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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迷夢
작성
05.08.10 10:03
조회
329

얼마전에 어느분이 올리신 본프레레 어록 보면서

저런말 한적 없고 언론에서 뻥튀기 한거라고 들었었는데

알고보니 언론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몇몇이 과장 부풀린걸

떠돌던걸 언론이 무책임하게 옮겨놓은거더군요.

여기부터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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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의 말…말…말…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일보에 실린, 본프레레의 인터뷰 <요약집>과, 각종 매체의 뉴스란에 실려있던 인터뷰를 비교해봅니다. 과연 조선일보 기자들처럼 요약이 가능한지 한 번 생각해 보자구요.

1. (조선일보)

▲ “나는 히딩크 이상의 성적을 원한다. 자신이 없으면 오지도 않았다.”(2004년 6월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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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뉴스)

-아무래도 히딩크 전임 감독이 지난 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가 있는 동안 한국축구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신임 본프레레 감독은 한국축구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는가?

- 우선 같은 지도자로서 히딩크 감독이 한국에서 성공적 결과를 얻어낸 것을 축하하고 싶다. 한국은 2002년 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렇다고 편하게 앉아 다음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힘들 것이다. 2002년 성공 이후 한국축구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아졌고 그에 부응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2002월드컵에서 거둔 높은 성적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50명의 대표급 선수 프로필을 넘겨받았는데 이들에 관한 파악부터 시작할 것이다.

2.  (조선일보)

▲ “나는 전술적으로 완벽했으나 운이 없었다. 보통 3골을 넣으면 이겨야 되는데 왜 졌는지 이해가 안 간다.”(2004년 7월, 아시안컵 이란전 3대4 패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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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73&article_id=0000013484)

-소감은.

좋은 경기를 했다. 팀플레이가 잘됐다. 초반에 두 골을 내준 것이 컸다. 그 때문에 리듬을 잃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동점을 이뤘으면 그 기세를 이어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줄곧 상대를 따라가는 데 그쳤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오늘 경기의 운은 이란쪽이 더 좋았다.

-접전을 지켜본 심정은.

뒤진 상태에서 추격골을 넣었을 때는 기분이 좋았고 너무 쉽게 실점했을 때는 기분이 나빴다. 보통 한 경기에서 세 골을 넣으면 이기는데 이란과의 경기는 그렇지 않았다.

(연합뉴스 mode=LOD&office_id=001&article_id=0000719042)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 감독

= 첫경기부터 오늘까지 좋은 게임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란을 상대로 초반 2골을 실점한 것이 컸다. 동점을 이룬 뒤 계속 기선을 잡아야 이길 수 있었는 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이란보다 운이 따르지 않아 패한 것 같다. 보통 3골을 넣으 면 경기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왼쪽이 많이 뚫렸던 것은 공격에 가담하기 위해 깊이 올라가는 대신 수비를 소 홀히 했기 때문이었다. 후반 들어 그쪽 선수들에게 수비에 많이 가담할 것을 주문했 고 3-5-2와 4-4-2 시스템을 써봤다. 왼쪽 측면에서의 문제는 전술적 실수 때문이었 다.

팀을 맡고 이번 대회를 치르기까지 상당히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대회 초반보다 득점이 많이 이뤄진 것이 향상된 점이다. 잘하는 선수가 많았 는데 그중에서 11명만을 선발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다들 잘하고 있기 때문에 11명 만을 선발하는 것이 어렵다. 세대교체는 다음달 올림픽이 끝나야 생각해볼 문제다.

3. (조선일보)

▲ “나는 전술적으로 완벽했으나 선수들의 정신상태가 해이했다. 선취골을 넣고도 해이한 정신력으로 실점해서 비겼다.” (2004년 10월,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예선 1대1 무승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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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인터뷰기사)

- 경기평을 부탁한다.

레바논을 상대로 좋은 게임을 펼쳤다. 레바논은 좋은 팀이다. 어느 팀이 더 운이 좋았는가 하는 점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우리 골키퍼에 비해 상대팀인 레바논 골키퍼의 운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1-1로 비기긴 했지만 우리 팀이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90분 중 70-80분간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다.

