펴보세요. 본인이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 너무 짠합니다ㅠ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8 재즈소울
    작성일
    22.06.16 23:05
    No. 122

    오, 차단 풀어주셨네요.
    앞으로는 작품에 대해 비평을 할 때 온건하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
    귀하께서 귀차 작가님에겐 하신 말씀이시죠?
    이 말이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겠지만, 귀하는 이미 이 사과를 하는데도 본인의 논리를 몇 번이나 뒤집었습니다. 댓삭차단에는 선삭하차로 답하겠다고 하셨으면서 또 태도를 바꾸신거잖아요?

    제가 저에게 이렇게 욕을 먹고 나서 바꾸신 결정이시라면 1% 정도는 환영할 일이네요. 그런다고 귀하가 개과천선하신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제가 욕이라도 하니까 개선은 하신거잖아요?

    저에게는 한 말이 아니지만, 앞으로 착하게 악플은 달지 말고 비평하시라고요 ^^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16 23:30
    No. 123

    아이고~ 그걸 또 수고스럽게 찾아보신 거예요? 정말 너무 과한 관심이세요ㅠ 정말 남남일 뿐인데도 이렇게 몸소 스스로의 모든 것을 불태우시면서 내려가시니 정말 살신성인의 자세이십니다. 본인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그 모습은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는 처신을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22.06.19 16:43
    No. 124

    유료화된 회차 댓글은 구매한 사람만 달수 있음
    거기에 감상평을 쓰는건 소비재에 대한 권리임(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착하게 살아라 어째라 이것도 할소린 아닌거같은데..
    본인이 한 행동은 그 당사자의 처분or플랫폼 규정에 따라야지 뭔 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2.06.19 17:57
    No. 125

    그건 권리가 아니라 플랫폼 시스템의 일부일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22.06.19 18:22
    No. 126

    이용자 후기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있는데요 ㅎㅎ
    포털사이트, 전자상거래사이트, 심지어 배달맛집에도 후기댓글이 공연하게 사용되고 있죠+별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2.06.19 21:02
    No. 127

    레진코믹스라는 사이트는 개설때부터 지금까지 댓글란을 연적이 없는데 장사 잘하고있죠 댓글창을 만들든 말든 지우든 말든 서비스 제공자의 의사일뿐이지 반드시 존재해야하는 권리같은것으로 착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22.06.21 05:13
    No. 128

    서로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그냥 각자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면 되는 겁니다. 본인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사시면 되는 거예요. 타인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거나 이게 옳다 저건 틀리다 하진 마시고요.

    지나가는1 님의 의견도 별빛한조각 님의 의견도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이건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까고 싶으면 까고. 기분 나쁘면 댓삭차단하고. 선삭하차하고. 모두 자유입니다. 본인의 행동에 책임만 지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22.06.21 14:29
    No. 129

    있는곳 찾는게 없는곳 찾는것보다 많고 빠릅니다
    그리고 후기같은 경우에는 그 플랫폼을 떠나 타 공간에 쓸수도 있는거죠
    소비가 있으니 그걸 팔겠다고 나오는걸 권리가 없을수가 있습니까 ㅎㅎ 재밌으시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2.06.21 15:56
    No. 130

    그러니까 댓글 관리에 불만이 있으면 외부 플랫폼을 쓰시라는 말인거죠 있는시스템 쓰겠다는 사람한테 시비걸지 말고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22.06.21 16:02
    No. 131

    댓글관리한다고 뭐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본인책임하에 하고 싶은말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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