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가 없는 것은 이미 고전......

아는데로... 라던가..

아는되로!!!! 라던가...

빈데!!! 붙는다던가......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을 넘어가면 이미 실수가 아니죠.

어의(?)가 없던 시절에 어떻게든 한번쯤 잡고 갔어야 했던 것이 아닐까 싶은데

요즘의 학교는 기본 맞춤법 교육도 제대로 안하는 모양입니다.

네이버 댓글에 범람하는 심하게 잘못된 맞춤법이 넘치다보니 이제는 무엇이 맞는것이고 무엇이 틀린것인지 경계조차 모호하게 되버렸네요. 이제는 마치 그게 당연한 것처럼  심지어 글써서 돈버는 사람조차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누가 퇴고도 안봐주는 모양이에요.  틀린게 아니고 다른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마저 있을까 의심되네요.....

[묘한(妙瀚)]

몇일 며칠
안되 안돼
냄세 냄새
너무 많죠 -_-
같은 실수?를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오죽하면 가끔가다 제가 틀렸나 싶어 검색까지 합니다.

[세스카]

몇일 며칠 정도는 양반축에 속하죠. 그 정도는 그냥 눈감아줍니다. 냄세는... 좀 아니죠

[연람]

며칠, 냄새는 해당사항이 되지만, 안 되는 안 돼, 안되 둘다 쓸수있습니다. 돼=되어의 줄임말입니다. 안 돼. 이 때는 안 되어. 라는 말줄임이죠. 그래서 이런 식으로 말을 끝맺게 되면 안 돼가 맞는 것이고, '안 되는데'와 같이 '되어'라는 말을 쓰기에 어색한 경우에는 '되'가 맞는 것입니다.

[묘한인연]

라든가.
붙는다든가.
모호하게 돼버렸네요.
참 어려워요.특히 띄어쓰기는 더 힘들어요.

[세스카]

이런.. 무슨말인가 검색해보고 알았네요.. 이건 제 불찰이군요. 여태 몰랐습니다.

[카힌]

부가세를 부과세로 아는 분들도...

[연람]

부가하다, 부과하다. 둘다 있는 말이지요. 특히 이 중에 세금과 관련이 있는 뜻은 '부과'입니다. 그래서 혼용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세'를 붙일 경우에는 풍운고월님 말처럼 '부가세'가 맞는 표현이지요.

[chonsa]

라든가 라던가가 헷갈리는 것처럼. 다른 걸 햇갈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감정 상하지 않게 잘 알려주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斷劍殘人]

장사하는데 인권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白雨]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것이 모두 숲으로 돌아갔군요..