- 레바논보다 한국이 잘했다고 했는데 우리가 보기엔 결과와 같이 내용 면에서도 1-1 동점이라고 생각하는데.(레바논 기자)

1-1로 비기긴 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는 레바논을 이겼다고 생각한다. 골결정력이 조금 더 높고, 운이 더 따랐다면 2~3골을 더 뽑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레바논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4. (조선일보)

▲ “사우디전은 커다란 승리가될 것이다. 나는 중동 지방에서 오랫동안 코칭 스태프로 일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사우디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2005년 3월 사우디와의 경기전 현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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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일리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7&article_id=0000006825§ion_id=001&menu_id=001)

로이터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 축구의 '양강'으로 군림했던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26일 새벽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격돌한다며 양팀 감독의 인터뷰를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 전력분석을 끝냈다. 선수단 분위기가 밝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뒤 "사우디를 폄하할 의도는 없지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담맘에 왔다"며 25년만의 사우디 원정경기 필승각오를 다졌다.

(프레시안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2&article_id=0000017348§ion_id=001&menu_id=001)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에 대한 분석은 끝났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사우디를 얕잡아 볼 생각은 없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언급했다

(오마이뉴스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60740§ion_id=001&menu_id=001)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결전을 앞두고 "사우디의 전력분석을 끝냈다. 선수단 분위기가 밝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사우디를 폄하할 의도는 없지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담맘에 왔다"라고 밝히며 사우디 원정경기 필승각오를 다졌다.

(iMBCsports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9&article_id=0000018708§ion_id=001&menu_id=001)

경기를 앞둔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에 대한 분석은 끝났으며 상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유럽파들의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5. (조선일보)

▲ “나는 전술적으로 완벽했으나 선수들의 정신력에 크게 문제가 있어서 패배했다.” (2005년 3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 0대2로 패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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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1&article_id=0000007213§ion_id=001&menu_id=001)

본프레레 “침투패스 전술 운영에 실패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59)은 사우디전 패배에 적쟎이 실망한 표정이었다.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고 목소리는 떨렸다.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는 이기기위한 모든 준비를 다했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우리의 플레이가 늦게 깨어나다보니 상대의 기를 살려주고 말았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또 “사우디전을 위해 준비한 침투패스 전술에 실패했고 첫 실점 후 공격숫자를 늘려 동점골을 노린 작전도 무위로 돌아갔다”며 전술적인 패배였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얼마남지 않은 우즈벡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사우디전보다는 더 나은 경기를 위해 준비하겠다”며 패배감에 휩싸인 팀분위기 수습에 나설 뜻을 밝혔다. 반면 본프레레 감독은 “우즈벡전에서 전술운용에 변화를 줘야 되지 않겠냐”는 질문은 즉답을 피하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연합뉴스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0954172§ion_id=001&menu_id=001)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대표팀 감독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보여줬지만 우리는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을 차단했어야 했다.

상대 선수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내준 게 기도 살려준 꼴이 됐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플레이가 너무 늦게 살아나는 빌미가 되고 말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수들을 힘들게 만들 수 있는 침투패스가 제대로 나오지 못했던 게 아쉽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리보다 결코 나은 팀은 아니었는 데도 이날 패배함으로써 앞으로의 일정이 어렵게 되고 말았다.

전반에 실점을 하고 나서 후반에 포백수비로 전술변화를 주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는 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30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경기에 나서겠다.

6. (조선일보)

▲ “나는 전술적으로 완벽했다. 전반 득점을 뽑지 못해 초조했지만 후반 약간의 전술 변화를 통해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은 모두 알고 있는데 기자들은 보고도 모르느냐.”(2005년 3월 30일 우즈베키스탄 전 2대1 승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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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인터뷰 기사)

오늘 경기는 출발이 아주 좋았다. 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 역시 아주 좋았다. 전반전의 좋은 플레이를 바탕으로 롱 패스와 숏 패스를 가리지 않고 상대를 몰아 부쳤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아 골이 나지 않았다. 전반에 골이 안 났기 때문에 종반으로 갈수록 불안감을 가졌고 상대에게 역습에 의한 실점 기회를 주기도 했다.

