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처음에 지방의 누명 방송은 축산업계의 스폰으로 이루어진 건 맞아요.
방송이 좀 자극적으로 나간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 다이어트 방법의 유효성과 합리성을 모두 부정할 수는 없겠죠.
고지방 다이어트에 드는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너무 품질 좋은 지방과 단백질에만 집착하지 않으면 드는 돈을 꽤 줄일 수 있죠.
그리고 1일 탄수화물 100그램 가이드라인은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보다 적게 먹는 것을 오래 지속하면 건강을 장담할 수 없어요.
이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하므로 생략할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하루 탄수화물 100그램 아래로 적게 먹는 소위 '무탄수' 다이어트는
간헐적으로 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봐요. 간헐적 단식처럼 하는 거지요.
왜 이런 오지랍들이 횡행하는가?
그건 사람들의 의식이 아직도 중세 공동체 사회에 상당 부분 머물러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중세 사회의 의식구조에 더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그 사람들이 무식하거나, 어리석거나 고집이 세어서가 아닙니다.
사람의 가치관은 대부분 20대까지 형성되는데,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들의 20대는 의식 차원에서 중세 사회에 더 가까운 경험을 하였기 때문이에요.
이 모든 문제는, 우리나라의 근대화 역사가 짧아서 벌어지는 일이죠.
우리나라의 근대화는 의식 수준에서는 아직도 완결되지 않았고 현재진행형이니까요.
중세 공동체 사회의 의식구조는 변화가 적은 농경사회를 단단하게 떠받치던
가치관이었지만, 산업사회를 넘어 정보사회로 가는 이 시점에 어울리지 않죠.
빠른 변화에 어울리지 않는 가치관이라는 말입니다.
나는 나고, 남은 남이고, 남을 남 그 자체로 존중해줄 줄 아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어울리는 가치관이에요.
이점을 사람들이 더욱 자각하고 실천할수록, 각종 사회적 갈등이 더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쌀 재고량은 북한 문제 뿐만이 아니라 그냥 WTO의 예외 대상으로 국내 쌀 산업이 보호받기 때문입니다.
북한에 넘어가던 쌀은 달랑 년 40~50만톤에 불가했어요.
나머지 쌀들은 대부분 비축미로 정부가 수매중인데, 이 비축미를 활용할 방법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만일 비축하고 있는 쌀을 외국에 무상이나 차관형식으로 지원했을때, 관세보호와 시장보호를 받고있는 상품을 지원한것이 되기때문에 외교적 경제적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정부는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그냥 쌀을 비축만 하고 있는겁니다.
물론 북한은 예외대상으로 계속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대북 쌀지원이 금지되어 쌀 비축이 다시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그 이전부터 비축된 쌀은 창고에서 썩고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런 이유로 무료급식에 비축미를 쓰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정부가 돌대가리라 비축미를 다른 곳으로 안돌리는게 아니에요.
우선 탄수화물의 정확한 구조를 이해하는데서 출발 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은 당, 곡류, 설탕등을 모두 포괄하는 상위 개념"
즉 당분이라고 해도 종류가 많습니다.
쌀의 대부분이 녹말 즉 다당류에 속하긴 합니다.
말씀대로 과일 과당은 단당류에 속하지 않기에 대체는 불가 합니다.
그런데 다당류에 포함되는 올리고당 시럽은 반대로 대체가 어느정도 됩니다.
다만 쌀의 당분과 달리 과일은 비타민 제공을 목적이 더 큽니다.
제품군도 탄수화물군과 과일군을 따로 나누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요.
허나 의사들이 말하는 뇌에 당분 공급이라는 측면은 단당이 아닌 다당을 제공해줘야 하는데
제가 커피 + 시럽을 이야기 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시판되는 시럽이 최근 올리고당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쌀을 먹지 않고도 대체가 어느정 충분 하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노 탄수화물' 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적당히 간식 정도로는 섭취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탄수화물은 탄수화물을 부른다고 하죠. 끝없이 들어가는 탄수화물...]
그런데 언론은 '탄수화물 줄이면 큰일나!' 라는 듯이 극적으로 표현하죠.
지방성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혈관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라는 거였는데, 고지방 다이어트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혈관건강을 해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 위주거나 일부 포화지방산 중에서도 괜찮은게 있다고 하니 그쪽으로 식단을 잘 짜서 하라는 말이겠네요. 고지방 다이어트를 하실 분이라면 잘 알아보고 하시겠지만 그냥 무턱대고 지방 많은 음식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분이 없어야겠습니다.
그냥 보통 사람들은 밥 양 자체를 조금 줄이고 고기와 채소를 조금 더 잘 섭취하면 될 것 같군요. 지방은 건강한 지방으로 섭취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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