후반에 변화를 시도했는데 그것이 적절했고 골도 터졌다. 물론 운도 따랐지만 그 골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그것이 결국 추가 골로 이어졌다. 2-0으로 마무리 했었어야 했는데 추가 골을 넣으려던 성급함으로 인해 오히려 상대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도 추가 골을 넣으려고 노력 했으나 무산됐다.

(SBS TV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D&office_id=055&article_id=0000041762)

본프레레 감독은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 골 넣은 선수 뿐 아니라 교체선수들까지 모두 잘 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경향신문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2&article_id=0000114639§ion_id=001&menu_id=001)

-승리 소감은.

“전반에 출발이 좋았다. 집중력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좋았다. 전반 열심히 뛰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아 골을 못 넣자 후반이 부담스러웠다. 선수들이 후반 전술변화를 잘 수행하면서 첫골을 넣자 파워와 집중력이 높아졌다. 2-0에서 더 많은 골을 넣으려고 하다보니 너무 쉽게 실점한 게 아쉽다.”

-후반의 전술변화란.

“경기전 선수들과 전술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다. 그리고 하프타임 때는 선수들에게 약간의 전술변화를 지시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전술적인 변화가 어떤 것인지는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다. 그러나 선수들은 잘 알고 있었고 여러분도 경기를 봤다면 알 수 있었을 것이다.”

  

221.147.18.199

패스의달인  조선일보 머 할말이 없죠..^^

[ 59.16.133.18 ]  05·08·10 03:33  

스쿠데토  에효...조선의 감독죽이기....머 여기저기서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구..

이렇게 조목 조목 정리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전술적 잘못이나 그런걸 비판한다면 모를까

이따위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기사를 쓰면 자기들의 수준만 떨어진다는 것을 왜 모를까

[ 211.243.40.44 ]  05·08·10 03:35  

슈팅라이크지성  정확히 말하자면 '조선일보의 감독 죽이기'가 아니라, 인터넷을 베껴쓴 기자가 제 꾀에 넘어간 겁니다. 이 점은 좀 분명히 해야겠군요.

'솔'님께서 올려주신 내용은, 조선일보가 '매 경기 후'에 그렇게 보도한 것이 아니고, 이번에 요약 버전(?)으로 나간 겁니다. 그런데 이 '전술적으로 완벽했으나...' 시리즈의 최초 출처는 (유감스럽게도) 사월입니다. 이 시리즈가 언론에 돌아다니기 한참 전에 사월에 '전술적으로 완벽했으나...' 시리즈를 먼저 봤고, 본프레레 경질론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멘트 모음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연합뉴스 등을 찾아봤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되더군요.

그런데 이 시리즈가 돌아다닌지 몇 주가 지나서 갑자기 조선일보에까지 저 '시리즈'가 나왔는데, 십중팔구 이 글이 확대 재생산되어 인터넷에 계속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기자가 사실 관계의 명확한 확인없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이 점 거의 장담할 수 있습니다).

어느 네티즌이 장난삼아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글이 애초에 사월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문제의 기사는 기자의 개념없는 '베껴쓰기'의 문제이지 전사(全社) 차원의 '본프레레 죽이기'는 아니라는 점에서 '솔'님은 핀트를 잘못 맞추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일보가 아무리 싫어도 사실 관계는 바로잡아야겠습니다. 그들이 사실을 왜곡하는 우를 비판하면서, 같은 우를 범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 221.150.47.122 ]  05·08·10 03:36  

슈팅라이크지성  위에 '한참 전에 사월에' -> '한참 전에 사월에서'로 정정합니다.

[ 221.150.47.122 ]  05·08·10 03:37  

북애  네.... 잘 봤습니다. 지성님, 전술적으로 완벽했으나라는 말이 없다는 점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감사여.... 기자가 재촉해 시간 차이로 답변한줄로 알았는데 생각을 바꿔야겠네여. 솔님, 올려주신거 참고할께여.

[ 221.140.173.39 ]  05·08·10 03:41  

솔  슈팅라이크지성 //

"본프레레의 말…말…말…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일보에 실린, 본프레레의 인터뷰 <요약집>과, 각종 매체의 뉴스란에 실려있던 인터뷰를 비교해봅니다."

---> 전 이렇게 썼는데요...^^;; 핀트를 잘못 맞추신 것은 죄송하지만 슈팅라이크지성 님이신 듯합니다.

[ 221.147.18.199 ]  05·08·10 03:42  

슈팅라이크지성  솔님/ 아니 그러니까 말이예요. 그 '모음집'이 말이죠. 조선일보에 보도되기 몇 주 전에 어느 네티즌이 조작해서 사커월드에서부터 돌아다니던 것이란 말입니다. 여기에다 대고 '조선일보의 감독 죽이기'라는 제목을 다는 것은 또 하나의 사실 왜곡이다, 지금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아마도 우즈벡전 직후쯤이었던 것 같은데, 이 '태연한 왜곡'의 진원지는 사월이란 말이죠. 기자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글을 보고 베껴쓰기를 한 것이구요. 필요하다면 그 게시물을 찾아보도록 하죠.

[ 221.150.47.122 ]  05·08·10 03:46  

Heart  슈팅라이크지성님// 언제 사월에서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조작기사는 몇주전에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저는 저글 다른 게시판에서 몇개월전에 처음 봤는지도

가물가물할만큼 다른 게시판에 나돌던 글이고 아직도 많이 보입니다. 사월에 얼마전에

올라왔던 기억도 있지만 출처가 사월은 아닌걸로 생각합니다.(제가 사월에서

저글 봤을때 '이런것도 퍼오나?'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 220.117.223.38 ]  05·08·10 03:51  

솔  문제의 핵심은,

한 감독에 대한 인신공격이 왜곡도 서슴치 않은 채 이루어지고 있다는 팩트 그 자체이지,

전사(全社) 차원이냐 아니냐에 있는 것이 아니죠.

(제가 전사 차원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까? 그 말은 슈팅..님께서 하신 말입니다. 또 "조선일보가 아무리 싫어도"라고 하셨는데, 이 말은 제가 조선일보에 편견을 갖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하시는 말씀이군요. 잘못된 선입관을 갖고 계시네요.)

본프레레 경질을 주장하시는 분으로써 이 언론사의 논조에 찬동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을 왜곡하여 감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는 수작을

그저 "베껴쓰기"의 문제로 축소시키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신 태도라고 봅니다.

[ 221.147.18.199 ]  05·08·10 03:51  

슈팅라이크지성  해당 게시물의 URL입니다. 역시나 우즈벡전 직후였군요.

http://soccer1.ktdom.com/bbs/zboard.php?id=soccer4u1&page=1&sn1=&divpage=10&sn=off&ss=on&sc=on&keyword=전술적으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6579

앞서 말한 것처럼 사커월드가 '진원지'는 아니고 (이 점 정정합니다), '웃대' 정도가 아마 최초 유포된 곳으로 여겨집니다만, 사월 회게도 이 글이 널리 퍼지는 데에 제법 일조한 것만은 분명한 것 같군요.

그리고 이 문제의 기사가 '조선일보의 의도적 왜곡'이 아니라 '네티즌의 날조글을 기자가 개념없이 베껴쓴 것'이라는 지적은 솔님께서 바로 아래에 올려주신 글에도 다른 분께서 리플로 지적하셨던데, 무시하고 계시네요. 이러한 태도는 (그들과 닮은) '또 하나의 왜곡'을 가져올 뿐입니다. 개념없는 날조글을 사월에서도 (운영자가) 회게에 보란듯이 방치했다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일입니다.

[ 221.150.47.122 ]  05·08·10 03:53  

슈팅라이크지성  솔님/

그렇다면 '조선일보의 감독 죽이기'가 아니라 최소한 '조선일보 기자의 감독 죽이기'로 네이밍하셔야 할 문제죠. 양자는 일견 같은 것 같지만 크게 다릅니다.

'조선일보가 아무리 싫어도'는 님께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제 얘기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본프레레 경질을 주장하는 사람으로서 그 언론사의 논조에 찬동'하는 것은 저에게 쉽지 않은 일임 또한 말씀드립니다.)

Heart님/ 윗 리플을 달고 나서야 님의 리플을 보았네요. 원글을 찾아냄으로써 정확한 정정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 221.150.47.122 ]  05·08·10 03:57  

솔  슈팅 님, 이 문제는 슈팅님이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조선일보 기자가 과연 그 게시물이 조작인 걸 알고 썼는지, 모르고 썼는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자라면 도덕성의 문제이고,

후자라면 "팩트"가 생명인 신문기자가 태연히 왜곡된 정보를 게시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한 겁니다.

예를 들지요.

누군가가 저에 대해서 "솔은 살인마다"라고 게시판에 거짓 정보를 올렸습니다.

그걸 미디어가 받아서 "솔은 살인마다"라고 마치 직접 들은 것처럼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경우 미디어는 그저 "멍청한 베껴쓰기" 정도의 잘못만을 범한 것이라고 보아야 옳을까요?

이미 제 명예는 이 미디어를 통해 결정적으로 추락했는데도 말이죠.

슈팅 님의 견해는 언론사의 기본적인 책무가 무엇인지를 고려하지 않고 나온 것입니다.

[ 221.147.18.199 ]  05·08·10 03:59  

솔  '조선일보의 감독 죽이기'가 아니라 '조선일보 기자의 감독 죽이기'라는 논법은,

"일본의 독도 왜곡" 이 아니라 "일본 문부성 관료의 독도 왜곡"으로 써야한다는 말고 똑같은 겁니다.

국가 대 국가의 문제를 일개 개인의 문제로 항상 축소시켜 해당 관료의 사과만으로 넘어가는 일본 정치인들의 행태와 마찬가지로,

언론사가 언론사의 명예와 이름, 사회적 책무를 걸고 올리는 기사를 일개 기자의 잘못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그저 문제를 축소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죠.

혹시 슈팅...님께서는,

본프레레 감독 경질이라는 본인의 의사와 합치하는 기사를 실었다는 사실 때문에

조선일보의 "매우 명확한 왜곡"을 그저 개인적 실수로 치부하시려는 건 아닌지요?

이것이 단순히 기자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는 것은

조선일보가 이 기사 앞뒤로 본프레레 개인의 "인성" 혹은 "성품" "지도력" 등등을 계속

문제삼고 있고, 그 맥락에서 이 기사가 게재되었다는 분명한 사실에 있습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신문은 편집으로 사실을 만드는 법입니다.

그런데도 이게 그저 개인의 실수이니 슬쩍 넘어가도 되는 문제라고 보십니까?

[ 221.147.18.199 ]  05·08·10 04:05  

슈팅라이크지성  위 리플을 보면서 제가 수준을 무시당해도 너무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미디어 비평쪽에는 공부 좀 했다는 사람입니다. 기자가 팩트 파인딩에 소홀했다는 점과, 인터넷 게시판에 떠도는 글들의 무분별한 베껴쓰기를 (자칭 대한민국 No.1 신문사라고 주장하는) 조선일보 기자마저도 예외없이 자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는 심각하죠. 심각합니다. 누가 심각하지 않다고 했나요. 그것도 매우 중한 잘못입니다.

문제는, '전사적 차원의 본프레레 죽이기', 다시 말해 데스크의 분명한 의도가 개입된 본프레레 죽이기와, 한 기자 개인의 개념없는 베껴쓰기(와 그로 인한 결과적 사실왜곡)는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양자를 무분별하게 혼동하고 계시는 님의 오류는 오히려 제 눈으로 보기에는 가벼이 지나칠 수 없는 문제군요.

'조선일보의 감독 죽이기', 제목부터가 벌써 센세이셔널하지 않습니까? 조선일보쪽 못지 않게 자극적이군요. 이곳에 드나드는 네티즌들이 일반적으로 기성 언론이 축구를 다루는 태도에 대해 가지고 있을 반감, 그리고 조선일보에 대해 공통적으로 갖고 있을 부정적인 인식에 쉽게 편승하기 좋은 제목 달기와 글쓰기를 하고 계시죠. 그러나 애초에 이런 조작 기사가 네티즌들로부터 작성되고 유포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책임은 쏙 빼놓고 그러한 센세이셔널한 문제제기만 하시는 것은 또 하나의 왜곡이라는 것입니다.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_-;;

ps. 'DB접속 에러'와 씨름하는 동안에 리플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군요. 저는 님 덕분에 졸지에 '언론사의 기본적인 책무'가 무엇인지도 고려 못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 221.150.47.122 ]  05·08·10 04:07  

슈팅라이크지성  자꾸 하지도 않은 말을 갖다붙이시는군요. 이러니까 원활한 토론이 안되는 겁니다. 제가 언제 '슬쩍 넘어가도 된'다고 했습니까? 다른 차원의, 핀트가 다른 문제라는 것을 계속해서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조선일보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라고까지 말씀드리는 데도 "본프레레 감독 경질이라는 본인의 의사와 합치하는 기시를 실었다는 사실 때문에 조선일보의 '매우 명확한 왜곡'을 그저 개인적 실수로 치부" 운운하시는 저의는 무엇입니까? 마타도어에 매우 능하시군요. 조선일보 비난할 때가 아니신듯 합니다.

[ 221.150.47.122 ]  05·08·10 04:14  

솔  슈팅라이크지성 님...^^

"전사적 차원의 본프레레 죽이기"라는 말은 슈팅..님이 한 말이지,

제가 한 말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말해서 "조선일보의 감독 죽이기"라는 제목을 "전사적 차원의 죽이기"라고

번역하고 상상한 것은 슈팅...님이시라는 겁니다.

조작 기사가 네티즌으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이,

조선일보의 책임을 면제해주지는 않습니다.

"미디어 비평 쪽에는 공부 좀 했다"는 분이,

<언론사>의 "기사 팩트의 조작 혹은 오류"라는 중대한 문제와

<네티즌들>의 장난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보신다는 게 저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

게다가 그로 인해 언론사의 책임이 경감된다는 식으로 문제를 축소하는 태도는

슈팅..님의 말 그대로, 분명한 <왜곡>입니다.

그리고 슈팅..님,

슈팅..님이 어떤 분야로 얼마큼 공부를 하셨든간에

우리가 지금 대화하는 이 문제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해주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드린 이 모든 말씀을 여타 선입견 없이 받아들이신다면 문제가 간단할 텐데,

괜한 고집과 옹호, 자존심을 내세우시는 모습이 제겐 그다지 "수준 있어" 보이진 않는군요.

[ 221.147.18.199 ]  05·08·10 04:17  

슈팅라이크지성  번역하고 상상한 것이 아니라, 04:07분 리플에 그 이유가 설명되어 있지 않습니까? 님의 센세이셔널한 제목 붙이기와 그것이 갖는 함의가요. 이해가 안되시는 것인지, 애써 무시하시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조선일보'와 '조선일보 기자'를 불가분의 유기체와 같은 것으로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갖고 계시는 한, 더 이상 토론해보았자 평행선만 달릴듯 싶군요. 님은 님의 우물에서 계속 지내십시오. 저도 제 우물에서 계속 지낼테니까요. 야심한 시각에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 221.150.47.122 ]  05·08·10 04:23  

솔  슈팅...님, 감정적으로 서로 흥분하지는 말죠.

마타도어에 능하다느니, 수준을 무시당했다느니, 이런 말들은 일부러 제 감정을 건드리는 말들입니다. 보는 사람들도 짜증나고, 우리도 그다지 기분 좋게 끝날 수가 없죠.

또 이건 좀 유치하지만, 저도 공부 좀 했습니다. ^^ (말하고 나니 더 유치하네요)

그런데 "비전문가가 나름대로 공부한 나에게 들이대는구나"라는 식으로 먼저

선입관을 갖고 대하시면 제가 굉장히 난망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슈팅 님처럼 그저 기자의 단순 실수 차원으로 보아야 하느냐,

공신력 있는 언론사 차원의 왜곡이냐에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당연히 후자로 보는 것이 사리에 맞습니다. 조선일보는 본프레레에 대한 연속적인 기사와 편집을 통해 "퇴출"이라는 쪽으로 몰고 가면서, 그 "팩트"로서 이 기사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사 차원의..." 라는 이상한 수식어는 슈팅..님의 조어입니다. "전사 차원의.."라면, 조선일보가 본프레레를 죽이기 위해 사장단 이하 이사진과 편집진이 총출동해서 머리를 맞대고 음모를 짜서 죽이자고 결론내리고 치밀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말씀입니까? ^^ )

일단 여기서 끊고 슈팅 님의 댓글을 보고 이야기하죠. 말씀처럼 db오류때문에 대화가 어렵네요.

[ 221.147.18.199 ]  05·08·10 04:30  

솔  아, 그만 접으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슈팅 님이 더 건질 게 없죠 뭐 여기서는.

<'조선일보'와 '조선일보 기자'를 불가분의 유기체와 같은 것으로만 생각하는 고정관념>

----> ^^ 아니... 슈팅..님, 어느 분이 제 글을 읽고 제가 그 양 자를 불가분의 유기체로 간주했다고 생각하겠어요? 또 "공부 좀 했다"라고 자랑하시는 분이 퇴장하시는 태도는 "공부 좀 하는" 분의 태도가 아닌데요. 약간 실망입니다.

어느 미디어 학회에서 언론사 소속 기자의 기사가 언론사와 상관없는 개인적 실수의 소산이라고 가르치던가요? 알려주세요. 새로운 학설 배우러 오늘 거기 한 번 가입해봅시다.

[ 221.147.18.199 ]  05·08·10 04:36  

akam  헐...기자가 글올릴때 신문사에서 확인 안했으면 신문사가 책임지는것 당연 한것 아닐까요?

xx회사의 제품을 구입했고 고장이 나서 A/S기사를 불러 수리를 할려고 하는데 A/S기사가

싸가지 없게 군다거나 고객에게 함부로 대한다면 그건 A/S기사의 잘못인가요?

소비자 입장에서 A/S기사에게 책임을 물릴까요? xx회사에게 책임을 물릴까요?

슈팅라이크지성 님은 모든 책임을 기자에게만 국한시키려 하시는군요...어이가 없습니다.

슈팅라이크지성님의 말은 신문사에서 변명으로나 할법한 이야기 입니다.

기자가 기사 작성해서 글올릴때 신문사에서 ok해서 올리는것 아닙니까?

그럼 그신문사가 책임지는건 당연한 겁니다.

독자가 기자이름보고 신문봅니까? 아니면 신문사명을 보고 신문봅니까?

그 기자를 채용하고 그 기자가 기사올리때 ok한 신문사가 책임 지는건 당연한것 아닌가요?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제품 생산자를 탓할까요? 제품만든 회사를 탓할까요?

[ 211.187.40.129 ]  05·08·10 09:48  

이준호  솔님, 슈팅라이크지성님 // 솔님, 속이 시원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도 2001년 조선이 한짓을 지금과 다시 비교해보려고 했는데...여튼 정말 기자라는 것들이 개념은 있는건지..단지 월급쟁이일 뿐인지... 정말 항상 실망 뿐입니다. 여튼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슈팅라이크지성님의 리플도 전 이해가 갑니다. 솔님의 말씀대로 "조작 기사가 네티즌으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이, 조선일보의 책임을 면제해주지는 않습니다"만, 그러나 혐의의 대상을 정확하게 규정하려는 슈팅라이크지성님의 노력도 그렇게 비난받을 성질은 아닌거 같은데...

두분 다 저같이 신문방송쪽에 우매한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시면서...좀만 서로서로 좋게좋게 지나가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 211.232.108.98 ]  05·08·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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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커월드(soccer4u.co.kr)에 '솔'님께서 적으신걸 펌했습니다.

인터넷과 몇몇 조기흥분증후군 증세에 찌들어있는 언론의 폐해가

너무나 크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댓글을 보면 좀더 자세한 이해가 되기에 댓글까지 펌했습니다.

그나저나 ㅈㅅ 일보는 정말 할말 없군요. 편집의 방향 문제가 아닌

날조 과장 부풀리기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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